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 법원직 90년대 초반에 입사하셧습니다.9급으로 들어가셔서 8년을 조금 넘겨서 6급까지 진급하셧습니다.요즘 7급에서 6급까지가 보통 7~8년 걸린다고 하니 굉장한거죠.9급에서 6급까지 진급하는데 9년도 걸리지않았으니 말이죠.그분이 특별한게 아니라 그당시 법원직의 승진속도로는 무난한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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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분 법원직 90년대후반에 입사하여 입사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8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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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분의 입사년도는 5~6년정도이지만 이렇게나 크게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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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사기수들은 얼마나 벌어지게 될까요?앞으로 승진적체가 해소될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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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없앤다는 말이 있던데 어차피 10명도 되지않는 법원행시 없앤다고 크게 달라질것 같지는 않고 사법보좌관 역시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집행관도 워낙 소수이고...역시 법무사시장이 무너진게 가장큰 원인일까요?법원이 직접 나서서 변호사는 등기를 하지못하게 한다던지..이렇게 않되려나??이런식이면 결국 법원직의 인기도 추락할수 밖에 없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우수한 인력?(9급에서 이런말 하는건 좀 그렇지만..)들은 점차 법원직의 지원을 꺼릴것이고 결국 법원 공무원 전반의 하향화가 오지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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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지방 국립대 출신(90년대 학번)인데 제가 입학할 무렵만 해도 연고대보다 약간 떨어지거나 성대등 수도권의 상위대학과 비교되었던 학교인데 지금은 수도권의 중위권대학에도 인지도에서 밀릴정도로 꽤나 추락했더군요.학교의 인기가 떨어지게 된 원인으로 근래의 수도권 집중 현상과 인풋과 아웃풋이 일치하지않는 점등을 들수 있습니다.제가 학교들어갈 당시만 하더라도 소위 상위권학생들의 다수가 이학교를 지원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그정도 성적이면 무조건 서울로 간다더군요.그게 수험생들 공동심리라고 하더군요.수험생들 전체에 이 학교가 못하다는 이미지가 들기 시작하면 겉잡을수없이 추락한다고 하더군요.(참고로 저는 학력우열주의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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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제 모교의 추락이 안타까운데 제 위의 70년대라던가 80년대 학번의 선배들은(이 당시는 연고대와 우열을 논하며 경쟁하던 시절입니다.)더운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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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이 아무리 집단 결속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의 특성상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애정은 존재합니다.정말 힘들게 노력해서 들어간 직장의 이미지가 낮아지고 추락한다면 좋은 심경은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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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쪽은 80년대 말부터 범죄와의 전쟁이다 뭐다해서 대량으로 뽑았던 사람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승진적체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법원쪽은 암울.솔직히 행정직에 비해서 검찰 법원이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가 승진이 빠르다는 거였는데..그게 사라진다면 꽤 타격이 크겠지요.현재로서는 행정직보다 승진도 느린것 같고.기능직 분들 좀 줄이고 임금이라도 올려주는게 어떨지..얼마전에는 기능직도 7급 5급 정규직으로 진입하겠다고 해서 난리가 났지요.솔직히 법원에서는 기능직의 파워가 너무 엄청남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몇 년 밖에 안 되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저로써는 인사적체에 동감을 하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게 정확할 수도 소문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의 시험체계가 그대로 가지않습니다.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치도리님 말씀처럼 걱정이 되시면 다른 걸 하셔야겠죠...
앞으로 승진문화는 없어질거라봅니다. 즉 과장 밑에는 그냥 일반 사원 이런식으로 가며 월급은 1년일하면 1호봉 이런식으로 지금과같겠죠 다만 직급만 없어질뿐 이런식으로 된다면 몇급 이런 의미가 없어질꺼라봅니다. 일정기간되면 과장 승진시험볼수있게하고 현재까지는 이야기가안나오고있지만 저희들 40살 정도 되면 현실가능화될꺼라 생각됩니다.
지금 22기선배님들은 주사까지 승진해계시지만 23기 이후로는 승진적체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행정처에서도 다방면으로 적체해소를 위해 연구중인걸로 알고 있고요, 사법보좌관은 점차 확대할 예정인거 같고, 또 위에 분 말씀대로 몇년 있으면 이제 법무사로 나가지 않으셨던 분들이 정년퇴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물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7급 다는데 15년이네 20년이네 하는 것은 과장된거같구요.
