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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중 18시간 이상을 주식 만 생각했던 한 남자가 있었다. 욕심으로 대박나고, 욕심으로
주식시장에서 은퇴한 한 남자!. 지금 그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식은 결론적으로 "자기의 욕심에 따라" 울고 웃는 시장이 된다.
"죽은자는 말을 할수가 없고,오직 살아 남은자 만이 말을 할수가 있으며, 역사는 살아남은 자들로 인해
기록된다"는 말처럼 나는 주식을 거론 할수가 없다. 이미, 나 스스로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배웠고, 지금 활동을 중지 상태이며, 독학으로 왕도와 정통을 배우듯이 지식과 경험을 터득
했었다. 그러나, 저 하늘은 나에게 이 시장을 입문하도록 허락하지 않았고, 퇴출 명을 내렸다.
아래의 글은 개인의 발자취이나,해석을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면 재테크 방법과 절차에
도움이 되라라 생각된다. 하늘이시여! 지금은 물러나지만,2022년도에는 갈고 닦아 재 입문하려 하오니
허하여 주시기 바라나이다!. ( 世上萬事, 一切唯心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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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현금의 시대이다. 돈의 부족하니 그 위력이 상당하다. 돈은 모름지기 칼자루의 권력과 같다.
행운이였을까?,불행이였을까? 아직도 결론이 없다. 4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 원금이 수십억(?)까지 될수
있었으나, 그 욕심 하나 때문에 중도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중도낙오를 해 2010년 이 시장을 떠났다.
하늘은 내 손바닥에 그 그릇의 크기를 이미 정해 두었거늘, 갈길을 멀게만 하고, 조급한 이내 마음은 안절
부절이라. 어찌하랴! 운명을 받아 들일 뿐! 사람의 운명에도 다 때가 있는 법이다!
96년 백대 일의 경쟁율을 뚫고 모 회사에 입사 했다. 그리고,1년 뒤 IMF가 왔다. 임직원 일동이 월급을 반납
하니,사장님왈: 정성이 가륵하다! 이럴때 일 수록 역발상으로 더 열심히 하자며, 상여금100%를 더 언져
주신다. 정말이지, 그당시에는 언론에서만 IMF였지,갓 입사한 나에겐 그런것이 없었다. 원래 짠돌이 소질
이 있던 터라 월급의 80%는 자동 적금이다. 2년 모으니, 소위 말하는 목돈이 수천만원이 되니,일단 대우
에스페로부터 지른다. 울 아부지 보태신 전세금3500만원도 회사 기숙사로 들어가니, 통장 잔고가 두둑하다
통장에 돈이 있으면 돈들이 발 버둥을 친다. "야~ 우리라는 돈은 돈이 모이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주인님이
정기예금에 숨도 못쉬게 묶어두니 어쩌지! 그래 주인님을 유혹하자" 그 유혹! 이렇게 시작된다. IMF이후라
2년정도 지나니 샴페인이 빵~ 터지고, 유동성이 유입이 되니,은행주 부터 난리다. 어쩌지! 그래 나도 한번
주식을 함 해보자! 간이 소갈머리 간이라 단방에 찌르지 못하고 400만원을 인출한다. 그리고,매일경제신문
계약을 하고 밤마다 기숙사에 가서 스크랩 칼질을 한다. 그러면 옆에 있던 먼저 시작한 동료가 자기 종목은
30%올랐다고 실실 웃어된다. 일주일 고민해서 한 종목 추려 입질을 한다. 어~오르네.. 그당시에는 무엇을
사도 오르는 시기였다. 어리석은 나자신이여! 한달 정도 하니, 25%수익에 근 백여만원이 이익이다. 추가
콜~ 또 400만원 입금이다. 그러던 중 전세금은 아부지 자금이므로 조심스러워 주식보단 수익증권에 두는
걸로 했다. 이놈무 기관투자가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맨날 간접투자가 안정적이라고 외쳐되면서 저내들
월급만 올리고 있다. 상고 출신 은행가 잘나가다가, 상대 출신 펀드 매니저 잘 나가던 시대, 그리고, 공대
출신 제조업 이사 잘나가다가,공무원 잘나가는 시대, 세월이 10년마다 강산도 변화 시키고, 직업군도 변화
시키니 이또한 격세지감 이올시다.(이 당시 경제 신문과 지금의 경제신문은 많이 차이가 있다. 지금은
테이타 통계가 근 10년치는 올라온다.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5,10,30년 데이타를 많이 봐야 한다)
펀드 들고 3개월간 30%수익. 캬~ 곧 부자가 될것 같았던 초짜시절 그만 대우사건이 터져 버린다. -10%부터
시작해 근 2년간 70%의 원금이 날아 가버린다. 아마 2001~2002이였나. 그당시 주식으로 자살하는 사람
많았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할것이다. 왜냐하면 이성을 잃으면 그때부터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퍼 들러 소주 한병에 오징어 다리하나 사서 기숙사 한켠에 앉아 부어 마신며, 나와 대화를 시작한다.
