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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1pt">모처럼 주말을 편히 보내니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몸님께서 적응을 못하시나봅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냉장고를 뒤적거려 새우살을 꺼내봅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뭘로 변신시킬까나....?</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98455222B7DB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222098455222B7DB1CB83E"/></P>
<P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1pt">일단 채소넣고 볶았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냉장고에 호박쬐끔하고 양파밖에 없네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그거라도 감사..마트에 가도 되지 않으니...귀차니즘발동..</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67D455222B7DB2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25167D455222B7DB2D7298"/></P>
<P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1pt">밥도 넣고 깨도 듬뿍 뿌려봅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전 깨 씹는맛을 좋아하거든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간혹 치아에 낑가서 안나오는것들만 빼면</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정말 맛나는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09455222B7DB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265909455222B7DB06B94E"/></P>
<P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1pt">오늘의 구세주 베이컨이 딱 한봉지 있길래</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둘둘 말아봅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끝부분을 먼저 익히면 풀어지지 않아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340455222B7DB2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262340455222B7DB24FF39"/></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짜짠...베이컨말이 볶음밥...</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어제 큰아들넘 대학기숙사 데려다주기전에 먹였네요....^^</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첨에 데려다주고 올땐 짠해서</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눈물이 막 났는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이번엔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ㅋ</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울아들이 이더운여름에 알바를 죽자고 하더니</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김치냉징고 고장났다고 사주고 갔어요...ㅠ..ㅠ</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덕자도 못먹고 갔는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알바중 짬내서 엄마..아빠일도 열심히 도와줬는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알바비를 5만원밖에 안줬거든요...ㅠ..ㅠ</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힝~~~더 줄걸...</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마냥 철없는 천둥벌거숭인줄 알았더니...</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핸폰에 엄마..아빠..대신 아버지 어머니라고</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입력이 됐더라구요...아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뿌뜻해서 쉬는날인데 자랑질 했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죄송합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휴일 잘 보내세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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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글
베이컨말이 볶음밥
은제야
추천 0
조회 217
13.09.01 12:51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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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아드님 입니다.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 큰 어른이 될거예요.
점심때 컵라면 먹는데ㅠㅠㅠ.
맛있는 베이컨을 보고 말았습니다. ㅎ
침샘을 자극시키는군요. ^^*...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고맙습니다..
아들자랑질 너무 부럽습니다.
돈먹는 하마 울아들 보여주어야징..ㅠ.ㅠ
핸폰에는 아부지.어마마마 ㅋ
그래도 이쁘잖어요..
울 지원이랑 쭌용군도 언젠가는~~~~~^^
곧.....^^
베이컨 말이 볶음밥~레스토랑 요리 같아요 ~ ^&^
그냥...부엌놀이였습니다..
제가 그냥 설렁설렁하거든요...ㅎㅎㅎ
베이컨도 직접 만드신건 아니시겠죠^^
입에 마구 마구 침이 고임니다.
행복한 휴일 밤 되세요~~^^
베이컨 만들고 싶어요....
장비가...ㅋㅋㅋㅋ
치아에 낑겨서 안나오는넘들은 몆칠 쉬었다가 꺼내드세요
무지 빼고파요
ㅋㅋㅋ..많이 드세요.
이제는 배~~불러요 ㅋㅋ
멋진 요리에 멋진 아들까지 은제야님 멋져요
고맙습니다...^^
장가보내기 아까울거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진짜진짜 자랑해도 될 아드님이네요. ^^*
맛난 것 많이 해주세요~!
큰넘인데..고기를 무진장 좋아합니다..
방학내내 저도 바빠서 못챙겼는데
주말에 오면LA갈비 제대로 뜯게 해줄라고요..ㅎㅎㅎㅎ
베이컨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입안을 젹십니다...
베이컨 좋아하다 허리34 입니당 ..
아드님과의 대화체가 정감있습니다 **
ㅎㅎㅎ..
전 입맛이 토종이라...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쩌다한번씩...^^
아들넘이 갈수록 구수해집니다...
작년까진 까칠대마왕이었답니다..
먹기 아까운 작품이네요~
전 베이컨 안좋아 해서 안먹어봤지만
은제야님 요리보니 한점 하고 싶어요~
음식은 맛도 중요지만 보는 즐거움이 젤 큰거같아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자주드시면 살찌니 차라리 드시지 않는게 좋아요...^^
정말 사랑스런 아들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