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보고 들으면 안온함을 얻고 믿음으로 마음이 향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저는 이제 귀명(歸命 : 목숨바쳐 귀의함) 하오니 원컨대 널리 세존과 같아 지이다.
<우바새오계위의경>
https://youtu.be/cEiO_x8y7Fw?si=5edw-_3HMABIMlEt
불교의 가장 핵심이 되는 진리는 중생의 본질이 부처와 같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장벽에 가로 막혀 자신의 본질과 속성을 모른 채 살고 있습니다. 바다에 퍼낸 한 그릇의 물은 적고 보잘것 없지만 그 본질은 바다와 같습니다. 풍선을 터트리면 그 풍선 안에 갇혀있던 공기가 허공 중의 공기와 모두 하나 이듯 나와 부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물면 우리는 그대로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