이카면 안됀다 아이가? 뭐가 잘못 됐노? 뭐가 이카노? 아이다. 아이다! 정신 부터 차리자! 다음날 부터
이 시장을 알아야 원망이든 투정을 부리껄 아이가~ 해서 전문적으로 매수,매도에 임하고,기업보는 방법
부터 터득했다. 그리고,투신권에 둔 펀드도 전문 서적을 구매해 국내 투신권의 일거일투족의 움직임을
관찰하니, 아~ 이래서 이렇쿠나를 알게 됐다. 급한 마음에 그라믄 일단 투신권부터 묶어 두기로 했다.
투신권의 활동내역과 주기를 체크 한 바 5년이라는 시간이 원금회복이 될것 같아 작심오년을 했다.
이때 읽었던 책들은 거의 다 읽고 밑줄 긋고, 핵심노트 만들고. 이것도 계기가 주어져야 가능할런지도.
그래! 그라면 펀드는 콘크리트로 묻어 둘란다. 안돼면 장가가 딸 태어나면 시집갈때 까지 묶어 두면
지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마음이 안정되었다. 급한 불을 끄고, 현재 하고 있는 주식은 그런대로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 이놈들 헤쳐모여 함 하자! 다 매도 한뒤 얼마 안있으니, 자형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네 한국 전기초자회사가 공중 분해 될려다가 청산가치보다 가치가 더 있어 유증 한단다.
처남은 우짤끼고? 와요? 엉 그게 말이야 우리 부서 이사부터 과장 자기까지 전 날 포장 마차에서 한잔
하며 토의한 결과 두명은 빚을 내서라도 몰빵한다고 하고, 두명은 강력 부정이고, 한명은 기권이란다.
자형은 우찌할런교? 난 2000만원 들어간다. 처남은 우짤끼고? 그라면 들어가야죠? 내부정보인데!
이 내부 정보는 주식시장,부동산시장,상업시장, 모든 시장에 곳곳에 존재한다. 정보의 최고 프리엄은
내부정보이다. 살아있는 정보를 볼줄 아는 눈이 필요 할 때이다. 과거도,현재도,미래도 이는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400만원 투입! 어~ 한달이 있으니,800만원이 된다. 대박이다. 그 사이 틈만 나면 기업분석에,대차
대조표,손익계산서 분석 방법,외국 유명 경영자들의 경업기법, 내부정보이용방법, 외부에서 기업보는법
내부에서 기업보는 법을 터득했고, 경제관련,주식관련 책을 불철주야 탐독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돈은
날아갔지만 한치도 거짓없는 이런 나의 열정은 지금에 와서는 투자의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자,펀드
멘탈이 되어 버렸다. 배워서 남주는것는 없다. 언젠가는 아무런 쓸모 없는 지식도 언젠가는 꼭 한번
사용되게 마련이다. 내 경험이다. 자형이 매일 자기네 회사 사장님의 근황을 알려준다. 가만히 듣다보면
이 사장님의 행동반경이 국내 경영자들의 경업 방식과 조금 달랐고,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 당시
읽던 닛산자동차 회장 "카를로스 곤"의 경영방식과 마치 흡사 했었다. 현장 밀착 경영,회사내부 경영
사내,가정에 공개,기름 장갑끼고 새벽에 출근해 새벽에 퇴근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였다.
