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EV)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
전기차가 매력적으로 선택되고 있다.올해 1~10월 기준 전기차는 1만 75대 판매됐다.연말까지 2만대를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자동차의 '아이오닉일렉트릭'이 효자노룻을 했다.
10월까지 6203대가 팔려 전체 전기차(61.6%)로 1회 충전시 주행거리191Km(복합 기준)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인정을 받고 1년간 몰 때 충전 비용이 평균 500달러(약 586000원)로 전기차 중 가장 저렴했다.성능 효율성에 대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모터의 최적제어.난방에 필요한 전력사용을 최소화하는히트펌프 시스템 등의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는 1569대가 팔려 2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생산 판매해 온 전기차다.르노삼성자동차는 세계 최장 250Km 주행거리의 1t 전기 상용차 개발에도 맨 처음으로 나섰다.2019년에는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도심에서 택배운송 차량으로 쓰이는 디젤 트럭을 대신할 예정이다.
특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2022년까지 전기차 신차 12종을 출시해 전체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중장기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판매량 3위는 총 1290대가 팔린 기아자동차의 '쏘울EV'가 차지했다.기아차는 '2014년 시카코 모터쑈'에서 쏘울 EV를 공개했다.1회 충전시 주행거리를 기존 148Km에서 180Km로 21.6%늘렸다.친환경 소재가 대거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GM의 '쉐보레 볼트 EV'가 457대로 그 뒤를 이었다.
1회 충전시 무려 383Km를 갈 수 있는 최고수준 주행거리를 앞세웠다.서울에서 부산을 충전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로.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전기차 1회 충전 주행 거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내 공간을 확보키 위해 지붕을 높인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내년에는 수천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마지막 5위는 '초소형 전기차'르노삼성의 '트위지'(258대)가 차지했다.
올 해 6월에 출시된 트위지는 유럽과 일본 도심 도로에선 이미 대중화된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해 국내 시장에서 물꼬를 텄다.트위지는 전장 2335mm의 사륜 전기차로,좌석 구성이 앞뒤로 되어 있어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전기차에 대한 심적 장벽을 낮췄다.
깜찍한 디자인.짧은 회전반경.125cc 스쿠터 급가속 성능,후륜구동 등 주행 재미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말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전기차 시대를 맞이하여 경쟁이 치열하다.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
2017.12.8 (한마디: 지혜는 짜내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라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여 실패하는 경우는 적다.성실하면 지혜도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