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월 12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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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화장 시설 해체 시작, 2개월 만에 400만명 방문

▲ 푸미폰 전 국왕을 위한 화장시설은 국왕이 서거하신 후 거의 1년 동안 건설되었으며, 화장 의식이 거행된 후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방콕 왕궁 앞 광장 싸남루엉에 만들어진 푸미폰 전 국왕의 ‘화장 시설(พระเมรุมาศ)’ 해체 작업이 1월 11일 개시되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화장 시설 철거에는 약 2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한다.

2016년 10월 13일 88세의 일기로 타계하신 전 국왕의 화장은 지난해 10월 26일 전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실시되었다. 8개월에 걸쳐 왕궁 앞 광장에 세워진 높이 50.5미터의 거대한 화장 시설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개되어 일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약 400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화장 시설 일부는 방콕 교외 빠툼타니 도내 박물관에 전시되게 된다.

와치라롱꼰 국왕이 역사 테마 축제를 지시

▲ 와치라롱꼰 국왕은 푸미폰 국왕이 서거하신 후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나누자며 바로 국왕으로 즉위하지 않았다가 화장의식이 끝난 후 즉위했다. [사진출처/Timesofoman.com]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와치라롱꼰 국왕(King Maha Vajiralongkorn)이 ‘역사를 테마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이 축제는 방콕 라마 5세 기마상이 있는 로얄 플라자(Royal Plaza) 광장에서 2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푸미폰(King Bhumibol) 전 국왕과 1868~1910년 동안 재위하셨던 현 국왕의 증조부 쭈라롱꼰(King Chulalongkorn) 전 국왕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내용이 전시되게 된다. 또한 광장에는 정원과 분수, 역사적 양식의 건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축제 관련 대변인은 "국왕은 과거를 생각을 떠올려 국민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축제의 테마가 역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개최 기간 중에는 국민들이 전통 의상 착용과 19세기 패션을 권장한다고도 덧붙였다.

탁씬파 정당, 총선 일정을 명시하도록 총리에게 요구

탁씬이 만든 정당 프어타이당(Phak Pheu Thai) 푸미탐 간사장 대행은 쁘라윧 총리에게 총선 일정을 결정하고 발표하도록 요구하는 것과 동시에 하원 의원이 아닌 사람일지라도 총리로 선택할 수 있는 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다.

민정 복귀를 위한 총선은 지금까지 올해 11월경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간사장 대행의 말에 따르면 국민과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고자한다면 현 정부 투표일을 명확하게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한 총선 후 하원 의원 중에서 총리를 선출할 수없는 경우에는 민간인을 총리로 기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것에 대해 반탁씬파에서는 쁘라윧 총리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총리로 취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고 사실상 군사 정권의 지속을 용납할 수 없다며 견제를 강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 쏨낃 부총리가 4% 예측

쏨낃 부총리는 2017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4%를 달성했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은 지난해 4/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이 5% 안팎으로 보이는 것으로 2017년 태국 경제 성장률이 4%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지난해 1~3분기(1~9월) 사이의 태국 경제 성장률은 3.8%였다.

이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태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성장률은 5%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2017년 GDP 성장률 대해 중앙은행은 3.9%, 재무부는 3.8%로 예상하고 있다.

엉덩이를 노출하며 미백 크림 PR, 태국인 여성이 화제

▲ 태국에서는 페이스북을 이용한 상품 선전 상법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관련 상품이 눈에 띄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엉덩이를 노출하고 미백 크림을 바르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태국인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동영상은 1월 10일 공개되면서 반나절 만에 20000건을 넘는 조회수를 올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동영상을 공개한 곳은 미용 제품을 판매하는 ‘Nitthakarn Nunthasuteepat’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으로 페이스북에서는 팔로어 수가 약 7만명을 넘고 있다.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이전에도 비키니 차림 등으로 상품을 PR하는 사진과 비디오를 다수 공개되었으며, 이반 동영상에서는 엉덩이를 드러내고 자신은 이것을 매일 바르고 있어서 이렇게 하얗게 되었다며 과시하듯 상품을 선전했다.

