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사다난했던 11-12시즌이 모두 끝이났습니다. 닉스팬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다음 오프시즌을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1. 이번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우리 선수들
배런 데이비스
마이크 비비
제러드 제프리스
스티브 노박
랜드리 필즈(RFA)
제레미 린(RFA)
댄 개쥬릭
JR 스미스(다음시즌 옵션이 있는데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큼)
그렇습니다. 완전 다 나갑니다... 랜드리 필즈도 2라운드 루키라서 올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네요.
보통 1라운드신인이면 계약기간이 3~4년정도에 옵션까지 있는데 2라운드 지명자는 그냥 2시즌이 끝이네요.
필즈 올시즌은 정말 삽을 펐지만 그래도 지난시즌 보여줬던 모습은 정말 뛰어났기에 아직 좀 더 데려갔음
좋겠네요. 이번 오프시즌에 3점슛과 자유투를 죽어라 연습해야 할겁니다.
저는 저중에서 마이크 비비(베테랑미니멈), 제러드 제프리스(베테랑미니멈), 스티브 노박(베테랑미니멈),
제레미 린(MLE), 댄 개쥬릭(베테랑미니멈)은 꼭 재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2. 우리의 샐러리상황
그렇죠. 암울합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나가는데도 확정된 샐러리만 61M입니다. JR스미스가 옵션을 써서
이적을 한다고 해도 59M... 이렇기 때문에 닉스는 이번 오프시즌 FA시장에서 MLE와 베테랑 미니멈밖에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레미 린을 잡고 나머지 선수들을 베테랑미니멈으로 여러명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레-챈들러-멜로 빅3에 셤퍼트, 조던, 토니밖에 없습니다. 린, 제프리스, 노박은 꼭 잡았으면 좋겠지만
사실상 린 하나밖에 잡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판을 완전히 갈아엎게 됩니다.
3. FA시장
데론 윌리엄스, 에릭 고든, 크리스 캐이먼, 고란 드라기치, 레이 알렌, 팀 던컨, 케빈 가넷 등 거물급 선수들이
FA시장에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닉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전성기가 훌쩍 지난 노장 선수들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영입해볼만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선수들입니다.
윌리 그린(SG, ATL) : 백업 듀얼가드로 득점력이 좋습니다. 우리의 심장보다는 훨씬 잘합니다.
7.6점 1.5리바운드 3점슛성공률0.442를 기록했습니다.
트레이시 맥그레디(SG, ATL) : 이미 닉스에서 한번 뛴 적이 있습니다.
이번시즌은 16.1분을 나와서 5.3점 3.0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에드와르도 나헤라(PF, CHA) : 76년생으로 노장이고 허슬이 뛰어난 포워드입니다.
이번시즌 22경기 12분을 나와서 2.6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존 루카스 3세 (PG, CHI) : 로즈가 결장했을 때 좋을 활약을 펼쳤던 득점력 좋은 가드입니다.
49경기 14.8분출전 7.5득점 2.2어시스트 3점슛 0.393을 기록했습니다.
안드레 밀러 (PG, DEN) : 꼭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지만 영입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76년생이라지만 아직
엄청난 생산성을 보이고 있기에 베테랑미니멈으로 와주긴 힘들것 같습니다. 만약
제레미 린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닉스가 제일 먼저 노릴 선수였을겁니다. MLE를
밀러에게 제시했겠죠. 하지만 우린 MLE로 린을 잡는게 우선입니다.
다미엔 윌킨스(SG, DET) : 60경기 15.4분 3.2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던 198cm짜리 스윙맨입니다.
멜로의 백업으로 쓰면 적절할 것 같고, 고장난 빌 워커보다는 잘 해줄겁니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마커스 캠비(C, HOU) : 이번시즌 도중 포틀랜드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지만 휴스턴에서도 나이를 잊은
엄청난 활약을 해주며 마치 말년의 무톰보같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아깝게 휴스턴은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캠비의 집이 휴스턴에 있어서 캠비 본인은 휴스턴에서 뛰는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재계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말년에 닉스로
복귀해서 챈들러의 백업으로 든든하게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캠비는 슛거리가 길어서
아마레와의 조합도 상당히 위력적일겁니다. 나이는 많아도 기동력도 꽤 좋구요.
