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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천문학자인 마틴 슈미트(Martin Scmidt)는 1963년 2월 5일, 별과 같은 생김새인데도 한 은하가 발산하는 이상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천체 3C-273을 발견하였다.
이 천체는 6억 광년이나 되는 곳에 있으며 초속 500㎞라는 엄청난 속도로 달아나면서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처음에는 준성(準星)이란 이름을 달아주고, 하나의 은하가 되려는 과정의 단일천체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님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한 은하보다 작은 천체가 은하의 몇 배나 되는 에너지를 발산하려면 두 개의 은하가 합쳐지는 충돌 과정에서 중심부에 발려 들어간 가스가 별이 되면서 폭발을 하고 중심의 핵부분엔 블랙홀이 형성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날의 퀘이사에 대한 해석이다.
퀘이사(quasar)는 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집어 삼키는 에너지에 의해 형성되는 거대 발광체로서 "준성(準星)"이라고도 하며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천체이다. 처음에 퀘이사는 우리 은하 내의 평범한 별로 간주되었고 퀘이사에서 오는 전파를 분류해 내지 못하고 단지 우리은하 내의 어떤 전파원에서부터 나오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네델란드계 미국인 천문학자인 마틴 슈미트란 사람이 전파성(전파를 발생하는 별)의 스펙트럼을 연구하던 중 퀘이사를 발견하였다. 퀘이사의 스펙트럼은 수소의 것과 비슷하였으며 이제가지 볼 수 없었던 가장 큰 적색 편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것을 허블의 이론으로 설명하면 이제까지 발견된 어떤 외부 은하보다 더 멀리 있으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어떤 경우는 광속의 90%)로 멀어 진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은하계 내에는 1,000억개의 별이 있는데 한 개의 퀘이사가 이 모든 별을 합친 것보다 200배나 더 밝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어떤 퀘이사의 경우 직경이 1,600억 km밖에(은하와 우주에 비하여) 되지 않는다.
퀘이사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이들이 별처럼 보여 준성전파원(quasar: quasi-stellar radio source)이라는 의미에서 퀘이사라 불리게 되었으나, 이들이 모두 전파원(radio source)은 아니므로, 정식 명칭은 준성체 qsos(quasi-stellar objects)이다.그러나 통상적으로 퀘이사(quasar)로 계속 불리고 있다.
퀘이사는 하늘에서 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천 내지 수만개의 별로 이루어진 은하이다. 퀘이사가 그렇게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측이 가능하다는 것은, 거대한 에너지를 방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퀘이사가 이처럼 거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이유를 중심의 블랙홀 때문으로 보고있다. 퀘이사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10억배나 되는 매우 무거운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위에는 원반이 둘러싸고 있다. 원반의 물질은 회전하면서 블랙홀로 떨어지고 있으며, 이 때 물질의 중력 에너지가 빛 에너지로 바뀌면서 거대한 양의 빛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림①퀘이사가 생기는 과정을 그린 상상도
그림②퀘이사의 구조 분석도 퀘이사는 먼지구름에 둘러싸인 강착 원반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심부로부터 강렬한 제트가 분출되고 있다.
그림③최초로 발견된 퀘이사 3C-273. 이로부터 강력한 제트가 분출되고 있다.
준성 [準星, quasar]
전파각도가 1˝이하이고, 광학적으로도 보통 별과 구별이 되지 않는 천체.
강력한 전파원(電波源)이며, 항성상(恒星狀) 천체 또는 항성상 전파원이라고도 한다. 광학적으로는 항성상 전파천체로 변광하고 있다. 스펙트럼은 연속성분과 휘선(輝線)이 주가 되고, 보통의 파장 위치보다 크게 적색쪽으로 벗어나 있다. 특히 적색편이(赤色偏移)가 큰 것에는 흡수선이 보일 때도 있다. 만약 이 적색편이가 준성이 우리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도플러 효과에 의한다면 광속(光速)의 약 1/2의 속도에 달하는 것도 있다.
또 전파천체로서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광학적으로는 항성상이며 스펙트럼이 앞에서 말한 특징을 가진 것도 있다. 적색편이의 원인이 우주팽창(宇宙膨脹)에 의한 것인지 다른 것에 의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우주팽창에 의한다고 하면 준성은 관측되는 가장 먼 천체, 즉 가장 오래 된 천체가 되며, 우주론의 검증에 중요한 뜻을 가진다. 그러나 이 경우 준성이 방출하고 있는 에너지는 보통의 외부은하(外部銀河)의 100배 이상이 되어, 에너지 발생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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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더이상 시원하게 확대가 안되는군여 ㅜ.ㅡ; 그림에 대한 궁금증은 이 사이트로 가셔서 한번 보세요. http://211.40.179.13/book_file/ke47/ke047-229.htm#5
관측은 전파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합니다. 전파망원경 [電波望遠鏡, radio telescope] 우주공간에 있는 천체로부터 복사되는 전파를 관측하기 위한 장치의 총칭..