내 옷에 불이 붙었는데, 우리집 담벼락에 불붙었다고 호들갑을 떨 순 없지 않겠습니까. 법원직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법원직 근무 환경 등에 관심 갖고 걱정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걱정만 하면서 합격 못하면 결국 수년 간 남의 직장 걱정만 해준 꼴이 됩니다. 일단 합격부터 합시다
첫댓글 요즘 들어가는 분들은 7급까지 15년이상은 걸릴것 같은데요.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20년도 장담못함~
검찰쪽은 80년대 말부터 범죄와의 전쟁이다 뭐다해서 대량으로 뽑았던 사람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승진적체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법원쪽은 암울.솔직히 행정직에 비해서 검찰 법원이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가 승진이 빠르다는 거였는데..그게 사라진다면 꽤 타격이 크겠지요.현재로서는 행정직보다 승진도 느린것 같고.기능직 분들 좀 줄이고 임금이라도 올려주는게 어떨지..얼마전에는 기능직도 7급 5급 정규직으로 진입하겠다고 해서 난리가 났지요.솔직히 법원에서는 기능직의 파워가 너무 엄청남
근디???..어찐다고~~
고시신문보니깐..사법부 7급까지 12년걸린데요...ㅡㅡ;;, 보호관찰이 5급까지 15~6년걸리는거에 비하면...ㅜㅜ..
군인 인사 적체;; 개국 초기 소위 임관에서 2스타 소장까지 최소 9년 걸리던 것이, 최근 누적된 인사적체로 인해 대령 및 중령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태반..-건빵 일보-
군 건빵아니죠?? ㅋㅋ 소위에서 2스타9년은...ㅜㅜ~ 뒷부분은 빙고~~
승진은 장기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법무사업계 침체로 퇴직이 없어 이런 현상이 있으나, 앞으로 7-8년만 지나면 한해에 정년퇴직자가 몇백명씩 나올겁니다.
그래도 전 들어갑니다 승진적체 걱정되시는분들은 다른걸 준비하시길~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몇 년 밖에 안 되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저로써는 인사적체에 동감을 하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게 정확할 수도 소문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의 시험체계가 그대로 가지않습니다.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치도리님 말씀처럼 걱정이 되시면 다른 걸 하셔야겠죠...
헐.. 미래를 더 한번내다 보세요. 요새 세무직 뽑는거 함 보세요 1000명은 가뿐하게 넘어주십니다. 다른직렬도 승진 적체 문제는 매한가지죠. 어디 다른공무원들도 그렇게 승진 원할하다고 느낄만한데 없습니다.
앞으로 승진문화는 없어질거라봅니다. 즉 과장 밑에는 그냥 일반 사원 이런식으로 가며 월급은 1년일하면 1호봉 이런식으로 지금과같겠죠 다만 직급만 없어질뿐 이런식으로 된다면 몇급 이런 의미가 없어질꺼라봅니다. 일정기간되면 과장 승진시험볼수있게하고 현재까지는 이야기가안나오고있지만 저희들 40살 정도 되면 현실가능화될꺼라 생각됩니다.
99년이후 부터 9급을 많이 뽑았습니다. 지금 7급승진자들이 한해에 25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인데 매년 300~400명 수준을 뽑았으니 7급자리가 많이 늘거나, 승진제도가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 계장승진하는데도 시간이 더 걸리 수 있겟죠.
지금 22기선배님들은 주사까지 승진해계시지만 23기 이후로는 승진적체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행정처에서도 다방면으로 적체해소를 위해 연구중인걸로 알고 있고요, 사법보좌관은 점차 확대할 예정인거 같고, 또 위에 분 말씀대로 몇년 있으면 이제 법무사로 나가지 않으셨던 분들이 정년퇴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물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7급 다는데 15년이네 20년이네 하는 것은 과장된거같구요.
암울하긴하네요
다른곳은 더암울하죠.
내 옷에 불이 붙었는데, 우리집 담벼락에 불붙었다고 호들갑을 떨 순 없지 않겠습니까. 법원직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법원직 근무 환경 등에 관심 갖고 걱정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걱정만 하면서 합격 못하면 결국 수년 간 남의 직장 걱정만 해준 꼴이 됩니다. 일단 합격부터 합시다
왓 두 유 민?? 주제를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