얼 보이킨스(PG, HOU) : 이번시즌 막판에 휴스턴과 10일계약을 맺고 잔여시즌 계약에 성공한 165cm의 단신
보이킨스입니다. 저는 작년 오프시즌때부터 보이킨스를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너무나 단신이고 76년생으로 나이도 많지만 여전히 10~15분정도 벤치에서
나오며 득점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게다가 덴버에서 멜로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도 있고, 베테랑미니멈으로 영입할 수 있습니다. 키가 작아서 수비가 문제지만
괴물같은 수비력의 셤퍼트와 함께 백코트를 이룬다면 그의 단점이 상쇄될 수 있습니다.
8경기 13.9분 4.9득점 1.4리바 2.1어시를 기록했습니다.
루이스 애먼슨(PF, IND) : 206cm의 백인빅맨인데 백인답지 않게 허슬이 좋은 선수입니다.
60경기 12.6분 3.5점 3.7리바 0.7블락을 기록했습니다.
2.4M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베테랑미니멈으로 계약을 못 할 가능성이 큰 선수입니다.
82년생으로 아직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팀과 3~5M 선에서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로이 머피(PF, LAL) : 더블더블을 밥먹듯이 했던 예전의 트로이 머피가 더이상 아닙니다. 부상으로 인해
노쇠화가 심하게 와있습니다. 그러나 베테랑미니멈으로 찔러볼만한 선수입니다.
59경기 16.2분 3.2득점 3.2리바 3점슛성공률0.418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리 노쇠했다지만 15분정도 뛸 수 있다면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3점슛을 쏠 수
있을 정도로 슛거리가 길고 보드장악력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로열 아이비(PG, OKC) : 사이즈가 크고 수비가 좋은 포인트가드이며 팀내 3번째 포인트가드로 쓸만할 것 같습니다.
34경기 10.4분 2.1득점 0.7리바 0.3어시를 기록했습니다.
나지 모하메드(C, OKC) : 208cm의 센터이며 백업센터로 15~20분정도 기용하기에 적절한 선수입니다. 77년생으로
나이는 꽤 있지만 올시즌 초반 오클라호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닉스에서도
잠깐 뛴 적이 있습니다. 모하메드는 슛거리는 짧지만 무조건 받아먹기밖에 못하는
챈들러와는 달리 포스트업 후 턴어라운드 점퍼도 간간히 쏠 수 있기에 아마레와의 조합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베테랑미니멈으로 잡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팀이
2~5M사이의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스티브 내쉬(PG, PHO) : 우승권 팀으로 갈 것같은 내쉬옹... 닉스로 와주면 정말 좋겠지만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39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30분 이상 뛸 수 있는 괴물... 다음시즌에 내쉬가 온다면 아마레도
다시 부활할 수 있죠. 내쉬to아마레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4. 신인드래프트
우리는 1라운드픽을 휴스턴에 줘버려서 2라운드픽만 달랑 한 장 있습니다. 45번픽인가 46번픽인가 그럴겁니다.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지난 2011드래프트에서도 45번픽으로 조쉬 해럴슨이라는 괜찮은 센터를 뽑았던 닉스라서
2012드래프트 2라운드픽도 쏠쏠한 선수를 뽑을것 같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뎁스가 괜찮다죠... 그리고 닉스는
은근히 하위권에서 좋은 선수들을 잘 뽑아내니 기대해보겠습니다. 현금으로 2라운드 신인픽을 몇 개 사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든 포지션이 다 필요한 상황이라 어떤 포지션을 뽑는다해도 상관없습니다. 린의 백업으로 안정적인
리딩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를 뽑고 슈터를 현금으로 사오면 좋겠습니다.
5. 트레이드???
챈들러-아마레-멜로가 모두 뛸 때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시즌내내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한 시즌 더
끌고가면서 호흡을 맞춰나갈지, 아니면 아마레를 트레이드해버릴지 모르겠네요. 아마레를 트레이드하는 것 역시
엄청 어려운 일일겁니다. 다음시즌부터 20M을 받고 14-15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되어있는 선수를 어느 팀에서
받아줄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아마레는 계약기간이 12-13시즌을 끝으로 종료되는 상황이었더라도 트레이드
시키기 어려웠을겁니다. 아마레를 트레이드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데려온 선수는 단지 샐러리만 잡아먹는 선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시즌 22M을 받았고 다음시즌 23M을 받는 라샤드 루이스랑 트레이드하면 괜찮을 듯 하지만 루이스는 다음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납니다. 아마레와 1대1 트레이드를 한다면실력으로는 닉스가 훨씬 손해지만 계약기간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워싱턴에서 할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아마레를 트레이드한다면 샐러리에 많은 여유가 생기기에 괜찮은
포인트가드와 슈터, 백업멤버를 여유있게 영입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샐러리상황은 너무나 뻑뻑하네요.
