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론조사의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
박빙우세인 지역들이 안정적인 상승세로,
박빙열세인 지역들이 박빙우세로 전환하며
경합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고
열세인 지역이 박빙열세로,
열세인 지역인 관심지역구로 전환하며
지난 총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비례에서는 전화면접/ARS 공히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시너지가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앞서고 있어
각 정당이 10석을 상회하는 의석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전망이 생깁니다.
민주연합이 순한맛으로 민생을 챙긴다면 조국혁신당이 매운맛으로 윤석열과 한동훈을 심판하는데 주력하리라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정확히 반영된 수치일 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집니다"
지금의 결과에 안도하고 더 강하게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지게됩니다.
결집한 적극투표층이 <투표장에 나가지 않는다면> 집니다.
결집중인 소극투표층(중도층)에게 윤석열의 대안이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지 않으면 집니다.
어쭙잖게 막판 쌩쇼를 통해 결집하는 국민의힘의 망나니같은 짓을 견제하지 못하면 집니다.
후보가 어설프게 막말을 해서 판을 어그러뜨리면 집니다.
진보진영은 언제나 3표가 부족하고
진보진영은 언제나 집중포화의 대상이 됩니다.
지금은 여론조사에 기분좋을때가 아니라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서 나의 분노를, 우려를, 걱정을, 실망을, 윤석열에게 보여주는것만이 중요합니다.
중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파875원, 도주대사, 채상병 등 쉽고 직관적인 이슈를 확산하는것만이 중요합니다.
민주진보진영의 대표적 험지를 지켜왔던 투사들이
"어차피 안될것"이라는 패배의식에 절망하며 붙어보면 이길 수 있었던 곳도 내줄수밖에 없었듯
이제는 보수진영의 망나니들에게 "어차피 안될것"이라는 패배감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선거라는게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남이 못하도록 하는것도 승패의 중요한 요소거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상황은 <딱 3표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무조건 투표장에 나가서야 합니다. 이글의 목적은 단지 투표장에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거든요.
이 3표가 정말 절실한 지역이 있습니다.
정말 단 한명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와주셔야 하는 지역구입니다.
박빙우세, 박빙열세, 열세 지역으로만 구성하겠습니다.
민주당 후보는 파란색으로
국민의힘은 빨간색으로,
국민의힘 중에서도 반드시 낙선하길 바라는 쓰레기는 빨간색에 밑줄로 표시해봅니다.
<부울경 지역>
- 울산 남구 (전은수 VS 김상욱)
- 양산 을 (김두관 VS 김태호)
- 경남 거제 (변광용 VS 서일준)
- 부산 강서 (변성완 VS 김도읍)
- 부산 사하 을 (이재성 VS 조경태)
- 부산 사상 (배재정 VS 김대식)
- 부산진 갑 (서은숙 VS 정성국)
- 부산 해운대 갑 (홍순헌 VS 주진우)
- 부산 수영 (유동철 VS 장예찬)
- 부산 기장 (최택용 VS 정동만)
- 부산 중/영도 (박영미 VS 조승환)
<충청지역>
- 보령/서천 (나소열 VS 장동혁)
- 서산/태안 (조한기 VS 성일종)
- 천안 갑 (문진석 VS 신범철)
- 아산 갑 (복기왕 VS 김영석)
-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VS 정진석)
- 홍성/예산 (양승조 VS 강승규)
<강원지역>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허영 VS 김혜란)
- 속초인제고성양양 (김도균 VS 이양수)
- 원주 갑 (원창묵 VS 박정하)
- 강릉 (김중남 VS 권성동)
<서울/경기>
- 서울 동작 을 (류삼영 VS 나경원)
- 서울 용산 (강태웅 VS 권영세)
- 서울 강남 을 (강청희 VS 박수민)
- 성남 분당 갑 (이광재 VS 안철수)
- 성남 분당 을 (김병욱 VS 김은혜)
- 인천 동/미추홀 을 (남영희 VS 윤상현)
- 포천/가평 (박윤국 VS 김용태)
정리하고 나니 결국
PK지역과 충청/강원지역에서는 파란을 일으켜야하고
서울 경기에서는 이길수 있는 지역을 확실히 이기되, 박빙열세인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는 방향이 나옵니다.
제 기억력과 능력의 범위에서 위의 지역구를 제시했으나 더 어려운 지역도 많겠지요.
오늘도 민주진보진영의 후보들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러 지역구에서도
"어차피 안될것" 이라는 생각보다는 "나라도 한표 던진다" 라는 생각으로 투표장에 나서주세요.
민주당 후보들의 가장 큰 적은 유권자의 지레짐작과 자포자기였음을,
그래서 민주당이 험지에서 매번 져 왔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아무리 험지라고 불리우는 강원에서, TK에서도
적어도 민주연합 + 조국혁신당을 필두로한 비례의석은 먹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이제는 움직여주셔야 할 때입니다.
10일동안, 진정한 의미에서의 혁명과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첫댓글 맞는말입니다. 고개숙이고 여조?? 추세만 보여줄뿐 투표안하면 꽝입니다.
무조건 본인이 투표장을 가야하고,
친구들 데리고 가면 더 좋고,
가족들하고 같이 가서 외식이라도 하면 더 좋고,
본인은 사전투표하고 부모님은 투표못하시게 본투표날 효도여행 시켜드리면 가장 좋습니다.
