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의 일대기....
오래전의 프로그램인
한국사전~!
조선의 마지막 공주이신
덕혜옹주,
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임 ㅠㅠㅠ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1962년 김포공항에-
눈이풀린 한 중년여성이 비행기에 타고 있슴..
평범한 중년여성을 기다리는
노파는 아기씨라며 ...
덕혜옹주이심
눈이 이상한 이유는
정신이 이상해서 잘 걷지도 못했고
눈이 보기좋지않게 풀려있어서
그릴수 밖에 없었다고......
어린 공주님...
라스트프린세스..
고종황제와 외동딸 덕혜옹주,
고종이 살던 덕수궁,
나라를 강탈당하고
2년후의 어느 봄날
아기 울음소리가 들림
흐뭇흐뭇
환갑할배 고종폐하께서
늑둥이를 얻으셨슴.!
고종에게는 9남 4녀가 있지만
자식들 대부분은 유아기에 사망함..
명성황후께서 비운에 돌아가시고
슬픔에 젖으신 고종께서
궁인 양씨에게 딸을 얻으심
딸이 태어나자
복녕당에 들리기를 즐기며
종첩들에게 아기를 보여주는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셨다고 함.. ㅠ
아기가 무사하게 50일이 지나자
고종황제의 거처로 아기를 데리고옴~!
고종은 원래 마음이 여리고
자식을 끔찍하게 여겼다고함...
그전의 왕자들의 옷매무새가 이상하면 다듬어줄정도로...... 다정다감했다고 함...
공주의 내용도 보기 힘들었는데,
순종실록에 덕혜옹주를
아지라고 표현한것이
기록되있는것을 보면,,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고함....
합방이후 왕실이 무력해지자
고종에게는 고명딸이 엄청난 희망이였다고..
12살의 어린나이에 보위에 올라야했던 고종...
1907년 고종이 폐위되고 ,,,
왕위는 순종에게로 넘어갔죠..
하지만 순종도 거부한 왕위였죠... 일본인들이 마음데로 정해버린 조선의왕
원래 늦둥이들은
아버지들 복사판이라고함 ㅎㅎㅎ
환갑에 얻은 딸은 늙은 국왕의
기쁨이 되었다....
덕혜가 5살이 되자
덕수궁에 유치원을 세울 정도였다고ㄷㄷㄷㄷㄷ
오른쪽에서 두번째 분이 덕혜옹주~~~
유치원때 사진인듯...
하지만 덕혜를 일본인들은 인정하지 않음.
왕족이 늘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것임. 원숭이들 -_-
데라우치 총독이 의례적으로 고종을 뵈알하기위해 덕수궁을 찾음.
집조당의 유치원으로 데려가서,,,
기품있고 귀여운 아이를 불러내었다고 함
누구겠슴? 덕혜옹주이심 +_+
"이 아이가 내 만년에 얻은 총아요...
이 아이 덕분에 덕수궁이 기쁨에 넘치고 있소.
내 노후의 외로움을 달래주는건 오로지 ... 이 아이뿐이오"
고종께서 말을 마치자 덕혜옹주께서
총독을 향해 얌전하게 인사를 하셨다.
무뚝뚝한 일본놈이 당황함.
이쁜 덕혜옹주를 왕족이길 거부한 넘이
덕혜옹주보니 당황함.
어쩔수 없이 인사를 받아줌.
그리고 덕혜옹주는 왕족이 되었슴...
일본놈들의 텃세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슴.
하지만 행복도 잠시....
덕혜가 성장할수록
부마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고종황제...
뒷모습이 쓸쓸하심...
왜 고종황제께서
덕혜옹주의 혼례를 걱정하는 것은
엄귀비께서 낳으신 영친왕이 이토 히로부미로 인해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임...
영친왕을 일본인으로 키우려했던
이토 히로부미 -_-
윗분이 이방자 여사이심.
거기다 일본왕족과의 혼인을 갑작스럽게
발표하는 일본,
고종의 시름이 이때부터 아닐까?... -0-;;
내 사랑하는 딸이 일본놈에게
시집간다면
ㄷㄷㄷㄷ
민중들은 "원수의 여자를 취한다"고 분노함.
영친왕에 이어 외동딸까지 빼앗길까.. 두려운 고종은
신뢰하던 시종에게 덕혜의 부마를 찾아주기를 부탁했다.
시종 김황진은 자신의 조카를 천거함
이분이심.
하지만 약싹빠른 일본은
이걸 알아내고 김황진을 쫒아냄 ㅠㅠ
혼인은 ... 없던일로 되버림..
ㅠㅠㅠ
그리고 얼마후..............
갑작스럽게 고종 서거하심...........
첫댓글 ㅠㅠ진짜일본ㅡㅡ책보면서움ㅠㅠ
아재밌다ㅠㅠ
와 글되게잘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