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 과 공대협의 통합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이제 밤이슬 맞아가며 대리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온지 6개월째
접어드는 햇병아리 대리기사입니다.
얄랑한 몆푼안되는 실업급여를 받는동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대리기사밖에 없는것 같아서 하게된 일이고요,
대리기사 6개월 하는동안 셔틀타고
교보로 오는 가운데 이야기하던중
형님 동생이 되어 가끔 일 끝나고
술한잔 하고 헤어지는 대리판에서 만난
아우님과 어제 일 끋나고 새벽3시에
술한잔 하자고 해서 만나 이야기 하던중
대리기사들 노동조합을 결성한다고
프랑카드를 걸어놓았는데 형님 보셨어요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집에 돌아와 카페에 들려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카페 글들을 좀 읽어보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한대협 : 한국대리기사협회 ◆
◆ 공대협 : 수도권대리기사 공동대책 협의회 ◆
한대협과 공대협이라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된 사람이며
어느 단체에 가입이 되었다든지
활동을 해본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번 토요일 22일까지만 이 대리운전을 하고
개인적인 일로 대리운전을 접고 다른일을 할려고 하는
사람인데 그동안 보고 느낀 문제점이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대리기사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제 나름대로 몆자 적어
휜님들과 공유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첫째:대리기사들의 자화상
대리기사를 해보니까 한가지 좋은점이 있더구만요.
출근안한다고 호통치는 사람이 있어 일 열심히 안한다고
쫑코주는 사람이 있어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
수입이 결정되는 직업
어데 세금을 냅니까? 꼬박꼬박 출근 도장을 찍어야만 합니까,
이런 직업 세상에 없습니다.ㅋㅋㅋ
사오정이니,삼팔선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88만원 세대로
살아가는 작금의 사회상황에서 집에서 노느니.
다른 마땅한 일이 없어서
다른 직장을 잡을때까지 일시적인
호구지책으로 삼기위해서 등등....
이모양 저 모양의 인간 군상들이 모인곳이
대리기사들의 자화상이 아닐까요?
이러다보니 각자 개인풀레이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
그러다보니 대리기사들의 수가 전국적으로 17만이고
서울 경기에만 10만명이 된다고 하지만
뭉칠 수 없는 모래알 같은 단체
태생적으로 구심점을 가질 수 없는
한계를 갖고있는 단체가 대리운전 기사들의 단체라
말 할 수 있겠다.
둘째:콜 업체의 행태
우후죽순 늘어나는 콜업체와 더불어
대리 기사들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경제난으로 콜수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를 빌미로 업체들은 보험료장사,
프로그램사용료장사,,페널티장사,등등......
대전에서는 콜비를 25%올리고 업체의
부당한 횡포에 대해서 노조가
협의를 하자는데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파업을 한다는
글을 접하면서 머지않아 저 모습이
서울 경기 지방의 모습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한 양아치가 시도를 하면 다 따라서
그렇게하는 그렇다고해서 그것을
태클을 걸수 있는 힘있는 단체라면
모르지만 내가보는 대리기사들의
지금의 모습으로는 25% 아니 30%
계속 야금 야금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프로그램비도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대리기사들의 노동의 강도만
높아지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때국놈이 가져가는 현상이 오고야 만다고
나는 확신한다.왜냐하면 대리기사들이 단결해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클을 걸지 못하면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데 이 대리기사들의 의식의 수준이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셋째:노조를 만들려고 하는 취지가 무어냐하는 물음에 대해서
왜 협의회면 되지 법적인 근거도 없는 노조의 자격도 되지 않는데
노조를 만들려고 하느냐 그리고 순수한 대리기사들을 정치판으로
끌고 가려고 하느냐 그것도 민주노총이냐 하는
물음에 대해서 한마디 하지요.
서두에서 인사를 하면서 이야기했지만
교보타워 앞에 노조 결성에 대한
프랭카드가 걸려 있다고 해서
술한잔하고 한번 보기 위해서 가보았더니
프랭카드가 없더구만요.
