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자 발령
오는 9월 1일자로 원주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는 신임교장들의 포부와 프로필을 정리했다. 새로 부임하는 교장들은 인터뷰에서 한결같은 목소리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인성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13개 학교 교장이 새로 바뀌었지만 중앙초 함경환 교장, 황둔초 김윤섭 교장은 인터뷰를 고사해 게재하지 못했다. 교사 인사발령 내용은 원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인사발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게재순서는 초·중·고등학교 순, 학교명 가나다 순.
박순향 동화초교장
"즐거운 학교 만들기 앞장"
박순향(55) 교장은 "학교 운영계획에 따라 올 한해를 잘 이끌어가고 싶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횡성 출신으로 원주여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1984년 횡성 금평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원주초, 평원초, 매지초 등에서 평교사로 근무했고, 교감으로 승진한 뒤 태백 함태초, 무실초 등에서 재직했다. 취미는 걷기.
박수희 기자
최인순 명륜초교장
"올바른 명륜인 양성 주력"
최인순 교장은 "학생들이 개인, 사회, 국가에 도움을 주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에 힘쓰겠다"며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아이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도록 올바른 명륜인을 양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주 출신으로 명륜초, 진광중, 원주여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1978년 영원 모운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평교사로 북원초, 일산초, 교동초 등에서 근무하다 평원 봉평초로 교감 발령을 받아 구곡초, 교동초 등에서 근무했다. 취미는 배드민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