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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다도해 유람선 뜬다 | |
2012년부터…보 2개 만들어 물 3천만㎥ 저장 |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2년엔 영산강과 다도해를 잇는 유람선이 뜨게 된다.
〈관련기사 3·8면〉
또 영산강 유역의 마한 문화권이 복원되며, 영산강과 한강, 낙동강, 금강을 종단하는 자전거 대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영산강에 2개의 보(洑)를 신설해 충분한 물을 확보하고, 영산강 수질을 2급수 수준으로 끌어올려 생태를 복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국토해양부 등 7개 정부부처 기관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4대강 유역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중간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통한 지역특화 발전을 위해 영산강은 홍수방어와 수질개선대책을 중심으로 각각 개발키로 했다.
또 섬진강은 국토부가 주관해 자전거 길과 생태하천 조성 등 자연환경 보존위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산강과 다도해를 잇는 친환경 리버크루즈(River Cruise)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특히 옛 뱃길 재현과 마한문화권 복원 그리고 영산강 유역 문화유적 정비 등을 통해 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영산강과 한강, 낙동강, 금강 등 4대강을 종단하는 ‘투르 드 코리아’ 자전거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친환경 여가·문화공간을 마련키로 하는 등 ‘문화가 흐르는 영산강’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물부족과 이상가뭄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영산강에 모두 3천만㎥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2개의 보를 신설키로 했으며, 영산강과 섬진강 일대에 설치된 기존 농업용 저수지 22개의 제방을 높여 물 저장용량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홍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영산강 하구둑의 배수문을 증설하는 것은 물론 담양과 화순에 2개의 홍수조절지를 조성하고, 나주에도 강변저류지를 만들기로 했다.
108㎞에 이르는 자전거길 조성계획도 마련했다.
환경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2년까지 영산강의 수질을 2급수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물환경 테마파크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영산강 권역에서 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광주천은 최우선적으로 수질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다음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정부는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 정부고시 및 주민보상,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가능한 구간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방청에 경작지 보상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지역업체가 관련 사업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확대하고, 일부 사업은 전남도 등 해당 지역 지자체에 위탁발주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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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영산강에 배뜨면 나주 영산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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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타고 가야지..임장....(아 유람선이지ㅋㅋ)
요즘 관심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
뱃길을 살리면 흑산도 홍어하고 구진포 짱어가 그 옛날 명성을 다시 찾을려나 ? 그래야 한물간 배를 대신할 것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