새벽 4시가 넘어서 철수해서인지는 모르나 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나 노조를 결성하는것이 저는 백번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역사란 한 사건을 두고도 가해자의 눈으로 본 역사,
피해자의 눈으로 본 역사,
객관적인 제 3자의 눈으로 본 역사가 한 사건임에도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사람들마다
자신의 지적 수준이나,자라온 환경이나,
지역등에 따라서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는것을 먼저 인정하고 내 주장이 백프로 옳다고 우기는
그런 글들은 좀 삼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이야기 하나 하지요.
노동운동이 무엇인지 노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노동운동이 얼마나 힘들고
자기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는 사실을 실감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세금을 탈루하고 국가공금을 횡령하고 어용노조를 만들어
근로자들의 급여를 착취하는 사측의
횡포를 보면서 분기탱천하여 몇명의 동생들을 규합하여
1년동안 고소할 자료를 준비하여
국세청,노동청등등 고발을 했는데
아~~~~ 대한민국 대단한 나라입디다.
돈의 위력이 그렇게 강한지 치떨리게
실감한 사람중 하나입니다.
형님 죽어도 형님이 하라는데로 합니다.
저는 의리를 지킵니다.하던 동생들
회사의 협박과 회유에 하나,둘 등 돌리고
관계 기관에 로비를 통해서 형식적인
행정처분을 받아내는 회사의 모습을 보면서
이 나라가 얼마나 가진자들의 세상인가 하는 사실을
치떨리게 실감했구요.
또 이 형식적인 행정처분에 대해서
또다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을 했는데 고발장을 접수하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두달이라는 날짜를 지정해 주더군요.
한달은 고발 관계기관에 조사를 지시해서 보고하게 하고
한달후에 고발 당사자에게 통보해주는
그런데 조시기간이 길어질 경우
통보가 늦어질 수 있다는 답변을 받고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4개월이 지낫는데
지금까지 통보를 받지 못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다 이야기 한다면 소설 한권이구요
앞으로 이일이 끝날때까지 내가 얼마나 이일에
매달려야할지는 모르겠으나
끝까지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이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가진자들의
잔인할 정도의 탐욕과 금력의 막강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갖지 못한자들의 기회주의적
비겁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었다고 할까요?
노조가 있어도 어용노조를 만들면
사측의 일방적인 횡포를 막을수가 없는데
협의회를 통해서 권익을 지킨다구요.
그 너무 순진한 사람아닙니까?
법의 취지는 하위법은 상위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어떤 경우에도 상위법의 지시를 받게
되어 있는게 법의 취지인데 노동청에 고발을 한 사건을 통해서
배운 한가지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일개 회사가 대통령령을,
장관령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법 하나가 있는데
노동법 8조 2항입니다.
노사 협의에 의한다.
노조 조합장 한 사람의 사인은 조합원 전체를 대표하는
사측이 횡포를 부리고
착취를 하고 법을 어겼다 할지라도 당신들이
그렇게 동의를 해놓고 누굴 처벌해 달라고
하느냐 하는게 노동청의 답변이에요.
그래서 회사마다 어용노조를 만들기 위해
돈으로 조합장을 매수하고
이 맛을 보기 위해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조합장이 될려고 꾼들이 설치는것 아니겠어요.
아래글은 이 카페의 "날려"라는 님의 글을 발췌했습니다.
캐디, 레미콘 지입차량, 간병인 학습지 교사 택배 기사등은
개인 사업자를 표방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사측의 지시와 지배를 받기에
노동자의 개념이 성립되지만 대리기사는
그 어느것 하나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한달 동안 일을 안해도 누가 눈치를 주길 합니까.
콜을 잡는데 어떤 불이익이 있습니까.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소속사가 있긴 하지만 형식상일 뿐
다른 회사의 콜을 잡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혹 안잡는 다고 해서
어떤 불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대리기사의 벌이는 시원치 않지만
형식상의 위치로 볼 때 사주의
지배를 받는 노동자의 개념은 이미 벗어 났습니다.