이 당시 북삼의 창신아파트에서 신혼의 즐거움을 만끽하던터이지만 매번 누락되는 진급심사에 누락되고
(다혈직인 성격에 외골퉁수에 이미 찍혀있던 상태임),주식에 신경쓰고, 공부하느라 항상 새벽 3~4시
까지 이어졌다. 그 어렵고 딱딱한 경제책이 그 당시에는 왜그리 재미가 있었을까? 7시 출근 때문에 일부러
3시간 정도 잠을 부쳤다.그러다 보니,자연 밤새도록 베란다에 나가 담배 골초 생활을 하게 된다. 베란다
문을 열면 쌍봉처럼 유려한 산세가 펼쳐지고, 옆으로 45도 고개 돌리면 저 화려한 9부 능선 금오산 형태가
보인다. 매일 담배 한모금에 이 두 산을 말없이 쳐다본다. 아무 생각없이 매일 쳐다보면 조금씩 무엇
인가 눈에 들어온다. 내리고,오르면서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오르면서 쭉 빠지는것이 주식시장에서
마치 대형 우량주의 차트와 같은 모습이 만들어진다. 그 때 깨달은것이 저 산도 그러하고, 내가 가진
주식도 그러할 것이 다였다. 이때 자형한테 전화걸어 밥묵자고 했다. 자형! 내가 여러가지 검토를
한바 사장의 경영방식이나, 직원들(그당시 강성노조)의 변화,환율 움직임을 쳐크한바 이 회사가 앞으로
10배(당시 매수가 13000원)정도 하니 12만원은 갈꺼 같아요. 난 추가 자금 들어가요! 자형은 돈 없어
안들어 간다고 한다. 그리고, 니 처남! 미쳤나, 똘아이 아이가 ㅋㅋ 그리고 나머지 종목도 집중 관리가
되고 있어 수익이 나고 있었다. 400이 800되고 800이 1600되니 내 심장의 피가 돌아가는 맥박의 움직임과
주식시황의 변화가 거의 동일함을 느꼈다. 2년뒤 정확히 내가 예측한대로 13만3000원 찍고 폭락함.
이 당시 이 회사 직원 아무개는 이 주식하나로 40억이라는 대박을 창출했다. 부귀가 재천이라!
그당시 나는 초조감이 있었다. 2년은 나에게 너무 긴 시간이였다. 그래서 서울가서 모 증권 차장과
대화한다. 초자 우찌 될것 같은교? 그 양반 왈: 그 뭐하는 회사인겨? 많이 올랐네.. 5만원 중반대면
팔지 뭐? 헐! 그 말한마디에 팔고나니 3일뒤부터 줄곧 상승이다. 투자가의 초조함은 최대의 적인것이다.
출퇴근하면서 평상시 지나가던 기업의 정문앞에 걸려있는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원가30%절약해 수익30%창출하자" 간단한 문구들이다. 저 양반들, 왜 저 단순한 글씨를 걸지?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나에게 맞춰본다. 우리회사에서 기획팀에 근무한 나는 매달 사장님 보고서를 내가 작성
했다. 생산량,매출액집계,원자재가격추이도등등. 여러부서 자료를 취합해 생산관리팀에서 보고서가
작성되고 회의가 만들어지고,부장,이사,사장님 결재가 이루어진다. 그래! 저 플랭카드도 한번 걸려면
그 회사 사장님 결재가 있어야지! 결재 할려면 반드시 사원들 의견 수렴하고 가려내고,3안 뽑아내
사장님 도장 빨 받아야 대외적으로 전시되는거야! 바로 저거야! 저 한장에 회사의 힘이 응축되는 것이야!
매수 콜~! 한 3개월지나면 정확히 30%이상의 수익이 난다.
