분벽과 화장토를 통하여 분내부의 수분이 공기중으로 기화(氣化)되는 물리적 현상을 증발(蒸發)이라하며, 또한 잎의 기공(氣孔)을 통
하여 생리적으로 생육조건을 조절하기 위하여 시물체의 체수분(體水分)을 기화 시켜 외부로 방출하는 생리적 현상을 증산(蒸散)이라
하며 이들 2가지 현상을 증발산(蒸發散- evapotranspiration)이라 하였으며, 이들 모두는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애
완식물화 되여있는 한국춘란의 배양에는 무었 보다도 난실의 환경에 따라 배양의 성패(成敗)가 좌우된다 할수 있다. 증산작용은 분내
수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증산작용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증산(蒸散-transpiration) 작용]
식물체 즉, 한국춘란이 스스로 생육 조건의 조절과 환경 적응을 위해 생리적으로 기공을 통하여 체수분을 외부로 기화시켜 배출(排出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산작용은 주로 엽면에서 일어 나게 되며, 증산은 잎의 큐티쿨라층(cuticula層)에서도 일부 일어나기도
하나 극히 미미하며 주로 잎의 기공(氣孔)을 통해서 일어나게 된다.↓→
증산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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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증산(氣孔蒸散)은 기공의 개패에 의하여 조절 되며 기공이 완전히 개방 되였을때의 증산량은 큐티쿨라증산(cuticula蒸散) 의
수십배에 달한다. 증산량은 기공이 개방이 되여 기공의 확산 저항치(抵抗値)가 낮을수록 커지며, 빛은 기공이 열리는 정도를 증가(增
加) 시키고, 난의 체수분 함량의 저하와 대기중 Co2 농도의 증대는 기공을 닫는 방향을 작용을 한다.
잎의 온도 즉, 엽온(葉溫), 공기중의 습도, 바람은 기공이 열리는 정도와 함께 증산작용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러한 증산은 식
물체의 수분 조절과 엽온 조절에 매우 중요한 생리작용을 하게 되므로, 인위적으로 배양이 되고 있는 한국춘란의 난실은 공기의 정체
가 없이 항상 새로운 공기의 유입(流入)이 이루어 지도록 하는것이, 난의 생육과 분내 수분의 적체를 막고 공기 순환(循環)에 많은 영
향을 미치게 되므로 난실의 통풍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잎의 기공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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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의 생장기에 기공의 개패를 원활히 열리도록 유도하여 증산작용을 도와 분내의 수분 적체積滯)가 이루어 지는 것을 막아주어야 분
내의 공기 순환이 원할히 이루어 지게 되여, 한국춘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 할수가 있으므로 난실의 원활한 통풍(通風)이 이루어 지
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