사측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일을 안해도
어떤 불이익을 당하거나
해고의 위험이 없는 노동자,
전 세계를 통털어 이런 노동자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사정이 이런데도 노동자 개념을 끌어 들이는 것은
억지춘향격으로
가진 자의 것을 빼앗아 나눠 가지자는 발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리기사를 노동자화 시키는 민노총과 연관되는 노조 관계자들
얻을 실익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면
왜 저들이 노조를 지향하는지 짐작은 될겁니다.
상식과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노동자의 개념을 접목시킬
그어떤 꿈도 꾸지 않습니다.
택시 노조 활동을 하다 블랙리스트에 올라 대리판에 들어온
다꾸시 출신의 사람들이 지향하는 노조의 종착점이 어디일까요.
그런 다꾸시 출신들이 또 대리판을
접수해 민노총으로 끌고 가겠다는
가당찮은 꿈을 실현시키는데가 대리판이라면..
역시 대리판은 개판이라는 자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암만 무주공산이지만 논리나 현실과 동 떨어진 뻥으로 감히
대리기사들을 우롱하는 일은 사라져야 합니다.
앞에 이 날려님의 글을 반박하기 위해 인용했습니다.
캐디, 레미콘 지입차량, 간병인 학습지 교사 택배 기사등은
개인 사업자를 표방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사측의 지시와 지배를 받기에
노동자의 개념이 성립되지만 대리기사는
그 어느것 하나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럼 하나 물어봅시다.
캐디나 레미콘 지입차량 기사나 간병인이나
학습지 교사 그리고
택배 기사등은 처음부터 법적인 요건이 돼서
노조를 설립할 수 있었다는 말인지
위에서 열거한 단체들도 얼마나 많은 투쟁과
사회적 여론 형성을 통해서 오늘날 그런 지위를 얻었는데요.
그리고 대리기사들은 또 이들과 다르다는
논리에 대해서 말하자면
콜 업체는 대리기사들을 모집하고 수수료를 먹지 않습니까
그럼 콜 업체에서 수수료를 제멋대로 인상하고 착취하는데도
따라야 한다는 말이 되는것 아니예요.
콜업체와 대리기사 동일하게 특수한 서비스 산업의
노와 사의 계념이 성립되는게 아니겠어요.
처음 이 날려님의 글을 읽으면서 콜업체에서 고용한 알바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몇개의 글을 읽어보니까
콜업체의 횡포에 대해서
벌 받을것이라는 글을 또 보면서 잠시 혼란이 왔는데
또 가만이 나름 생각해보니까 협의회에서 나름 영향력있는
무슨 위치에 있었는데 팽 당해서 글을 통해서
화풀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나름대로 해 보았습니다.
이건 순전히 누구를 비난하기위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내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는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모래알 같은 집단,업체의
일방적인 횡포에 대해서 대항할 수 없는
무기력한 단체 일방적으로 끌려갈 수 밖에 없는 구조
자본주의의 생리는 가진자들의 세상입니다.
힘없는 자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처 봐도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인데
이걸 인정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그 속도를 늦추고 덜 착취당하기 위해서는
단결밖에는 없다는 것과 투쟁을 통해서
그 속도를 늦출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고 직장생활을 해 보면서
기왕에 노조에 가입을 할려면 민노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같은 직종의 일을 똑같은
시간을 할지라도 급여와 퇴직금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왜 사측은 그토록 민노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까요?
그것은 자신들의 파이가 적어지는 것에 대한
적개심이라고 밖엔 달리 말 할 방법이 없지않겠는가,
한데 노동자가 자신들의 이익을 저버리고
가진자들의 논리에 편승하여 부하뇌동한다면
소가 웃을일이 아니겠는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사람은 다 이기적인 동물인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투쟁하고 살아가는것 아니겠어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언이라는 말을 하면서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능가할 시스템은 더 이상
지구상에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오늘의 세계는 자본을 중심으로한
민주주의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겠지요.
