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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2017년 선거 당시 나들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중국 이우(义乌)라는 시골에서 정착하며 살고 있는 교민들끼리
버스 대절해서 재외 선거를 하고온 이모저모를 보여 드릴까 합니다.
오늘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해줄 버스입니다.
당초에 약 40명 가량 같이 갈 예정이었으나 한인조기 축구단이 내일 상하이에서 대회가 잡혀 있어
부득이 오늘은 20여명만 출발 했습니다.
오전 8시 집합 8시 20분 출발 .
출발전 간단한 주의사항 듣고 봄향기 가득한 꽃길을 달려 갑니다
차로 약 4시간 정도 달려야 도착 합니다 .
오가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나들이 기분도 낼꼄
맞춤 도시락을 준비해서 꽃내 향기 가득한 휴게소 쉼터에서 오손도손 까 먹었습니다.
주권행사라는 막중한 의무도 있지만 모처럼 만의 나들이 기분도 포기 할순 없습니다 .
4시간을 달려 12시 30분 오늘의 투표처 상하이 총영사관 도착!!
금요일 오후인데 그전 선거에 비해 썰렁 합니다
안에서 자원 봉사 해주시는분 얘기를 들어보니 전 선거들에 비해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합니다.
유학생들도 많이 줄었고 상주하는 교민수도 나날이 줄어 드는걸 피부로 느낍니다.
선거후 단체사진 찰칵!!
잠깐의 휴식후 차가 밀릴것을 대비해 바로 출발 하기로 합니다
1시 30분 집과 일터로 출발 ~
가는길에 잠깐의 휴게소 구경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KFC 와 스타벅스는 기본적으로 웬만한 곳은 다 있습니다.
깨끗하고 음식거리도 많아 졌구요
그래도 휴게소는 아직까지는 한국이 월등 합니다.
오는 길에 투표자들 끼리 출구 조사도 재미삼아 해봤습니다.
정치적일까봐 설명은 생략 합니다.
6시 30분 목적지인 이우에 도착
총 10시간의 즐겁고 설래였던 선거 나들이 였습니다
버스만 8시간 타는 노동 아닌 노동 이지만 타국에서 살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에 심하게 동의 하면서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긍심을 잃지 않고 애국하는 하루 였다고 생각 합니다 .
정치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외국에 살고 있는 교민의 특별한 하루를 보여 드리고 싶었으니
다른 오해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는라 고생 하셨습니다
대 한 민 국 화 이 팅 !!!
첫댓글 자체 출구조사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출구조사가 참 재미나네요 잘봤습니다ㅎㅎ
뭔가 찡한 감동이 오네요. 왕복 8시간에 하루 생업까지 제쳐두고...우리가 독립운동은 못해도 이런게 애국 아니겠습니까. 멋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보기 좋네요.
어우 너무 잘 봤어요 뭔가 울컥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_+
와우 respect!!!!
수고하셨습니다!!!!
멋집니다.
소중한 한 표 감사드립니다.
찾사보니 삼국지 회계군이고 유명한 금화화퇴 산지군요.
자체출구조사까지 본격적으로 풀코스 경험 하시고 왔네요 ㅎㅎ
출구조사가 신뢰성이 높아 보입니다
잼나게 잘 봤습니다ㅎㅎ
이우시장 안가본지 10년이 넘었네요
진짜 이렇게 선거하시는데!! 대한민국에서 선거 안하는 사람들 양심문제임!! 아~ 양심은 지능문제라던데..ㅎ
형님 존경합니다.
제가 이우 한번 가보는게 소원입니다.
혹시 무역일 하시나요?
다들 너무 멋지십니다 ♡
어후 4시간 이동해서 투표하고 오시고 교민분들 존경합니다. 저도 중국에 있지만 영사관이 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ㅎ 오늘 투표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