태국은 불교국가라서 보수적인 부분이 많으며, 과거에도 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이 일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일들이 많았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D6mZuyB4Eqk

패션용 치열 교정 장치, 유독성 중금속 제품도 나돌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화려한 패션용 가짜 치아 교정기에 대해 치의학위원회 톤챠이 부의장은 카드뮴(c​admium) 등 유해 중금속이 재료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고 경고했다 .

교정기를 사용해 치아를 치료하는 것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유함을 나타내는 상징물처럼 여겨지면서 몇 년 전부터 패션 일환으로 가짜 교정기를 끼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치열 교정기 정품은 적어도 5만 바트 정도이지만 가짜는 1400바트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바디 스캐너’ 임대료가 너무 비싸? 국영 공항 운영 회사가 반론

▲ 바디 스캐너 임대로 인한 부정의혹이 부상하고 있어 AOT는 변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 등 태국 주요 6개 공항을 운영하는 태국 국영 공항 운영회사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는 1월 11일 공항 보안 검사에 사용하는 ‘바디 스캐너(Body Scanner)’ 임대료가 너무 높다는 비판에 대해 적정한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AOT는 2011년 미국 ‘L3 보안(L3 Security & Detection Systems)’의 바디 스캐너를 임대로 도입했다. 요금은 보수 정비 등의 비용을 포함해 1대당 5년간 3564만 바트라고 한다.

또한 인터넷 교류 사이트에서 동형 바디 스캐너의 가격이 1대에 약 560만 바트라고 하는 지적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가격이 미국 정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동북부에서 인기 트렌드는 인터넷 출신? 쁘라윧 총리에게 비난을 받은 가수도 대성공

▲ 동북부 이싼 지역은 라오스어와 비슷한 그 지방만의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싼 지역 사람들이 방콕에 많이 진출해 있고, 이 방언을 사용한 노래들이 인기를 끌면서 이싼 방언은 태국인들 사이에서도 자주 통용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2018년 1월 북동부 국립 컨껜 대학(Khon Kaen University)이 지난해 7월과 12월에 동북부 20개도에서 “좋아하는 가수나 탤런트”가 누구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좋아하는 남자 가수 1위는 껑 후워이라이(ก้อง ห้วยไร่)가 13.2%, 2위 쎅 춤페(แซ็ค ชุมแพ) 7.5%, 3위 번 빠툼랏(เบิ้ล ปทุมราช) 6.2%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 가수로는 1위에 람야이 하이텅캄(ลำไย ไหทองคำ)이 16.1%, 2위 따이 오라타이(ต่าย อรทัย) 13.2%, 3위 따까덴 초라다 4.9%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은 순위에 오른 사람들이 모두 동북부 출신이라는 것이며, 다음으로는 인터넷 출신이라고 하는 것이다. 남성 가수는 3명 모두, 여성 가수는 1위 람야이를 포함한 6명 중 4명이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여성 가수 2위인 따이와 3위인 따까덴은 태국 음반 회사 그래미에 소속해 오래 동안 1위와 2위를 나누어 왔지만,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난 람야이에게 1위의 자리를 내놓았다.

람야이는 ‘푸싸우카로(ผู้สาวขาเลาะ)’가 대히트를 누리며 톱 가수가 되었다. 하지만 데뷔 직전에는 무대에서 현란한 안무 등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무대에서 허리를 흔드는 안무가 너무 노골적이라며 비판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당시 17세 나이에 가족을 부양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그녀에 대해 동정적이 사랑으로 변하게 되었다.

쁘라윗 부총리, 쁘라윧 총리의 유임을 "지지한다"

▲ 군정을 이끌고 있는 쁘라윧 정권은 반탁씬파를 억누르고 있으며, 법을 초월하는 '44조'를 발동시킬수 있는 권한도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파이분(Paiboon Nititawan) 전 상원 의원이 신당을 설립해 올해 11월에 실시할 전망인 총선 후에 비의원인 ‘쁘라윧(Prayuth Chan-ocha)’씨를 총리로 기용한다는 방안을 밝힌 것에 이어, 쁘라윗(Prawit Wongsuwan)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이 안건에 대해 "국민들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찬성하겠다“고 말하고, 국민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쁘라윧’씨를 총리에 오르도록 지지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기존 정당 등은 총선에서 의원으로 선정된 사람 중에서 총리를 선택해야한다고 하고 있지만, 신헌법에서는 비의원(민간인)의 총리 기용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또한 쁘라윧 총리는 헌법 규정을 이용하여 총리를 연임할 생각도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다.