주식 좀 한다고 회사에 조금씩 소문이 나버렸다. 동료들이 근처로 모인다. 거절한다. 원래 사무실에서
는 금기사항이였다. 일부 몇명한 퇴근후 과외를 했다. 4년 선배 대리,과장들로 시작햇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다. 나는 항상 괴외를 시작하기전에 그들에게 조건과 기한을 설정하고, 얼마의 목표 수익율을
제시한다. 그라믄 그들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켔다고 한다. 아니나 다들까, 배워 배워 수익이 나면 내가
한 바로 그들도 따라 한다. 한 마디로 어깨에 힘들어가면(자만심) 게임 끝이다. 그들은 수익이 10~15%
정도 날때 까지는 내말을 곧이 잘 듣는다. 그런데 20%근처에 가면 하나 둘씩 내 곁을 떠나 자기들 방식
으로 한다. 이제 할 줄 안다 이거다! 이러면 안돼는데... 주식시장에서 수익율 20%는 마의 벽이다.
종목이 늘어 날수록, 금액이 늘어 날 수록 이 수익율은 10%밑으로 내려 간다. 이유는 국내 기관
투자가들의 수익율대가 20%인것이다. 즉,20%내려가면 무조건 산다. 20%오르면 무조건 팔아 버린다.
그래야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고,회사 운영자금,그들의 월급이 생긴다. 지금은 변 했는지 모르지만
국내 투신권의경영방식이 이러하다. 정확히 5년뒤 1999이니까 2004년도에 나의 펀드자금은 원금을
회복하고,수익이은행이자의 1/10인 125만원이 되었다. 5년간의 인내가 그야 말로 쓰리고 쓰린것이
투자의 인생이다.주식빼고(깡통주의보 발생 가능?) 투자 시기를 잘못 판단하여,손실이 발생 했다면
무조건 5년을 기다려 보라. 거의 원금을 회복한다.
주식에 관해 얼마나 열정적이였나! 구매팀 과장님 대학 3년선배다. 선배님, 우리 회사가 납을 90% 주원료
로 하잖아요! 혹시 납을 살때 사는 기준이나, 이용하는 유로 사이트는 있나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가격변동을 3개월 단위로 끊어서 그때 그때 산다고 한다. 어! 그러면 안돼는돼! 원자재 시장은 반드시
큰 그림을 그려놓고 그 때 시세에 따라 움직이여야 하는데..선배가 종목 하나를 달라고 한다. 그래서
선배님 멀리보지 말고 선배는 구매팀에 있고, 납이라는 원자재를 취급하니,고객사 중에서 고려아연을
사세요.단 사면 무조건 2년간 보유해야합니다. 그때 고려아연이 만원대였고, 내가 2년뒤 제시한 금액은
2만5천원이였고, 세월이 흘러 2011,2012년에는 50만원이 능가했었다. "끝을 보고 근본을 알며,나아
갈바를 보고 돌아 갈곳을 안다"는 말처럼 이것이 사물의 본질인것이다. 우리가 달리기를 할땐 결승전
을 보고 뛰듯이 투자를 할때는 먼저 그림을 그려놓고 나아가야하는 이치가 이와 같다.
짧게보면 고려아연의 주식흐름은 금,은과 상당히 밀접해 져 있다.그리고 최근에야 외국 전문가들이
원자재 슈퍼사이클을 언급하는데, 이들이 언급하기 근 200년전 부터 원자재,금사이클은 기 형성되었다.
99년 당시 대우사건으로 인하여 책을 헤엄치던 중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저 유명한 스승"짐로저스"를
책자로 만나게된다. 그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자유를 배웠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전세계 일주를 하는
그의 책을 보며, 나 또한 투자의 그림을 조금씩 만들어 가게 되었다. 그리고 마치 운명인것 처럼 그를
통해 "금"을 알게 되었다. 원래 금은 2001년 출판물인 "피터L.번스타인(유명인물)-황금의 지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위 글중 회사 보고서 작성중 국제 LME 납가격 추이도와 유가 추이도를 만들던중
우연히 이들이 같은 패턴으로 같은 각도로 가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금의 역사와 주기를
체크하면서 결론 내린것이 1980년부터-2001년까지 금이 근 20년간 내렸네.. 그렇다면 주기론30년중
20년 내렸으니,바닥에 근접하고 앞으로 줄기차게 10년간 올라야 그림이 만들어지네... 그래 금이다!
