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교체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89로 대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후 “지난 1차전과 완전히 반대 상황이 됐다. 밀려다니고 슈팅도 못 하고 실책도 했다”며 “나부터 반성하고 선수들도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할 경기”라고 이야기했다.
안양 KG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89로 대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그러면서 “실책이 모두 속공으로 연결됐다. 그런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캐롯도 많이 지친 것 같은데도 투혼을 발휘한다. 우리는 반성해서 1차전과 같은 경기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GC, 그리고 김 감독은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오세근의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하지 않았다.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그였으나 2차전 출전 시간은 20분이 채 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교체했다. 특별한 건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첫댓글 상식 난리네 양쪽에서
차라리 선수의 부상이나 기싸움이었다면 이해했을 텐데 힘들어 보여서 교체했다는 인터뷰에 할 말을 잃었어요
김상식 감독님!!
플옵은 전쟁터입니다
피 흘릴 자신이 없으면 정규 시즌과 EASL 우승에 만족하고 그냥 내려 오시면 됩니다
오늘 경기에서 지고 김승기 감독도 은연 중에 김감독님의 무능을 디스하던데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아직은 감독님을 응원하기에 정상에 오르기 전 성장통이라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