그렇다고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멜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DPOY 챈들러를 트레이드하는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멜로나 챈들러를 아마레와 묶어서 트레이드한다면 향후 드와이트 하워드급의 선수를
노린다는 뜻인데 이미 크리스 폴은 클리퍼스와 계약했기에 남은 PG는 데론 윌리엄스이고 윌리엄스와 하워드의 조합을
볼 수 있겠으나 이렇게 된다해도 이번시즌 닉스처럼 슈퍼스타 몇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베테랑미니멈과 신인으로
채워야 하는 상황은 똑같습니다.
이래저래 트레이드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냥 있는 선수로 이번 오프시즌에 다른 팀들보다 더 많이 손발을 맞추면서
팀웍을 다지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6. 앞으로의 방향
닉스팬들은 최근 길었던 암흑기를 거친 탓에 인내심이 늘었지만 구단 수뇌부들은 인내심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유망주와 드래프트픽까지 팔아대며 네임벨류있는 스타플레이어를 트레이드해오는 데에만 집중을
해왔습니다. 이 선수가 우리의 시스템에 맞기때문에 영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네임벨류가 있는 스타플레이어니까
영입을 했던 적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을 영입할 때에도 똑같았습니다.
마버리-크로포드-퀸튼 리차드슨-데이비드 리-에디 커리의 라인업인데 래리 브라운을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아이재아 토마스감독은 선수시절은 화려했기에 네임벨류는 있지만 능력에는 의문점이 있었고 팀칼라도 애매했습니다.
포인트가드라고는 시카고에서 백업으로 뛰던 크리스 듀혼, 네이트 로빈슨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크 댄토니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여태까지 팀의 스타일에 알맞는 감독을 영입하거나 감독의 스타일에 맞게 팀을 맞춰나간 적은
10-11시즌 멜로 트레이드되기 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땐 그래도 펠튼과 아마레의 픽앤롤과 달리는 농구로
댄토니의 농구가 많이 빛을 발하던 시절이죠.
닉스는 앞으로 제발 지금처럼 일처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다 제임스 돌란 구단주때문이라면 구단주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팀을 만들어나갈 땐 좋은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최근의 샌안토니오,
백투백우승때의 레이커스, 올시즌 덴버, 멤피스를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팀들은 확실한 팀칼라가 있습니다.
감독이 자신의 스타일을 적용할만한 최적의 로스터를 갖췄습니다.
앞으로도 닉스는 단순 네임벨류만 따져서 선수를 영입할 것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팀들을 본받아서 최적의 시스템을
갖춰서 효율적인 선수들을 영입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5년내에 우승을 할 수 있고 당장 다음시즌 4위권 이내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ㅎㅎ저 딴얘기지만 저도 농구본지 꽤나 되는데 아직 드래프트니 몇번픽이니 이런제도에 대해 잘알지못합니다 이런정보들은 어디서 알수있나요?? 선수들 연봉얘기니 샐러리캡이니 이런말들 .. 숫자를 싫어하다보니 피했는데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있으시니까 부럽네요 농구자체만 보고즐기다가 문득 좀 더 깊이 알고싶어지네요
아 그러시군요. 드래프트, 샐러리캡 뭐 이런거 간단합니다.
드래프트순위는 전 시즌성적의 역순으로 매겨집니다. 1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1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는데 이 14팀이 로터리추첨을 해서 1~3순위까지의 팀을 정합니다. 4순위부터는 그 14팀 성적의 역순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보통 신인드래프트에서 1~14픽까지를 로터리 픽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샐러리캡은 팀 선수들의 연봉 제한입니다. 이 제한이 없다면 돈 많은 명문구단들은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좋은 선수들을 독점하겠죠. 이를 막기 위해 팀 연봉을 제한해놨는데 이게 아마 정확히는 모르지만 5600만달러 정도일겁니다.(56M)
저도 전문적인 지식은 없습니다. 얕은 지식이죠 ㅋ
농구잡지 루키를 10년간 보고있는데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프로코비님도 그냥 계속 NBA를 보시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겁니다.
제레미린 RFA로 쳐주는게 확정인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얼리버드고 그러면 린과 MLE급 금액으로 재계약해도 또 MLE를 쓸수 있습니다. 그러나 린이 웨이버되면서 버드 클락 리셋이라는 주장이 맞다면 닉스의 MLE는 린에게 몰빵해야하는...
