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생활정치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미래' 현장을 방문 하고 민생 탐방에 나섰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주까지 지방을 순회하며 사실상 6·13 지방선거 출정식을 치루고 밑바닥 민심을 점검했습니다. 돌아뎅길 때마다 지지율 떨어지던데... 그러다 진짜 지지율 3등 한다 이제...
2. 국민의당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반대파가 별도 신당의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했습니다. 하나의 집에 두 개의 '명패'를 걸어놓게 된 셈으로, 그야말로 분당이 목전에 다가온 모양새입니다. 명패는 두 개인데 그 명패의 수명이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 알지 뭐~
3.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통합개혁신당에서 자신의 단독 대표설에 대해 ‘단독 대표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국민의당 분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당 초반의 책임을 지도록 설득해달라 부탁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대표 맡았다가는 지방 선거를 책임져야 하는데... 마이 부담스럽겠지~
4. 현직 대법관 13명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항소심 재판의 청와대 개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법원행정처가 재판에 개입을 시도한 증거가 나온 상황에서 대법원의 첫 공식반응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입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유감을 표할게 아니라, 그러한 사실에 사과부터 하셨어야죠~
5. 김명수 대법원장은 추가조사위의 결과발표로 나온 문건의 내용에 대해 ‘대다수의 사법부 구성원들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사한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블랙리스트의 ‘블’자도 없었다며 널뛰던 자유당 아저씨들은 또 뭐라고 할라나...
6.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측근을 넘어 가족까지 확대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은 '침묵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 측은 ‘일일이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만 언급해 지난주의 강경 대응 기류와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자유당도 비호할 생각이 없어 보이던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거 아냐?
7. 차은택이 항소심에서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광고사 지분강탈 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광고사 인수는 최순실의 주도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로 이뤄졌고 자신은 사후에 인수협상 실무 책임자로 가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순실 옆에서 몇 년 잘 해 먹더만, 이제 와서 배반 때리고... 잘 했어~
8. 대법원은 이미 차벽 등으로 차량이 다니지 못하게 된 도로를 점거한자는 교통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차벽 설치 전과 후의 집회참가자가 공모한 것으로 인정되면 교통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법리를 제시했습니다. 이명박이 최초로 쌓은 ‘명박 산성’이야말로 집회 방해죄, 교통방해죄 아닌가?
9. 미성년자 성폭행범의 형량을 올려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듣게 됐습니다. 청원자는 ‘형량을 올려야 이런 미개한 사건이 안 일어난다며 미국처럼 미성년자 성범죄는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도 이 청원에 적극 지지합니다. 특히, 술 마시고 기억 안 난다는 놈들부터...
10.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현재 서울 내 2만4000여명의 경비원 인원 고용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세대별 부담은 월 평균 4,204원에 그친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고작 커피 한잔 값밖에 안 되는 데... 커피처럼 따뜻한 마음 좀 나누고 삽시다~
11. 평창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위안부 합의에 대한 추가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를 놓고 한일 간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그런 얘기는 서울구치소 면회 가서 503호한테나 하든지~ 영치금도 좀 너주고...
12. 가상화폐 관련 커뮤니티 등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호재로 해석했습니다. 이들 투자자들은 신규 투자자인 ‘더 큰 바보’가 유입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라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누군가 돈을 내 놔야 오르는 피라미드 구조라며? 그럼 맨 위에 말고는 다 바보?
13. '마블링'이 많아 높은 등급을 받았던 소고기 등급제가 올 하반기부터 바뀝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건강'을 주제로 열린 총리 주재 업무보고에서 향후 소고기 등급을 매길 때 고기색·지방색·조직감 등을 두루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가 없이 소고기 사주는 사람은 없다’고 합디다. 고기값 좀 내려줘요~
14.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에서 '보라돌이'를 연기했던 배우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어 이름 ‘팅키윙키’인 보라돌이를 연기했던 ‘사이먼 쉘튼’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댓글이 끝없이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애도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꽤나 불렀는데... 꽃동산에서 편히 쉬기를...
'1심 당선무효형, 2심 무죄' 김진태 의원 오늘 대법원 선고. 짠~ 국민의당 여론조사 ‘통합신당 지지율 16.4%로 자유당 제쳐. 파~ 테니스의 정현 8강전 3: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 쾌거. 와우~ 미 법원, 필리핀서 아동 성매매한 남성에 종신형 선고. 우리도~
두려움이 검보다 더 깊게 베는 법이다. - 미드 ‘왕자의 게임’ 중에 -
연일 강추위의 연속입니다. ‘정말 추워 죽겠다’와 ‘생각보다 버틸만 하다’는 마음 가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어떤 각오로 시작하실 건가요? 더 찬 바람이 두려움과 함께 밀어닥칠지 모름답니다. 살아서 만나요~
♤1월 25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국정목표인 '내 삶을 바꾸는 정부'를 몸소 체험하기 위한 첫 현장 방문으로 어린이집을 찾아 임기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비율을 40%까지 끌어 올리고, 보육과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 전 기획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는 점을 사실상 시인했고 이따라 측근들의 진술이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진실을 말하고 있어 결과가 힘들어 보입니다.
