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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부모님 산소도 가고 싶어,,,길을 나섰다...일찍 일어나, 서부 터미널에서 강경행 첫차에 몸을 실었다... 원래는 강경에서 산소까지 걸어갈려고 했는데,,,직행버스 안에서, 친구 작은어머니와 친구 언니를 만났다... 그래서 마중나온 친구 언니의 차를 고맙게 얻어타고 고향에 도착했다... 부모님 산소에 절을 하고, 큰 쑥을 낫으로 빼내고, 다시 길을 따라 떠난다... 익산시 망성면 어량리에서 시작하여,,,논산시 연무읍 봉동리를 지나 안심리에 있는 견훤왕릉을 답사했다...약 6km를 걸어서... 그리고 다시 걸어 강경천의 지천을 따라 강경천으로 접어들었다...한참을 걸으니,,,옛날에 어르신들께서,,,말 안들으면,,,내다버린다는, 강경미나다리가 보인다... 정말 오래된 다리인데 강경천 안에 지금도 논산시에서 보존하고 있다...정말 깨끗하다... 다시 길을 나서, 견훤왕릉에서 한 10km 쯤 오니 강경의 채운산, 돌섬, 옥녀봉이 보이고, 90년 전통의 강경상고가 눈에 들어온다... 27년전에 내가 다니던 모교이다... 지금도 너무 깨끗하고,,,전통이 살아 숨쉬는 느낌을 받았다...정문앞에 진리탑, 그리고 근대 전통가옥인 관사, 주판탑, 시계탑, 성실탑 등등... 그리고 오랜세월 같이한 많은 건물들이 나를 맛이 한다... 나는 이곳 저곳 3년을 같이 한, 학교를 두루 살피고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나의 고향 익산시 망성면 동촌부락의 전경
마을 앞의 강경천
연무대 봉동의 마을앞 느띠나무
연무대 안심리 느띠나무
논산시에서 잘 조성한 견훤왕릉
망성면 신용마을의 느띠나무 위에 까치집
강경에서 제일 높은 채운산
강경천 안에 있는 강경 미나다리
강경천에도 4대강 사업을 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강경의 돌산
강경 옥녀봉이 멀리 보인다.
90년 전통의 나의 모교 강경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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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창섭산대장 원문보기 글쓴이: 소창섭
첫댓글 멋진 창섭
수고많았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강경읍길도 한번 가고싶어요
알겠습니다...코스를 잡아서 돌면 좋겠습니다...
강경에서 연무 삼거리까지는 걸어다녔는데,옛날 기억 나게 해주셔 고맙군요
선배님,,,댓글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