그거 신기하게 결론이 안나더군요...언제쯤 확정되는지 궁금합니당
전문가들도 린이 RFA인가라는 것에 확답을 못 내리고 있다는 점이 이해가 안되네요.
농구잡지 루키에서는 저번 4월호였나 3월호에 이 점이 나왔는데 RFA이기때문에 5M정도의 MLE까지밖에 못 받고 닉스가 잡을 수 있다는 식으로 본 것 같습니다.
확답을 못내리는 이유가 규정에 명시되어있는게 모호하기 때문이죠. 거의 이런경우 선수이름을 붙여서 룰이 만들어지기에 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최근의 아레나스룰로 인해 린이 그렇게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레미 린 룰이 적용되어 바뀌게돼서 닉스와 못 계약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ㅠㅠ
린이 얼리버드인가 아닌가가 아네라스 룰과는 상관없습니다. 아레나스룰로 인해서 첫 2년을 맥시멈 5밀로 받을수있는거고 그래서 우리가 MLE로 잡을수 있는거죠. 문제는 얼리버드냐 아니냐 이죠. 엘리버드라면 우리가 MLE를 린에게 안써도 되는거니까요. 아무도 확답을 못하는 이유가 휴스턴에서 웨이브된것 때문인데 버드권한에대해 기술되있는걸 보면 분명 웨이브되면 안된다고는 되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이 유지되면 된다라는 부분도 있는데 웨이브와 계약유지는 다른 문장으로 기술되 있죠. 이건 ' 팀이 비뀌면 안된다' '트레이드로 유지되면 상관없다' 라는 부분이 다른 문장이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린은 웨이브가 되었지만 우리가 휴스턴과의 계약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애매한거죠. 고로 저는 '팀이 바뀌면 안된다' '트레이드로 유지되면 상관없다' 가 성립하는걸로 봤을때 얼리버드가 성립한다고 생각합니다. 닉스와 린 양쪽의 최고의 시나리오는 닉스와의 1년 계약후 풀버드 획득, 그리후 고액 장기계약인데 이리됐으면 합니다.
아... 그런거군요...
린을 잡고 MLE까지 살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7월 1일이 되어보면 얼추 감이 나올듯하네요. 하지만 과연 사무국이 닉스의 편을 들어줄지....
갠적으로 셤퍼트, 린 백코트의 급성장에 기대를 걸었는데 셤퍼트가 이탈하면서 주전슈가자리가 참 애매해졌네요 쩝..JR은 100% 나간다고 봐야지요
JR은 미련이 없네요.
다만 셤퍼트가 문제인데 늦어져도 12월엔 복귀예정이고, 혹시나 괴물같은 재활속도로 10월에 트레이닝캠프 할 때 돌아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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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밀러를 영입할 수만 있다면 정말 최고죠 ㅋ
백업으로 20~25분을 책임져줄 수 있으니 린의 부담을 확 덜어줄겁니다.
올시즌의 배런+비비를 합친 것보다 밀러 하나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밀러도 린처럼 외곽슛이 부족하기 때문에 린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겁니다.
덴버 시절에 밀러와 멜로의 기 싸움이 있었는데 밀러가 졌죠. 같은 팀에서 뛸려나..
아 참고로 멜로가 밀러와 뛸 때 앨리웁 덩크 정말 많이 했습니다. 앨리웁 덩크가 공격 옵션이라고 불릴 정도였어요.
NBA에서 덩크 많이 한 선수 2위 였을 겁니다.(1위 하워드.)
헐... 멜로랑 밀러가 그랬었군요...
멜로가 앨리웁을 많이 한다... 정말 지금으로는 상상할수 없네요 ㅋ
티맥이 올시즌 제이알의 역할을 대신 해줬으면 하네요 거의 선수생활 막바지인데 다시한번 불태워 봤으면 좋겠습니다
JR보다 볼핸들링이나 리딩, 패스 모두 뛰어납니다.
아무리 노쇠화된 티맥이라도 폭발력 빼고는 모두 JR보다 위라고 봅니다.
다재다능한 선수이기에 벤치에서 정말 쏠쏠한 활약을 해줄겁니다.
티맥은 좀 부정적인게 티맥이 2년전 우리팀에서 뛰었을때 솔직히 실망도 좀 했었습니다. 제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요.... 이번에 또다시 부상도 당해버렸고요...
