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young Ssangkum Ryu Haedong Kumdo의 진영쌍검류의 메타 언어를 읽어라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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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쌍검류 해동검도에서는 수련의 목표와 방향,
그리고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돕도록 여러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무슨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지 제시하는 것도 무술 수련에서는 중요하다.
이러한 목표와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1. 자기 향상과 극복
무술의 주요 목표는 자기 자신을 향상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한다.
내적인 강인함과 신체적, 정신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며, 어려움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한다.
그게 극기(grid)다
2. 균형과 조화
무술은 신체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조화와 균형을 추구한다.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고, 외부와 내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것을 다른 말로, 추세부응으로 표현 할 수 있다.
그것은 비단 무술 수련이나 일상생활에서 뿐만아니라 삼라만상 어디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3. 변혁과 혁신, 성숙과 발전
육체적인 다양한 술기와 정신적인 철학 등 전체를 망라한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 등 다양한 영역의 사고 방법과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광범위한 데이타베이스의 구축과 메타 언어를 통한
순간순간, 그때그때, 즉시즉시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것들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한 복합적 조합이 가능하게 된다.
그것을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현재 나의 능력이고, 수준이 된다.
따라서 그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의식 변화와 혁신,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4. 도전과 발전
항상 터득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통해
자주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반성과 다짐, 감사를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한 연속되고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한다.
이것 역시 비단 무술 수련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 모든 부분에서도 동일한 이치가 적용된다.
5. 예의와 도덕성, 그리고 존경
일상생활을 통한 존경과 예의, 도덕성과 진실성을 중시하며,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덕적인 행동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것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인간을 만들며,
사는 동안 의식의 변화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의 추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그게 인간이 교양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이며,
사회 법, 질서와 규범을 지키는 올바른 시민이 되는 것이다.
각 개인과 인간 사회 전체가 다 잘 사는 길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와 방향성을 통한 올바른 무술 수련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사회적 가치와 이익을 추구하게 되며,
그게 나 자신과 가정을 위하며 사회와 국가를 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영쌍검류는
무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하며,
보다 더 나은 무술인과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결국 인간 사회 모든 일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이치아래 돌고 돈다.
그 하나의 이치를
검의 한 획에서 알아차리게 된다.
그때가 되어서야 힐링의 이치를 이해하고,
힐링을 배우는 시작을 할 수가 있다.
6. 검과 기 (Sword with Ki )
살인검과 활인검, 그리고 심검
진영쌍검류 해동검도에서는,
검은 몸을 따르고
몸은 마음을 따르고
마음은 자연의 흐름(Energy Flow)에 따르는 기본 이치에 따른 수련이다.
검의 한 획만으로도 검의 철학을 논하고 우주의 섭리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검의 기운을 몸과 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무언가를 읽어서, 들어서, 이해해서만이 아니라,
몸으로 알아차리는 것으로서 누구라도 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훌륭한 경전을 읽고, 오랜 세월 속에 번역을 하고,
학식이 높고, 지체가 높은 훌륭한 분이라해도
그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검의 한 획도
역시 기운의 흐름이 바탕이 되어있다.
그것에 대한 사유가 가능하게 되니
철학을 논할 수 있게 된다.
"무술 철학"이란 그 무술 창시자의 삶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것을 스스로 찾아서,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깨달아,
각자의 삶을 여유롭게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것이 "무술의 배움"이다.
그냥 무술 술기를 암기하고 되풀이해서 육체적 강함은 만들 수 있으나
세월이 가면 그러한 육체적인 것들은 결국 다 무너진다. 하지만 올바른 무술 배움 속에서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게 되면 건강과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튼튼하게 되어
오래도록 온전한 심신을 유지하게 된다.
검과 기,
그것은 살인검과 활인검, 두 가지로 설명이 가능하다.
살인검은 상대를 제압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그것의 수련은 육체적 증강을 요하는 것으로
힘빼기가 기본이 되고 반복과 지속적인 훈련이 되어야 한다.
그 바탕에서 반복된 술기 향상을 위한 지속적 훈련을 한다.
검과 기에서 기의 축적은 일단 그것을 담을 그릇인 몸이 강하고 유연해야 한다
담을 그릇이 커야 더 큰 기운을 축적하게 되며, 그것은 시간을 요한다.
즉 신체의 전체적 근골과 관절이 튼튼해야 그 바탕에 더욱 강한 기운을 축적하게 된다.
활인검이란 바로 심검과 연결된다고 보면 된다.
역시 검과 기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기운이 어디로 가는 지,
그 기운이 어떻게 작동되는 지 등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 기운을 보던지, 느끼던지 할 수 있어야
검 수련을 통해 자신도 좋고 남도 좋게하는 활인검을 이해하게 된다.
그 활인검이 심검이다.
검을 사용하던, 하지 않던 기운의 흐름을 알아차리면,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기운의 실체를 인식하게 된다.
역시 반복되는 수련으로 기운의 축적을 통해 나도 좋고 남도 좋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된다.
그게 심검이다.
그때가 되면, 장검을 사용한 수련도 지속되겠지만,
검에 비해 아주 짧고 가는 바늘을 이용해서도 상대를 치유할 수 있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역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February 28, 2024
JS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