나는 금의 역사와 금의 원리와 금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1999~2010년이니까 정확히 11년만에 금이
무엇이라고 나만의 철학으로 당당히 말 할수 있다. 또한 앞으로의 전망을 말 할수 있다.달러,만원이
현재 돈이라고 하지만 금은 수천년간 돈이라는 명분으로 지금까지,앞으로도 전 세계를 호령할것이다.
정확히 2002년 온스당250$가 바닥이였다. 바닥은 2003년에 그 흐름이 확인되어 죽어라고 주변에 금
사라라고 입에 거품을 물고 열변을 토했냈다. 그러나, 소리 없는 아우성이였을까? 그들은 나를 돌아이
취급했다. 그당시 외치던 말" 금을 사세요! 느리게 오르지만 한번 가면 10년간 가는 성질이 있어요
환율,물가상승율 계산하면 10년뒤 정확히 30만원 갈겁니다. 그당시 35000원이였다!" 시간은 흘러
정확히 2011년 4월 298000원을 찍고 지금 한 창 빠지고 있다. 아마 1000명 넘게 이야기 했는데, 지금
까지 나를 포함해 3명만 보유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사고팔고함)
의심이 나면 일을 방해한다고 한다. 나 자신에게도 의심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계획을 세우고 밀고 나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게 된다.금도 10년간 출기차게 올랐으니,
한동안 내릴것이다. 내리면 또 언젠가는 오르게 되어 있다. 그 때를 아는것이 중요하다.
2008년 금융위기로 금또한 심한 폭락을 했다. 이때도 초지일관하지 못하고 상당 부분 빠져 나왔다.
나 스스로 10년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고 후에 다시 올라탄다(이때 견뎠으면 대박?)
특히 돈과 관련된 정보는 주변에 이야기 하지 않는 편이 본인 신상에 좋다.왜냐하면,이야기를 하는
순간 잘난체 비추어지고,둘째 아무리 좋은 정보도 상대성이므로 진진하게 받아 들이지 않는 속성
이 있다. 즉, 급한 사람만이 발등에 불이라도 끄듯이 급정보를 구한다. 이기적인지,개인주의적인지
는 모르지만,서책에서든,나의 경험에서든, 돈이야기는 서로 안하는것이 맞다.지금 이글은 돈 이야기
가 아니고, 흐름이야기이므로 작성된다고 이해 해 주기 바란다.소리 소문없이 적을 치는것! 36계중
한편에 있다.돈은 이와 같이 쥐도 새도 모르게 움직여야 한다.
400만원 총알이 불과 몆년 뒤에 4000만원이 되었다. 그 사이 아파트 산다고 얼마씩 빼내어 들쑥 날쑥
했다. 이때부터 초보자의 행운처럼 나에게는 불행이 찾아온다. 타고난 욕심을 어찌 억제 할것인가?
나는 친구들 보다 진급이 4번이나 누락되었다. 아는 이는 다 알지만 조직사회에서 진급이 누락되고누적
되면 12월30일은 쥐 구멍을 찾아 갈 정도로 자격지심이 생긴다. 천성적인 성격이 나에게 조직생활을못하게
할 수록 나는 내 잠을 줄여가면서 재테크에 미쳐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연봉은 또래들 보다 적었지만
부수입이 많았다. 또래들 보다 아파트도 10년 일찍사고, 다가구 건물도 매입하고,주식도 하고,금투자에
회사 생활하면서 채권빼고는 다 건들어 보았다. 책은 읽기 위해 주어지는것이 아니다. 반드시 행동하기
위해서 책은 필요충분 조건인 것이다. 내가 책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책보다 우리에게 재테크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다는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뒤에 있다면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단 말인가? 2006년 퇴사 결심
을할때는 나는 회사 전체에서 사장님 다음으로 총수입이 많았다. 피나는 인고의 세월은 거짓이 없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나는 이상한 버릇이 하나 있었다. 내가 스스로 만들어 둔 올무였다. 이 당시까지 주식에서
수익이 엄청 났기에 어깨 힘들어가 내가 잘난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산 종목은 100% 상승하지 않으면
절대로 팔지 않았다. 또한 이때는 내가 종목을 찍고 선정하면 거의 그대로 가는 형국이였다. 또한
욕심이 나서 거래소에서 코스닥으로 입질 할때 였다. 그당시 19번 상한가 간 종목이 있엇다. 그래서
그런 종목을 하나 찾아 볼까하고 추려내니 하나 발견 했다. 그리고 마누라한테 이 종목 12번 상한가
간다고 자신만만,, 혹시나 해서 난생 처음으로 처 사촌인 LG모 증권사 펀드매니져 한테 자문까지 받았다.
