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주민의견 반영 염원
양평군이 지난 30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중간정차역(용문산역, 단월역, 청운역) 유치를 위한 민관합동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민문기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김영태 행정지원 부위원장과 이수옥 기획지원 부위원장, 장명우 홍보지원 부위원장, 이태석 대외협력 부위원장 등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군의장, 이혜원 도의원, 홍천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단월면, 청운면, 용문면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간정차역 유치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에 이어 단월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모여 용문산역, 단월역, 청운역을 유치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전진선 군수는 "용문산역과 단월역, 청운역 등 3개 역을 반드시 유치해 동부지역의 열악한 교통상황이 철도건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관이 결의해 함께 지속적인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31일 김선교 국회의원과 3개 역 유치와 관련된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중간정차역에 군민의 염원인 3개 역이 유치에 매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