구조는 여러 가지가 있고, 가장 대표적인 것이 포물면(抛物面)을 지닌 자오의형(子午儀型)이며 천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추적할 수가 있다. 그러나 지상에 안테나식으로 세운 것도 있고, 십자형으로 전선을 가로 세로 수 km나 배열한 것도 있다. 전파망원경은 광학망원경(光學望遠鏡)처럼 천체의 상(像)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천체로부터 날아오는 전파의 강도를 기록계에 나타내도록 전파신호를 받아들이는 안테나가 바로 전파망원경이다.
그러나 더 광범위한 뜻으로 전파망원경을 안테나에서부터 수신기 및 전파신호를 기록하는 기록계까지 합해 전파망원경이라 총칭할 때도 있다. 전파를 반사시키는 반사경을 사용할 경우는 그 반사면은 금속판 또는 금속망으로 덮여 있고 그 반사면은 회전포물면(回轉抛物面)을 형성한 것이 대부분이다. 금속망의 경우는 망사(網絲)의 굵기가 전파의 1/8 이상이 되면 금속판과 똑같은 역할을 한다.
반사경에서 반사된 전파는 초점에 모이고 거기에 놓여 있는 안테나 또는 도파관(導波管)에서 수신기로 인도된다. 천체에서 방출되는 전파는 너무도 먼 곳에서 오기 때문에 아주 약하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전파망원경도 엄청나게 큰 규모의 것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는 지름이 100 m나 되는 것도 있다. 미국의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의 전파망원경은 지름이 300 m나 되며, 천체 추미(追尾) 장치를 만들 수가 없으므로 대신 구형면(球形面)을 지니게 하기 위하여 땅을 반구형(半球形)으로 파서 반사경을 고정시킨 것이다.
이런 식의 전파망원경은 천체가 일주운동(日周運動)으로 인하여 전파망원경이 있는 곳의 천정(天頂)에까지 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그 천체에서부터 나오는 전파를 수신한다. 우주통신이나 먼 곳을 나는 인공위성의 레이더관측에 사용되는 안테나도 전파망원경이라고 부를 수 있다. 전파는 빛보다 파장(波長)이 길기 때문에 지향성(指向性)과 분해능(分解能)이 나쁘다. 그 때문에 태양 표면상에서나 우주공간의 전파원이나 또는 전파천체의 위치를 정밀하게 결정하기 위해서 전파의 간섭계를 사용할 때가 많다.
이 전파간섭계(電波干涉計)도 전파망원경의 일종으로 2개 이상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서로 수신한 전파를 간섭시켜 분해능을 얻는다. 이러한 간섭계 중에는 지상에 십자형으로 배열한 밀의 십자 안테나(Mill’s cross antenna), 또 직선식이 아니라 원주형(圓周形)으로 배열한 것, 또는 바둑판의 사각망(四角網) 같이 배열하여 각도의 분해능과 지향성을 높이는 등 여러 가지 고안을 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아주 정밀한 원자시계라든가 수소메이저시계 등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간섭계를 구성하는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하여 수신된 전파를 직접 간섭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즉 전파망원경이 개별적으로 전파를 받아 원자시계 같은 것에 의한 정확한 시각과 함께 기록하고 그 후에 컴퓨터로 처리함으로써 간섭계로서의 역할을 하게 한다. 따라서 보다 더 먼 거리에 놓여 있는 두 망원경, 예를 들면 대양(大洋)을 사이에 두고 있는 전파망원경을 하나의 간섭계 역할을 시킬 수 있다. 이런 식의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초장기선간섭계(VLBI:very large baseline interferometer)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전파를 발생하는 천체를 광학망원경으로 측정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가 있게 되었다. 또한 기선이 짧은 간섭계라도 안테나수를 늘린다든가, 기선상의 위치를 적당히 변화시킴으로써 전파별의 내부구조를 상세하게 알 수도 있게 되었다. 한국의 국립천문대에서도 전파천문대건설을 계획 중에 있다.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브러저튼 박사 팀은, 하와이의 켁(keck) Ⅱ 망원경을 사용하여, 가시망 카메라로 그 퀘이사를 관측하였다 합니다. 그 결과 두 개의 별과 같은 물체가, 서로 2초각(秒角) 떨어져 있는 화상을 촬영하였고, 더 나아가 연구 팀은 이 물체에 대하여 가시광의 스펙트럼선 관측과 전파 복사의 연속 파 스펙트럼을 조사하였다 합니다.