처남 왈: 낙동강 오리알 된데이..조심하거래이..정말이지 11번 상한가까지 갔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일까. 11번 상한가에12번 하한가가 이어졌다. 한번 계산 해 보기 바란다. 얼마 손해인지.. 그리고
목표 100%는 항상 나의 욕망이자 욕심이였다. 기업분석,기간 설정 모든것이 정상이였지만 그 때를
알지 못하고 무작정 100% 수익이 나지 않으면 매도를 하지 않았다. 지나고 나니 내가 건드린 모든
종목들이 항상83%~87%정도에 상투가 만들어 지고 하향길로 내리막 길을 걸었다. 여기에다
코스닥의 손해는 본전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꾸만 한방의 종목을 선정 하게 되었고, 그럴수록 유혹의
늪은 나를 더욱더 밑으로 내려 오게 했다.마치 김진명님의 "카지노"에 나오는 한사람의 모습과 어찌
이리 같을수가 있었단 말인가? 투자할때 즉, 베팅하는데도 법도가 있고 빠져 나오는데도 다 법도가
있는 법이다.
정말로 잘 나가던 시절이였다. 서울,구미 오가며, 지점장들과 경제얘기에 내가 정말 잘 난 줄 알았고,
이 정도면 책도 쓰겠다 싶어 초판(?)을 작성하여 현재 시도도 못하고 책 꽂이 한구석에 고이 모셔두었다.
모든것이 정상이였고, 홀로 독학하여 나만의 투자기법을 만든것도 정상이였다. 그 당시 겸손하고 시장을
무섭게 보아서 목표 수익율을 60~70%만 잡았서도 지금 수십억이라는 돈이 되었을꺼다. 그러나,이것은
아쉬움도 아니요,후회도 아니다. 모든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이것이 당연하다고. 왜냐하면, 아직 내 삶의
갈길이 이제 반환점을 지나 가고있기 때문이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장의 원리와 돈의 원리,시간의
원리를 터득하면서 웃을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내 마음이라라는 "心"하나 구한 것이 수십억보다 가치가
있다.
불혹과 지천명의 딱 중간 나이다. 내 스스로 혹함이 없음을 스스로 정립하였고, 이제 옛 글을 통해
지천명에 다가 가려하고 있다. 물론 경제 활동은 계속 진행 중이다. 그래서 올해 내 마음 하나 억제 하기
위해 가진 집들 다 처분했다. 일단 해보고 나야 내것이 된다는 원리로 했다.틀리면 돌아가도 된다.
해봐야 생각이 맞는지,아닌지 알수가 있다. "생각하면 반드시 행하라!" 나의 글 중 옛글이 자주 언급
되는것 또한 내 마음 하나 다스리고,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다스리는데 있다. 윗 글 처럼 전문적인 분석이나
경제 원리를 알 필요는 없다. 이런것도 다 부질 없는 짓이다. 오직, 높고 낮음을 볼 줄아고, 나아가고,
물러 설줄 알면 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전에 터득하지 못했었다.그래서 자왈:일이관지야! 도주공의
시세에 따라 나아가고 물러난다를 주문처럼 외치고 있다. 여러분에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아직 주식잔고에는 기천여만원의 돈들이 숨쉬지도 않고 기죽어 있다. 2010년에 시장의 무서움과 내 아무리
능력이 되어도 이 시장을 이길수 없다는것을 스스로 터득했다. 오직 이기는 길은 오를때 올라 타는것과
올라탔으면 스스로 적당 할때 내려올수 있는 용단이 필요하다.욕심을 절제하는것이다. 이 두가지가
1997~2010까지 14년간 주식을 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그리고 도광양회처럼 때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까마득 하지만 2022년의 화려한 유동성 장세를 끊임없이 화살을 겨누며 과녁을 집중하고 있다. 2022년
목표수익율40%대로...당시로써는 희노애락이였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지나온 과거사를 이야기 할땐
하나의 아득한 추억일뿐이요, 다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현자는 말한다. 실수를 해봐! 그러나, 그
실수를 되풀이 하는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한다. 나는 이미 두번이나 실수 해서 어리석은 자이다.