■검찰 소환 예정이던 이상득 전 의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어제 오후 지인들과 점심을 먹다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검찰 소환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식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공식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받은 충격과 분노, 실망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오늘 남한으로 내려와 우리 선수들과 합동훈련에 들어갑니다. 당초 북한 선수단이 내려오기로했던 시기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건데 우리 측이 단일팀 구성에 따른 훈련을 위해 더 빨리 합류해달라고 요청한 거라네요.
■중국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핵치환 기법으로 원숭이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체세포핵치환은 22년 전, 영국 연구진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 사용했던 기술이지만, 영장류에서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겨울 미국도 독감으로 온 나라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사망자가 74명으로 늘었고, 일부 주는 휴교 조치를 내리기도 했는데 유일한 치료약인 타미플루 품절현상까지 시작돼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긴급 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를 발동한 미국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양자협의를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측에 세이프가드를 완화하거나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적절한 보상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연명의료결정법, 일명 존엄사법은 회복 가망이 없는 환자가 더 이상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결정할 수 있게 한 법입니다. 지난 석달동안 시범사업 기간 모두 47명이 존엄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제도는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자신이 대한민국 최고 무당이라고 주장하는 한 무속인이 있습니다. 청와대와도 친분을 과시하는 그는 작년 한해 60억원을 벌었고, 대통령뿐만 아니라 연예인 등이 보냈다는 화환이 모두 가짜였는데 강남 부유층이 자주 다녀간 곳이라네요.
■CJ 헬로비전 직원 7명이 인수 합병을 앞두고 매출 수 백억원을 부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직원들은 회사가 시킨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력을 넓히기 위해 10대 고등학생들까지 영입한 조직 폭력배들이 검거됐습니다. 정장을 사주거나 용돈을 주며 유혹을 했는데 일단 조직원이 된 뒤에 돌아온 것은 상습 폭행이었습니다.
■팬심을 울리는 온라인 티켓 판매 사기가 극성입니다. 유명 아이돌 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뒤, 돈만 챙겨 잠적하는 겁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 관람권 사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속지마세요.
■현대자동차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2·3차 중소 부품 협력사들에 1천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이 최저임금 문제로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삼성전자는 1차 협력업체에 매기는 납품 단가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친환경 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서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했습니다. 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에서는 친환경 전기버스가 최초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11% 감소한 2만 7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0년 월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반면, 초고령자 사망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시가 전체 어린이집의 모든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중교통 무료탑승보다 좀 더 현실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사후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정책 효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정현 선수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 및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내일 세계 2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가상화폐 급등락, 한국 소비시장에 악영향 경고 ● 깜깜이 코스닥... 10곳중 9곳 보고서 '0' ● 뛰는 中·홍콩증시... ELS·펀드 투자자 '미소' ● 주춤하는 코스피..."ROE 개선 종목 주목할때", 업종·종목별 순환매 전망, 현대로보틱스·호텔신라 등 관심 ● 바이오株 주춤... 코스닥 900 탈환 실패 ● 작년 4분기 실적발표... 휴비스, 영업익 383% 늘어난 107억... 더존비즈온, 매출 639억 사상 최대 ● 천덕꾸러기서 효자가 된 '증권사 브로커리지'... 증시 활황기대로 거래대금 증가
