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녀교육은 어려운 숙제지요. 모든 부모들의 가장 어려운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카페에서도 자녀교육고민으로 조언을 얻으려는 분들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br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만큼 정보와 해박한 지식을 갖고있는 사람도 아닙니다만.....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까 늘 고민하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br /><br />어제 아이들을 재우고 가벼운 맘으로 티비를 보다가 kbs에서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라는 방송을 접하고.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다시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네요. 자녀를 키우는 분들에겐 제러미 레프킨의 3차 산업혁명이란 책과 노동의 종말이란 책과 함께.반드시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br /><br />어제 티비를.보며 인상깊었던 장면들은...<br />기술이 발전하고 기계문명이 발전함에따라 위협받는 일자리들이었는데요.<br /><br />현재 일본에서는 요리사라는 직업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백명을 수용하는 대형 초밥집에 초밥요리사는 단 1명도 없습니다. 초밥 찍는 기계가 요리사를 대체하여 초밥을 찍어냅니다. 맛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건비가 절약되니 싼값에 질좋은 초밥이 제공되어 소비자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하네요.<br />장인정신을 존중하는 일본에서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br /><br />두번째 사례 무인자동차의 상용화....<br />미국에서는 이미 무인자동차의 합법화를 많은주에서 채택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br />무인자동차의 상용화는 핵폭탄급 대량실업사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br />운전기사뿐만 아니라 운전학원 종사자들..자동차판매사원...중고차 시장등에 엄청난 실업사태를 예견하고 있다네요.<br /><br />그밖에 톨게이트 수금사웡...마트 캐셔직등 수많은 직업군이 사라질 거라는 것은 쉽게 추측기 가능하더군요.<br /><br />그럼 엘리트 직군은 안전할까요?<br />앞으로 20년 안에 사라질 직군안에 의사. 약사. 회계사 같은 파워엘리트 직군이 대다수 포함되었다는 것은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미 회계프로그램의 발전으로 회계사도 하향세를 향하고 있고 미국 대형병원에서는 약사없이 약을 조제하는 로봇시스탬을 도입한 병원이 3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고는 단 1건도 없었다고 합니다.<br /><br />이 방송을 보며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의 진로교육을 할 지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장 20년 10년 후에 닥칠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기 때문이죠. <br /> <br />고도의 기술이 발전된 기계문명 사회에서 아이들이 살아남으려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파고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의 직업은.....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요하는 직업군이겠죠. 방송에서 영화배우가 20년 후에 사라질 확률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현저히.낮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더군요.<br /><br />최근 미국 월가에서는 알고리즘 개발자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이제 모든 금융 거래가 온라인 등 으로 거래되어.. 이제 증권맨....외환 딜러 등 대표적인 화이트 칼라인 금융인들이 사라질 날도 머지 않았다고 하네요.<br /><br />이런 금융가의 변화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알고리즘 개발자들이겠죠. 인상깊었던 것은 인도인들이 월가에서 심심찮게보인다는.것이었죠. 수학강국 인도의.잠재력이 서서히 드러날.것이란 걸 추측하게 하네요.<br /><br />결론은 미래교육의.화두는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창의인재.....기초과학에.대한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br /><br />그런의미에서 과학자.예술가.연예인 등 기계문명이 대체할 수 없는 몇몇 직업군의 전망은 매우 밝아보였습니다.<br /><br /><br />아이들의 교육을.고민하시는 분들 이 방송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제러미레프킨의 노동의 종말도 더불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br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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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이야기 지만 결국 빠르게변화하는 세상에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되고 글쓴이 자신도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는게 전제 인 듯 합니다. 꼰대라고 취급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적응하지 못한자들이지요 자기가 배웠던 자기가 해왔던게 최고의 방법인줄 알고 새로운 또는 다른 방법은 고려하지도 않고 무시하며 사는 사람들이 꼰대가 됩니다. 결국엔 적응력이 키워드 인듯 합니다.
글을 이해하기 쉽게 아주 잘 쓰셨구만요..이런 프로를 보시고 그 심각성을 인식하셨다면 님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잘 대처하실것 같습니다...지난 100년간의 인류 문명이 그 이전 1900년 동안 보다도 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하지요...결국에는 이 변화를 얼마나 잘 통찰하고 이에 대처하느냐에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것이 겠지요...저는 대학에 가기위해 오로지 공부만 하는 아이들의 미래도 무척 걱정됩니다...물론 남들 가는길 따라 가는것이 마음 편하기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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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미천한 글에 칭찬을 주셔서...부동산으로 시작한 카페지만 아이들 교육문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이 카페가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예전에 소년중앙에서 봤던 내용들이 현실화되어가는 모습에 신기하기도 하고 씁쓸해지기도 하고...