전파망원경외에 퀘이사보다 먼 천체의 외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망원경은 지금까지 없습니다. 퀘이사 보다 더 먼데서 우리를 향해 출발한 빛은 아직 우리에게 도착하지 못하므로, 망원경의 성능이 어떠하든, 우리는 그것을 현재 관측할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도착하는 빛 중에서 가장 멀리서 출발한 것을 따져서 우주의 크기를 계산합니다.
문제제기 이유 : 내용 추가하기 제가 알기로, 퀘이사는 은하 충돌이 아닌 모든 은하가 가지는 발생 초기단계의 모습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위의 글 중에서) "처음에는 준성(準星)이란 이름을 달아주고, 하나의 은하가 되려는 과정의 단일천체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님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여기까지 전엔 하나의 별인 줄 알았던 거죠.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위의 글중에서) "한 은하보다 작은 천체가 은하의 몇 배나 되는 에너지를 발산하려면 두 개의 은하가 합쳐지는 충돌 과정에서 중심부에 빨려 들어간 가스가 별이 되면서 폭발을 하고 중심의 핵부분엔 블랙홀이 형성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날의 퀘이사에 대한 해석이다." 블랙홀의 형성방식중에 유력한 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지요.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되는 계기는 퀘이사가 발산하는 우리은하의 100배나 되는 에너지로만 봐도 밝기는 우리은하의 약1,000배는 될 것이라는 결론에서 입니다. 윗글에서 말한 은하는 초기단계의 은하, 즉 퀘이사끼리의 충돌을 말한 것입니다. 가스나 물질이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방출되는 에너지는 E=mc²에 따라 물질이 완전히 에너지로 변환되는 효율을 가진다. 물질이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때 싱크로트론 복사를 방출하는데 이는 별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의 1,000배에 이르러 퀘이사의 엄청난 에너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중심 블랙홀의 질량은 태양의 1억~1조배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또, 퀘이사의 복사주기 변화가 매우 빨라 몇 주 밖에 되지 않는데 이런 정도의 빠른 변화가 천체내에서 일어나려면 천체의 크기는 태양계보다 조금 큰 정도 밖에 될 수 없다는 결론에도 도달하였죠. 크기가 국한된게 아니라 위에 제시한 글처럼 보통 은하보다 작은 것등 다양하였습니다. 따라서, 퀘이사는 활동은하보다 더욱 대규모적인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은하의 핵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은하의 생성초기단계의 모습이라 결정짓게 되죠. 퀘이사 -> 세이퍼트1 -> 세이퍼트2로 진화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퀘이사는 우주초기에 만들어진 거대한 블랙홀을 가진 은하의 중심핵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은하가 생성될 당시의 초기 우주를 보고있는 것이 퀘이사인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활동은하보다 더욱 대규모적인 폭발현상을 일으키고 있어 우주초기의 은하 핵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퀘이사는 매우 멀리 있고, 또 매우 밝기 때문에 초기 우주나 먼 우주의 연구에 매우 중요하지요. 요즘 대폭발 후 10억년도 안된 우주초기의 퀘이사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퀘이사연구는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연성계 퀘이사도 발견되고 있지요. 연성계란, 블랙홀이 또 하나의 별과 서로 그 주위를 돌고 있다면 별 쪽에서 블랙홀 쪽으로 물질이 흘러 나오고, 그 결과 블랙홀 주위에 "강착 원반(降着圓盤)"이라고 불리는 회전 가스 원반 이 생깁니다. 거기서 나오는 고에너지 X선을 관측하면 그것이 블랙홀인지 아닌지를 판정할 수 있는 것이고 이것을 연성계라 합니다. 이것은 현시점에서의 최종적인 요건은 그 천체가 충분히 무겁고 적어도 태양 질량의 수배의 무게를 가져야 하며, 또 충분히 작아야 한다는 사실만을 알 수 있습니다.
당근 퍼옴..ㅋㅋ 전 무식하기 땜시롱..ㅎㅎ
이건 게시판 끝자락에서 들고옴...ㅋㅋ
본 출저 : 네이버 지식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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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쉽게말해서 준성...엄청난속도로 회전하는....대충내가알고있는지식은 이정도...
--;; 복사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