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며칠 농장에 못들어 올것 같고.. 비온뒤라 손볼것도 많고 해서
유수 향원 의 이곳 저곳 을 정리 하든중에..아글쎄..제일 지저분 했든 수도가
있든 찢어진 비닐 하우스 있든곳 아시죠? 그곳에서 말벌에게 한방 맞았습니다.
한 3년전 [그때는 밤을 주을 무렵이였는데] 에도 한방 맞아서 의정부 성모 병원 응급실에서
한 세시간 있다가 나와서 도 한 삼일 고생 햇었드랬는데...
이번에도 그때의 악몽이 생각이 고개 넘어 마을로 찝차를 몰았지요.
그때의 제 기억으론 30분 정도 지나면 스스로 운전 도 할수 없을것 같았거든요..
마침 상계동 백병원에 에서 치료 받든 아내에게 전화해서 데릴러 오라고 하고..
백두산을 같이 다녀온 적이 있는 의사님 인지라.. 재빨리 응급 약을 주면서.. 집사람 에게
나를 속히 데려 오라고 해서 집사람 차를 타고 나와서 주사 맞고.. ..일단은 살아 났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는 손가락에 한방 맞았는데 그대는 즉시 온몸에 퍼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거든요..
기도가 막히면 서 응급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꼽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티 사츠를 입은 채로 배꼽 부근에 한방을 맞았는데 느낌이 아래로 가더군요..
발끝이 화끈 거리기 시작 하더라구요..
아마 핏줄이 어디로 도는곳에 벌에 쏘였는가에 따라 다르다는것을 실감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뱃가죽이 조금 두꺼운 편인지라...
아무튼 지만번의 공포 에서는 조금 덜하느것 같아 다행이긴 하지만..
약을 먹고 잇으니..장시간 운전이 곤란할것 같아서..
산사랑 후배 섭외 해놓았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수유리 까지 좀 도와 달라고 말이지요...
일단 오늘 스케줄 입니다..
인천 공항 1시에 도착 하면 ..
야.. 니네 점심 먹엇냐? 대한 항공 기내식 조오치..배불러 안불러..
뭐.. 배고파..쭈아.. 어이 기사님 ..종로 어디 호프집으로 가자..
난 어제 벌에 쏘여서 맥주 못마시니..
일단 1000 짜리로 3개씩 만 올려..그러면서 퉁퉁 부은 유수의 뱃가죽을 슬쩍 보여준다..
일단 호텔에서 짐을 풀고..
마침 오늘 28일 백두산 다녀온 산사랑 후배 님들이 인사동에서 사진 번개를 한단다..
시간도 절묘 하다.. 오후 7시부터 20명 의 전사들이다..
흐흐 3명 대 20명이라..주로 아가씨들이 많았지..그것도 술 이라 하면 빠지지 않는 나의 전사들!
일단 오늘 첫날 반쯤 죽여 놓은 다음..
내일 어이 ...물놀이 안갈래...우리 나라에서 설악산 보다 더좋은데가 있는데.
홍천 팔본산 이라고...등산 하다가.. 그냥 일봉에서 내려 와도 되고.. 이봉에서 내려 와도 되고
오봉까지 가도 가도 되고..아주 쉬운곳이야..
그리고 물놀이 가면 이뿐 아가씨 들이 비키니 수영복 입고.. 쫘악 쫘악 해..갈래..그래 가자..
둘쨋날은 춘천 갱찰서에다가 완존히 수감 시키 뿌린다..숙진 공주 님에게..
3일부터는 저~~ 행님..유수 행님~~ 몸도 아프시고.. 바쁘실텐데..저희 들끼리 놀러 다니면
안될까요..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좀 쉬세요..
아~~~그러면 . 하루 쯤 시내 구경 시켜주고..수유리 맛사지? 한번 받게 해주고..
창동 가서 백두산 찜질방 에 집어 넎은다음..
다음낭.. 9일이면..대방동에 있는 해군호텔[이런게 정말 있나요?] 에 보내 주면 된다..
그때 부터는 강남파 보스께서 야들 교육 시키시겟다고 연락이 왔네요..
아무 쪼록 계획 되로 잘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오늘도 덥군요..
첫댓글 큰 일 날뻔 하셨군요. 봉침(?)...ㅋㅋㅋ 암튼 빨리 벗어나시고요, 유수향원 가서 벌 소탕(?)하면 무화과酒 주시남유?
벌에 쏘이면 정말 아픈데... 저도 예전에 날라가던 말벌이 저한데 가미가제식 충돌을 한후 저는 그냥 호빵맨이 되어 졸한적이 잇거든요. 아무튼 빠른 쾌유 바랍니다.. 그리고 춘처오신다구요???? 전화주세요
흐흐흐 벌에? 말벌에? 흐흐흐... 한방이면 2년은 무병장수 하실껄. 내년쯤 한방더... 조심 하시지이이잉
참! 구봉산에서 봉침 맞은 사람 여럿 있어요. 아직도 악몽에 시달린다나?
벌중의 벌 말벌의 침맛이란? 벌초하다 그 맛에 황천길도..... 빨리 쾌유하십시요. 손님 맞이에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