그리고 내가 2000년대 활동하던 시장은 4집 건너 한 집꼴이니, 약25~30%정도의 주식 인구였고, 그
금액도 회사기준 약 3~4천만원 정도로 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보면 대부분 신랑들이 1억 넘게 주식
을 운용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과하다. 한곳에 밀집하는것 또한 위험하다. 말이 억이지 한번 원금 손실
나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경기순환주기에 의하여 지금 상태가 앞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적다. 얼마까지 올라야 만족 할것인가?kospi2000,2500,3000가도 개미는 영원한 개미일뿐이다. 혼자서는
일어나기가 힘든 세상이다. 지금과 앞으로는 시스템과 조직을 갖추지 않으면 안돼는 시대이다. 개인
자영자도 하나로 성공하기는 힘든시대이다. UFC가 인기 있는 이유는 이종 격투기이다. 권투의 시대도
가고.K1,K2의 시대도 갔다. FUSION시대가 도래했다. 2가지 이상의 기술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주식인구가 통계적으로 75%를 넘어 80%에 육박한다. 급하면 돌아가라고 한다. 누군가 시장에 웅성 웅성
거리면 그 곳에서 아예 벗어나라고 한다. 자영업자,회사원의 재테크 시장은 거의 주식시장이다. 그
어깨넘어로 양키와 검은 외국인,국내 거대 기관투자가들이 우리의 돈을 시시탐탐 노리고 있다.
경제활동? 경제 주기는 항상 반복되어 왔고,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예외 없이 다가오기 마련이다.영원히
잘나가는것 없고,영원히 못나가는것 없다. 옛 글에 " 잘나간다고 힘주지 말고,못나간다고 기죽지 말라"
했다. 믿든 믿지 안든 이것은 진리다. 그때가지 도광양회의 심정으로 나는야 주식 시장을 은퇴했네.....
2020년에 그 물결에 다시 다가 가리라!
2편에서는 주식의기법과 주기,패턴-왜 주식은 하락기인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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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ㅎ
얼굴이 너~무 예쁜 여자도,공부를 너~무 잘해서 스팩이 장난 아닌여자도,부모복 타고난 여자도, 팔자 좋은년(?)못 따라 가는법! 제아무리 날고 기는 경제전문가라해도, 재테크 서적을 다독해도, 주식시장에서 한방(?) 날린다는 수많은 펀드매니저도, 결국은 돈복 타고난 사람을 못따라 가는법!
인생은 알수 없어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시세는 시세에게 물어라 ~~~ 알면 알수록 어려운것이 주식세계인거 같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잘 읽어 보았습니다.
흥미진진 이야기 잘 봤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소설읽는 기분이네요!
딱 사십중반 저랑 나이가 비슷하군요..기억이 새록 새록 합니다..95년 대학 4학년때 민간기업은 원서만 내면 다 오라던 시절...일주일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합격하고 9급 창피하다고 일주일 다니다 때리치우고 대기업취직..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받았던 우리사주로 인해 발을 들이게 됐지요.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너무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책으로 내셔도 독자가 많을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아주 유능한 경제학과 교수가 있었습니다.교수는 주식으로 1억을 날렸지요.. 그런데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교수의 와이프는 2억을 벌었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경제란.... 배운대로 공부한데로 되면 좋으련만.. ^^ 인생 또한 그러하겠죠..
어려운 이야기를 재밌게 쓰시는 능력이 있으시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