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남산공원
일시: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장소: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남산공원
* 원주 남산공원 입구
원주에도 남산공원이 있다. 원주교오거리에서 가깝다. 입구에 들어서니 정자가 있아서 잠시 쉬었다. 정자 뒤로 남산공원이 보이고 그 아래 놀이터가 있다. 3월 하순 노란 봄꽃이 아름다운 정경이다.
* 원주 남산공원 오르는 길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좀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니 그네가 있다. 그네에 앉아서 저 아래로 보이는 원주시가지를 감상했다. 치악산 산정의 하얀 눈 풍경 속에는 아직 떠나보내지 않은 겨울이 서려 있다. 다시 올라가니 중앙광장으로 가는 팻말이 있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갔다. 산책길을 잘 조성해 놓아서 걷기에 좋다.
* 원주 남산공원 쉼터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쉼터가 있다. 벤치 쉼터도 있고 바둑판 모양의 테이블이 놓인 쉼터도 있다. 소나무 울창한 쉼터에서 잠시 상큼한 산 공기를 마시며 쉬었다.
* 원주시 남산공원 중앙광장
산길을 따라 걷노라니 저 아래로 멋진 조형물이 보인다. 냐려가 보았다. 그곳이 바로 중앙광장이었다. 중앙에 있는 조형물은 '남산-생명의 빛' 이라는 작품이다. 남산에 떠오르는 보름달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빛을 받아 예쁜 색들의 향연이다. 광장 아래로는 원주시가 보인다. 이곳 남산공원은 명륜동 소재인데, 원인동과 그 경계에 있다. 저 멀리 무실동에 있는 원주시청도 어렴풋이 보인다. 원주시 곳곳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 원주 남산공원 산정
중앙광장에서 남산공원 산길을 따라 산정에 올랐다. 이곳이 가장 높은 정상이다. 그리 높진 않지만 산정에 오른 기분이 아주 흐뭇하디.
* 원주 남산공원 하산길
마지막 하산길은 더운 아름다웠다. 봄꽃이 하얗게 길을 밝힌다. 아마도 살구꽃인듯 하다. 계속 길을 따라 가니 처음에 오르기 시작한 놀이터에 다다랐다. 원주 남산공원은 참 잘 조성해 놓아서 도심속 힐링 명소다. 중식은 원동한식부페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