그때는 티맥이 그래도 다시 예전처럼 올스타급 활약을 해주리라는 기대가 약간은 있을 때였지만 이제는 그에 대한 기대치는 벤치에서 20분정도 나오면서 평균 8-3-3만 해줘도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ㅠ
2년전보다는 확실히 몸상태는 더 올라왔습니다 출장시간은 확실히 애틀보다는 보장이되니 영입만된다면 기대를 걸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티맥의 클래스를 믿습니다
아마레를 처리하려면 린+아마레를 묶어서 팔아야죠 휴스턴이 적당해 보이는데..데론의 거취에 따라서는 뉴저지와의 딜도 생각해 볼 수 있고요
다만 아마레는 올해는 부진 했지만 다음시즌엔 자기 원래 모습을 보여 줄 거 같아요 그냥 뉴욕이 너무 변화가 많아서 자리를 못 잡는 문제와 몸 불린 후유증이 겹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던 것 뿐.. 다시 돌아 올겁니다.
그렇죠... 아마레를 트레이드 못한다면 다음시즌엔 꼭 저번시즌처럼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쉬가 다른팀 제안 다 뿌리치고 닉스의 베테랑미니멈을 수락해야 하는데 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올시즌보다 뎁스와 벤치맙이 좋아질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몸 값이 매우 싼 제레미 린, 노박이 대활약을 해줬고, 반시즌 용이라 JR도 싸게 업어왔는데 셋 다 계약이 끝나버리는;;
급조된 팀임에도 그래서 이번 시즌에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생각할수록 그 놈의 부상이 시즌 끝까지 발목을 잡은게 속상하군요.
따라서 선수 영입도 영입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무엇보다 부상을 조심하고,
우드슨을 안고가건 새로운 감독을 모셔오건 오프 시즌에 손발 맞추고 일관된 팀칼라로 쭈욱 가봤으면 하네요.
이번 시즌엔 부상과 감독 교체 등으로 일관된 팀칼라 조차 없었으니까요.
올시즌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하마터면 플레이오프는 커녕 최하위권으로 처질 수 있는 상황에서 로또들이 긁혔으니까요...
다음시즌에도 로또가 터져야 하는데...
내쉬랑 멕그레디가 와서 내쉬 티맥 멜로 마레 챈들러 주전라인을 보고싶네요
3번도 아니고 2번 자리에 티맥을 주전 슈가로 쓰느니 차라리 그냥 필즈 쓰는게 낫죠..
티맥이 센스는 죽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티맥이 필즈가 가진 단점을 메꾸리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오히려 느린 티맥보다는 몇몇 부분에서는 차라리 팔팔한 필즈가 나아보입니다.
티맥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약에 온다면 주전보다는 차라리 멜로 백업으로 뛰면서,
닉스는 포가진이 안좋으니 센스는 여전한 티맥이 리딩을 좀 도와주는 이런 구도가 더 나아보이네요.
티맥은 이제 사실상 3-4번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우와....... 엄청나네요.... 네임벨류 만큼은 ㅎㄷㄷ 예전의 티맥이였으면..ㅜㅜ
저는 갠적으로 카터가땡기더군요 지금 삼밀정도받는거같던데
만약 카터가 FA였다면 카터도 괜찮겠네요.
지금 닉스 상황은 빈스 카터가 아닌 앤서니 카터라도 영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ㅠㅠ
글 잘 읽었습니다. 예상은 했는데, 막상 글로 요목조목 보니 할 일이 참 많은 닉스네요.
다음 시즌엔 다르겠지...하고 생각하다가 올해보다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는 라인업이 생길지도...
일단 여러 분들 말씀대로 제대로 된 감독을 모셔온 다음 감독의 의견이 포함된 선수선발이
이뤄져야 할듯 싶네요.
사실상 다음시즌엔 이번시즌만큼 좋은 멤버가 구축되기 어렵습니다.
또한번 로또들이 긁혀줘야 하는데... 그 가능성은 희박하죠.
그래서 좋은 감독을 선임해서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더 좋은 멤버는 만들기 힘들겠네요.
정말 포포영감님 같은 좋은 감독 왔으면 좋겠네요.
전 다른거 말고 유잉옹이 닉스감독으로 와주길바랍니다~~
아 선수 구성은 정말 올시즌이 최고였는데~ 린과 노박, 제프리스만 잡을 수 있다면!!
린을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린을 잡을 비용으로 내쉬를 잡을수 있다면 더 좋을거 같내여. . 내쉬라면 챈들러와 아미레를 부활 시킬 거 같내요. . 린으로는.조금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