아마도 그때쯤 되면 또다른 먹거리가 생겨나겠죠...카르페디엠!!!
어릴적 공상과학류의 소설책에서나 본 것들이 현실화되니 무섭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네요.
원론적인 이야기 지만 결국
빠르게변화하는 세상에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되고 글쓴이 자신도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는게 전제 인 듯 합니다.
꼰대라고 취급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적응하지 못한자들이지요
자기가 배웠던 자기가 해왔던게 최고의 방법인줄 알고 새로운 또는 다른 방법은 고려하지도 않고
무시하며 사는 사람들이 꼰대가 됩니다.
결국엔 적응력이 키워드 인듯 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남들과 다른것을 틀리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싫다라고 말한 요즘 대세 최현석 셰프의 말이 기억이 나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20년뒤 현재 좋은 직업이 미래도 맞다고 할 수 없죠.
아마, 20년뒤에는 카페지기가 가장 각광받는 직업군이라 봅니다.
ㅎㅎㅎ 그럴수 있습니다. 평생직업의 개념이 점차 사라질 듯.하네요.
저도 어제 인상깊게 봤어요~~ 다음 2편도 기대되더라구요~
저도 다음주 2편 기대가 됩니다. 2편은 이러한.시대변화에 대응방안과 해결책이라지요^^
글을 이해하기 쉽게 아주 잘 쓰셨구만요..이런 프로를 보시고 그 심각성을 인식하셨다면 님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잘 대처하실것 같습니다...지난 100년간의 인류 문명이 그 이전 1900년 동안 보다도 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하지요...결국에는 이 변화를 얼마나 잘 통찰하고 이에 대처하느냐에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것이 겠지요...저는 대학에 가기위해 오로지 공부만 하는 아이들의 미래도 무척 걱정됩니다...물론 남들 가는길 따라 가는것이 마음 편하기는 하지요..
맞습니다. 지금의 입시교육이 아이들의 미래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게.안타깝습니다. 빨리우리나라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텐데요....핀란드형 교육을 꿈꾸네여.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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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인 문제지요.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의 실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글 잘 봤습니다.
추천.
쾅쾅.
저도 그 프로그램 보고 충격적이었는데
이렇게 글로 잘 표현한 님의 필력도 대단합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때 새로운 시야가 열리겠죠~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 앞으로 20~30년 후를 생각하는 창조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자녀 양육을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게요. 변화의.필요성은 느끼지만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미리.대비하는 것 참 어렵고 두렵네요.
전문직도 약사는 확실히 로봇대체가 될것 같지만, 의사는 로봇과 함께 할지언정 필요할거 같습니다...
기초학문 (인문대나 사회대, 자연대) 분야가 다시 주목받는때가 올것 같긴해요 ㅎ
그렇죠.의사중에서도 로봇이 대체할.수 없는 분야의 의사들은 살아남겠죠. 기초과학과 인문학이 각광받는 시대가 분명 올겁니다.
한국이 이제 중학교 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할려고 합니다....현실을 반영한 교육의 변화인데....
문제는 이것을 추진하는 부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이것에 반대 혹은 비관적인 입장은 교육부...
정통 교육관련자들은
변화의 수용 속도가 아주 느려서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 더....인서울 대학 보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어느 전공을 선택하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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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당장 우리 세대의 문제입니다. 곧 처절한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될 것인데....무척 두렵더군요.
@카리스마최 ㅎㅎ 실천이 빠르시네요^^ 전 방송 나오기 전에 저 2권을 읽었는데요. 사실 책으로 읽는 것보다 방송으로 접하니 더더욱 충격이었습니다. 어제 방송보고 다시 책 읽어보려구요.
잘읽고가요 감사합니다
책 구입해서 꼭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아래 기사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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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판산업 자리 꿰찰 바이오
닷컴버블·황우석사태 때와 달리 기술력으로 무장
시장 年11% 고성장…10년뒤 반도체·車 추월 전망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5&no=709030
저는 티비를 안보는지라 뭔가해서 명견만리다시보기를 인터넷창에 쳐보니 이 글이 카페검색 글로 떠 있음 ~~~^^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이 키우는 맘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네요.. 좋은글 정말 감사드려요!!!!
읽을수록 넘 생각하게 하는글.. 혹시 펌해도 될까요? 엄마들카페에서 나눔하고싶어서요^^~
펌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원신흥동주민 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