씨-익 :)
무조건 고
3표만 더 채우면 151석입니다 (151이라고 쓰고 201이라고 읽습니다)
투표하러가야 이깁니다
적어도 나는 가야하고,
친구 데리고 가면 좋고,
가족 데리고 가도 좋고,
나는 사전투표하고 부모님은 본투표 못가게 하면 더더더더더 좋습니다.
친구/가족/부모님은 자본주의로 녹여드리면 됩니다.
적극 동감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밭 갈아봅니다.
딱 3표만 더!
조한기는 일단 이기고 보자. 재명이형이 대인배처럼 행동해준거 조한기 배재정은 반성하고 앞으로 이재명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말고 충실히 의원생활해라
마뜩찮은 후보도 많지만
적어도 지금은 찬밥이든 더운밥이든
일단 밥을 먹어야 하니깐요ㅜ
국민의힘은 그 뭐냐 독극물 비슷한겁니다
선거 10일 남았죠.
선거판에서는 10일이 10개월입니다.
무슨 일이 삽시간에 어떻게 벌어질 지 모릅니다.
저들이 이대로 순순히 당하고 있을 애들이 아닙니다.
언론들이 이대로 판세를 두고 볼 애들이 아닙니다.
끝까지 긴장하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일단 투표장에 무조건 가겠다는 마음!
이게 제일 중요한 법이지요
매국노당이 절쇼 들어가기전에 먼저 절해야됩니다
가마니 한장 깔고 대한민국 살리겠다고 민주당이 먼저 절 해야 됩니다
험지에서는 뭐라도 해야합니다!
여전히 배고프다!!!
대파 875원!
웃으면서 고개 드는 것은 출구조사 발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웃는건 투표장가서 웃고
고개드는건 출구조사때,
한껏 웃는건 개표끝나고!
무조건 투표만이 답입니다.
투표소가면 민주당쪽 찍을 사람들이 그냥 안가버리는걸 적잖게 봤는데요.
이번 만큼은 그러지 말기를 바랄뿐입니다.
험지는 어찌보면 어차피안될거라는 패배감으로부터 만들어지는걸지도 모릅니다
동의합니다
투표장에 갑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투표하고 이겨도 윤석열은 그 자리에 있는겁니다. 계속 지지해야죠
@STANDING NEXT TO YOU 저도 당연히 없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단 한가지 변수가 있는데
국민의힘이 지난 시절의
독재/시민탄압/학살/안보위기/세월호/이태원/채상병 등 사건에
무릎꿇고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사죄하면 또 모를일이지요.
(아마 안그럴테지만)
이기긴할거 같은데 이긴 후에 진보진영지지자들은 그만 좀 실망했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진보진영지지자들은 항상 너무 조급합니다. 우리가 힘이 있을때 다 뒤집어 엎어야한다는 생각이 강한거 같아요. 모든 기득권을 등에 업고 힘으로만 밀어부치는 지금 정권도 의대정원 확충에 애를 먹는데 진보정권은 하나를 개혁하려해도 얼마나 난관이 많겠습니까. 보수는 집권하고 아무 것도 안해도 본전은 치고 보수는 본전만 쳐도 선거에서 무조건 이기지만 진보는 안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시스템상 모든게 확 바뀌는건 불가능합니다. 비록 더디고 답답하더라도 이해해주고 계속 지지해줘야 바꿀 수 있습니다.
굉장히 좋은 논평입니다.
원래 진보진영은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것만이 살 길입니다.
도지사/시장 이재명에 비해 당대표 이재명이 소극적인것처럼 보인다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그건 잘못된 인식입니다. 오히려 이재명이 정치인으로서 성장한 거예요.
정치라는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고차원의 의사결정이기에 당연히 신중해야하는게 맞는거죠.
이재명에게 망나니 칼춤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이재명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거예요.
대화와 타협, 연대와 통합, 소통이 민주진영 정치지도자의 숙명이거든요.
이해찬이 20년 정권을 얘기한건 이해찬이 우유부단해서가 아닙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정치적 현실인거죠.
22222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이 연달아 5번은 정권 잡아야 그나마 밸런스가 맞춰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민주당원들이 경선에서 효능감을 보았기때문에
민주당원들의 투표참여는 높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여기는 안돼라고 생각하면서 투표포기하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중도층을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총선승리의 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밭을 잘 갈아서 모두 투표장에 나오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야할 사람이 다 나오고
중도층이 이슈에 이끌려서 나온다면
정말 역사를 쓸 수 있을겁니다.
맞습니다
심판 이슈는 점점 더 세지고 있어서 민주당 승리는 확실한데
얼마나 크게 이기느냐 문제죠
투표율이 관건입니다!!
뉴스 공장을 열심히 보다 보니
생소한 후보들 이름이 외워졌어요
박윤국으로 수정 부탁요🙏
오타가 있었군요! 수정했습니다
창원 성산이 빠진 것 같습니다만
창원 성산도 넣을까말까 했었는데
의외로 또 정리가 쉽게 될것같은 느낌도 있어서 빼버렸습니다!
강릉 민주당후보 김중남입니다.
오타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고개숙이고 막판까지 조심해야지요
그럼요, 무조건 투표를 하고 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