● 반도체 호황 더간다지만... 삼성전자·하이닉스에 환율 암초 ● KT의 힘... 초장기 회사채도 흥행 대박 ● AI로 코스닥 집중 감시... 이해선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 48년 의약품 노하우로 화장품시장에 진출... 공모주 투자노트, 동구바이오제약 ● LG하우시스, 창립 후 첫 매출 3조 돌파... 전년보다 11.2% 늘어, 프리미엄 자재 집중 성과 ● 개성공단기업 비대위 "내달 방북 신청" ● 메디톡스 "올해도 최고 실적... 이달 중국 판매 신청" ● 대웅제약, 나보타 美 출시 지연 우려... FDA 실사서 무균시설 결함 등, 10가지 문제점 지적 받아
● 반려동물인구 1000만... 펫팸족을 잡아라 ● 깨끗한나라 생리대 유해물질 '不검출', 스위스 국제인증기관 실험 ● 인간과 96% 닮은 원숭이 복제... 난치병 정복 길 열려, 중국의 '바이오 굴기'... 세게 최초 영장류 복제 ● "휴대폰 불법보조금"... 통신3사 과징금 506억, 단통법 시행후 최대 금액, 통신3사 "재발 방지 노력" ● 대한유화 '증설 후유증'... 5000억 이익 달성 물건너가나 ● 8800억 석유화학 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 4년 구조조정 마침표... 포스코 "올 4.2조 투자", 작년 매출 60조 탈환... 에너지·화학 非철강에 투자 확대 ● 황각규 롯데 부회장 중국行 '선양 프로젝트' 정상화 총력 ● SK하이닉스 '딥체인지' 모범... 週최대 52시간 근무 시범운영 ● 급격히 가팔라진 '인구절벽'... 신생아 10년만에 49만 → 36만 ●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성동조선 구조조정, 국민 납득할 수준으로" ● 개인정보 관리 엉망인 가상화폐 거래소, 과태료는 고작 1760만원 ● SC제일은행, 국내 첫 '키보드뱅킹' 선보여 ● 잇따른 셀코리아 경고... '외국인 역차별' FTSE도 우려, "결국 韓 중소형株만 피해볼 것" ● 주식 양도차익 과세 부활했다가 잘나가던 대만증시 급락... 1988년 9월 세재개편 발표後 19일만에 지수 8978→5615
● 아베 "평창 참석... 韓에 할말 할 것", 靑 "한국도 위안부 입장 밝힐 것" ●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 11년 만에 최대 ● 原電가동 줄여놓고 "공장 전기 꺼라"... 脫원전에 수요 예측 빗나가 24기 중 역대 최다 11기 중단... 급전지시 이번 겨울 여섯 번 ● 연명의료결정제 석 달... 54명이 '존엄사' 택했다 ● 난방배관 터져 6만5천가구 '덜덜'... 노원·중랑 온수공급 중단 ● 눈 나빠 라켓잡은 소년, 세계 테니스 태풍의 눈 되다... 정현, 호주오픈 4강 진출, 황제 페더러와 첫 대결
● 2년 3개월만에 방한하는 아베, 文과 정상회담... 한일 간극 좁히나 ● 남북대화 지지 트럼프 "다보스서 北 비핵화 논의"... 평창 계기 북미대화 이어질까 ● 중국 脫석탄정책 파장... 천연가스 가격 급등 ● 다음 타깃은 철강·알루미늄, 로스 美 상무 무역전쟁 예고 ● 다보스포럼... "美 인플레 2% 넘을것... 미국發 금리인상 도미노 위험" ● 셧다운 규제 '전화위복'... 모바일로 세계 우뚝, PC온라인게임 침체에 모바일게임으로 사업 재편, 2013년 이후 연 20% 성장... 매출 1조 넘는 게임 잇따라
● 국공립유치원 13→40%로... 올해 450개 새로 문 열것... 文 대통령 "민간어린이집 국가 매입 등 지원 확대" ● 2018업무보고, 금융위원회... 금융업 진입 규제 완화, 핀테크 기업 인가 빨라진다 ● 과기정통부... 통신데이터 요금 18% 인하 추진, 내년 3월 5G 서비스 상용화 ● " 월풀 같은 불만 기업 더 찾아보라"... 트럼프 제2·제3 세이프가드 예고 ● "트럼프 감세효과에 베팅"... 亞투자자, 고위험 美회사채 쓸어담는다 ● "페북, 담배처럼 규제해야" 글로벌 빅샷들 잇단 직격탄 ● 시카고옵션·상품거래소 이어 나스닥, 비트코인 선물 검토 ● 파월 연준의장 美 상원 인준... 연내 금리인상 3차례 예상
● 트럼프 빠진 TPP11 3월초 칠레서 첫 발 ● 테슬라, 머스크에 '모 아니면 도' 인센티브... 558억달러 아니면 0달러 ● 獨·佛이어 英도 '가짜뉴스와 전쟁' 선언... 메이 총리, 전담조직 만들어 러시아發 허위보도에 대응 ● 디즈니 "1000달러씩 보~너스", 美 기업 '감세이익 공유' 릴레이 ● 강남 고가주택·다주택자 '보유세 폭탄' 최대 40% 이상 오른다 ● 현대차 삼성동 GBC, 환경평가서 '고배', 일조·지하수 부문 문제제기 ● [오늘의 날씨] 오늘도 북극발 한파 지속... 서울 아침 -16, 전국 종일 영하권. * 서로 생각나는 사람으로 *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간혹 궁금해 하기도 하며 무슨 고민으로 힘들게 사는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그대가 있는 그 곳에는 비가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월급날은 작은 결실의 여유라는 이유로,
비 오는 날은 비내린다는 이유로..
우연히 무언가 익숙한 번호가 앞차 번호로 눈에 뜨일 때에도 갑자기 그리운 사람으로 떠올릴수 있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고싶습니다.
아마 내몸이 아파 마음이 울적한 날이면 나는 갑자기 더욱 더 사무치는 서글픔 때문에 생각나는 사람을 가슴에 담고 싶을겁니다.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스치는 세상사에 많은 인연으로 받아 들임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문득 문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이렇게 부탁을 할 사람이 있다면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참 행운 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레 생각나는 사람이 그대에게 있다면 그대는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겁니다.
그보다 더욱 더 행복한 것은 그대가 누군가로부터 생각나는 사람으로 떠올려 졌기에 그대는 지금 잘살고 있다는 겁니다.
작은 메세지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받고 있다면, 그건 그대를 누군가가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