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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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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마더>영화보신분....영화에 대한 답 좀 알려주세요 (안보신분은 보지마세요^^;)
나는나야.. 추천 0 조회 978 09.06.07 10:0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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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7 10:40

    첫댓글 답이 꼭 있지는 않겠지만. 5살때 자신을 줄이려고 했던 엄마를 기억하는 도준은. 그기억으로 인해 엄마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즉 바보가 아니라 바보인척을 하는것인데. 영화 제목이 마더라서 모성영화를 생각하기 쉽죠. 그러나 마더는 머더와 닯은 모양이죠.. 첫장면에서 밥먹는 씬이 있는데 엄마가 거의 도준을 먹여주듯하지만 마지막장면쪽에서 밥먹을땐 도준 혼자서도 잘먹죠. 그리고 관광버스타고 가는 엄마에게 한가득 과자를 사주면서 다른사람과 나눠먹어 라고 말하는 장면에선 바보의 모습을 도저히 볼수가 없죠

  • 09.06.07 10:43

    앞부분에서. 도준이 입에 복수 복수 하고 반복해서 중얼거리는것도 그것을 미리 보여주는 부분이듯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그 불탄 고물상집에서 엄마의 침통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주는 마지막 장면에선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것또한 원빈이 바보가 아니라는 증거가 될수도.. 결국 이영화는 모성영화가 아니라. 복수극 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재밌었던것은.. 김혜자는.. 보통의 엄마와 다르다는것. 특히 진구(진택)이 김혜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장면에서... 실제 묘사된 장면은 없지만.. 김혜자가 아들친고와도 한때 그렇고 그런사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이 좀 들었어요..... 뭐랄까요.... 암튼.. 전 이영화 좋았

  • 09.06.07 11:36

    참 나 확대해석 너무 심하다.인터넷 사실들 다 믿으면 안 될 것 같군요. 영화 마더에 그렇게 확대해석이라....인터넷 무섭다. 노무현 기사도 이제 그만 봐야징.

  • 아직 못 봤는데...보고싶어지네요...

  • 09.06.07 12:28

    도준이 20년 동안 바보로 행세하다가 복수를 한게 아니라- 이건 너무 오버아닌가- 사건을 기억해 내려고 관자놀이를 자꾸 문지르다 보니까 점점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게 아닌가요? 정작 그 살인사건은 자신이 했는지 어쨌는지 기억하지 못하면서 점점 그 전 사건들(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들) 그러니까 진태가 백미러를 부쉈다. 그리고 5살때의 기억. 그런 거 같은데요. 그리고 김혜자가 모든 걸 잊어버리는 침자리에 침을 놓는 것처럼 도준이는 자체적으로 잊고 싶은 거는 기억을 안하는 거죠

  • 09.06.07 13:20

    칭구가 아들의 복수극이라고 하는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이런 글을 읽었었군아....영화는 나름의 해석이지만...그건 아니잖아 ...라고 했는데...사실 도준이가 약간 소름끼치는게 있죠....고물상아저씨가 폰에서 그사람이라고 할때...모든걸 기억했군아..그래서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알아서...할 걸..미리 예측한거 같아요...침통을 조심스럽게 건네 줄때도 소름이......그래도 박쥐보다는 훨~~~씬 잘만든 영화같아요....

  • 09.06.07 13:22

    복수극이다 아니다는.. 순전히 자신의 사견에 따른것 뿐이죠~~ 영화평이라는게 그렇잖아요? 한영화를 두고도 혹평 호평으로 나뉘듯이요 진짜 정답은.. 봉준호감독이나 알고 있겠지요? ~

  • 09.06.07 13:36

    잉.. 이렇게 많은 뜻이 숨겨져 있었다구요? 전 당연히 도준이는 좀 모자란듯한 청년이고.. 엄마의 비뚤어진 모정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5살때 기억으로 복수를 위해 바보연기를 했다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데... 마지막 침은 허벅지 어디에 놓으면 나쁜 기억 떨쳐내고 머 이런 얘기 중간에 있었지 않았나요? 그래서 잊고 싶어 그냥 침놓고 어울려 춤춘거 아닌지... 전 몇년만에 본 영화가 넘 음침해서 좋은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두시간 지루하지 않고 잘봤던 영화같아요.

  • 09.06.07 14:03

    왜 꼭 그런 의미를 찾아야 하고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이영화 정말 좋게 봤고.. 봉준호감독을 다시한번 보게된 영화였는데.. 그냥 어디서 누가 뭐라든 본인이 느끼는데로 느끼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 09.06.07 21:17

    복수라고는 생각안했는데...적어도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다리에 침을 놓는것을..계속 김헤자가 말하던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주는 혈자리아닌가요...당신아들이 범인임을 알고..한사람을 죽이고..다른사람이 누명을쓰고 들어가는걸 눈감았으니..그것을 풀고자하는건 아닐가요??그냥 전 단순하게 봐서..님글을보니..인터넷을 뒤지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 09.06.08 13:48

    마지막 침은 죽으려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저는 자살하는 장면으로 봣는데... 원빈이 5살때 엄마가 나를 죽이려고 했던게 기억난다고 하니까 김혜자가 침맞자고 하고, 그러니까 원빈이 이번에는 나를 침으로 죽이려고 하느냐고 하는말도 그렇고, 화면이 석양의 모습과, 프레임이 사람 죽을때 눈을 표현하는것처럼 보엿고 해서 저는 자살하는 것으로 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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