파이분 전 상원 의원의 말에 따르면, 민간인으로서 ‘쁘라윧’씨의 총리 기용은 하원의원 500명, 상원 의원 250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375명이 넘는 의원이 찬성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주요 정당은 당수를 총리로 추대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당수가 의회에서 과반수(375명 이상)의 지지를 얻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한다.

입금 사기에 의한 은행 구좌 개설 방지책을 협의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사용하여 개설한 은행 구좌가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명의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용의자라는 오인을 받아 체포되는 문제가 발생해 매스컴에서도 크게 보도되었었는데, 자금세탁 대책실(AMLO)은 가까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태국과 외국 은행 36개 은행이 모이는 회의를 열고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은행 구좌를 개설하는 문제에 대한 방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협의의 발단은 여성이 분실한 신분증이 악용되어 7개 은행 9개 구좌가 개설되었으며, AMLO는 현재 구좌 개설 경위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수리국 발표, 올해는 심각한 가뭄 걱정 없어

수리국은 댐 등 국내 35개소에 있는 저수 시설 수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올해는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태국은 현재 건기이며 5월경부터 우기에 들어가지만, 해마다 저수량이 부족해 건기에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곤 했었다.

수리국에 따르면, 국내 저수 시설 저수량은 저수 능력의 81%에 해당하는 약 616억 입방미터에 이르고 있어 물 부족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태국 공업단지 공사, 맙따풋 공단에 130억 바트 투입

태국 공업단지 공사(IEAT)은 동부 경제회랑(EEC)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동부 맙따풋 공업단지 확장 프로젝트 2건에 총 130억 바트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 중 110억 바트는 맙따풋 심해항 제3차 개발 계획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20억 바트는 산업용 로봇 개발과 생산 등 차세대 산업을 지원하기위한 '스마트 파크‘ 개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 도시버스, 요금 인상을 신청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방콕 대중교통 공사(BMTA)는 1월 11일 버스 요금 인상을 국영기업 정책위원회에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신청 상승폭은 에어컨 없는 버스가 일률 1.5 바트, 에어컨 버스가 2 바트이다.

진짜? ‘전설 속 요괴’의 거대한 발자취로 주민들이 공포

▲ 토테니즘적 신앙이 강한 태국에서는 불교 국가이면서도 부처만이 아닌 미신을 믿는 성향이 강하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지난달 중순 태국 미디어가 트위터에 게시된 거대한 발자취에 대한 따라 시가를 올리면서 요괴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 발자국이 발견된 곳은 람빵도 왕므엉군 왕사이캄면 반후워이히 마을(บ้านห้วยฮี)이었으며, 문제의 발자국은 보통 사람의 발자국 보다 3배 정도 큰 크기에 보폭은 1.4~1.7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 주민들은 태국에서 말로 전해지고 있는 요괴 ‘피 쁘렛(ผีเปรต)’이 틀림없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또한 이 마을에서는 발자국이 발견된 당시 한밤중에 소리를 듣거나 가축들이 소리를 지르는 등의 증언도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이 마을 내 사원에서는 불제나 공물 바치며 주민들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한다.

‘피 쁘렛’은 키가 3~4미터나 야간에 사람의 피와 살을 찾기 위해 배회한다고 하는 전설이 태국 각지에 남아있다. 또는 불교 아귀에 해당하는 존재라는 설도 있다.

미얀마에서 M6지진, 태국에서도 흔들림 느껴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얀마 시간 1월 12일 오전 0시 56분경 미얀마 중부를 진원으로 하는 ‘매그니튜드(M) 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진원의 깊이는 10킬로이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흔들림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 중부 논타부리, 방콕 등에서도 느겼다고 한다.

또한 이 지진 발생하고 나서 12일 오전 5시에 걸쳐 주변 지역에서 M3.2~5.2의 여진으로 보이는 지진이 10차례 이상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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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리]

감사~

[guswo342]

잘읽었습니다 ....900

[까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