인간의 탐욕에 기초한 무한 경쟁을 통해서 부를 창출하고
성공을 할 수 있는 열린 세상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가
갖고 있는 최대의 장점이 아니겠습니까?
그와 반대로 이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가진자, 사회적 지위가 뛰어난 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착취와 월권을 행한다면 이러한 자야말로 가장
반 민주적인 인물이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noblesse oblige'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하는 낱말로써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그리할때만이 부자가 존경받고,사회적 지위가 뛰어난 자가
존경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지요.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주가 있기에 노동자가 존재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사주로 인해 노동자의 가족이 먹고 살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것 노동자의 입장이나 노동자 가족의
입장에서 본다면 고마운 존재이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것이지요.
하나 자본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를 돈벌이 도구로 이용하여
착취를 일삼는다면 이런자를 존경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자를 가리켜 반민주적인 악덕 기업주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어느 사회에서든지 빈부의 격차는 존재하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반목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처럼 그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증폭되기만 하는 나라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동자도 사람이라는 절규와 함께 분신 자살을 시도했던
청계 피복노조의 전태일 열사의 죽음으로 촉발된 노동자의 권익이
더 발전되기는 커녕 노동 현장에선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뚜렸하게 나타나는 작금의 현실앞에
국가 기간 산업이나 파업을 강행할 때
국가 경제가 타격을 받을만큼
큰 대형 사업장은 파업을 통해 실리를 챙기는,
귀족노동자가 되어 있는 반면에
파업을 할 수도 없고 해봐야 아무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없는 힘없는 사업장은 70년대 초반의
열악한 상황으로 돌아간 노동 현장의 실상을 보게됩니다.
일한지 불과 6개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처음보다 훨씬
일하기가 힘들고 수입이 적은것을 느낄 정도인데
지금 이 대리운전 기사들의 삶이 갈수록 열악한 환경으로
빠져들고 있는 현실을 나만이 아니라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1970년도 초반 중남미가 거의 공산화 되어질때 중남미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서구의 자본이 들어와 정경 유착을 통해서
국가의 부를 몇 사람이 독식하는
그 대표적인 중남미 나라중에서 니카라과아라는 나라를
하나 예를 들어 이야기 해 볼까요.
한 집안의 14 가정이 전 국가의
부의 90%를 차지하는 국민 90%는
누구나 이 14 가정이 운영하는 회사에
취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회사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굶어 죽지 않을 정도의 수준만 주면서
노동력을 착취하자 이에 반기를 들고
노동 조합을 결성하려고 하는
노동자가 나타나면 정부에 소스를 줘서
쥐도 새도 모르게 밤에 잡아다 죽여버리는 정경 유착으로 죽음이
두려워 항거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자 산디니스트라는 지하
공산 게릴라가 자연 발생적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또 하나는 목사, 신부들이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성명을 발표하고 노력을 해도
개선의 기미가 없게 되자 목사,신부들이 지하 게릴라로 변신하는
일명 해방신학이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결국 이 두 세력에 의해 정경 유착으로 분탕질을 했던 체제가 무너지고
혁명세력이 정권을 잡게되자
상대적으로 온건주의자였던 해방 신학자들을
산디니스트 공산게릴라들이 해방신학자들을 숙청하고
정권을 잡았는데
그럼 40년이 지난 오늘의 니콰라과아는 어찌되었습니까?
그토록 경멸했던 부패한 체제가 무너졌으니까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을까요.도리어 권력에 맛을 들인
이 산디니스트 공산당이
더 부패하게 된 과거보다 현재가
더 국민들은 살기 힘든 세상이 되고 말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잘못된 체제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체제를 유지하는 국민들의 의식의 수준에 따라서
국민의 삶의 질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역사의 교훈이 아니겠습니까?
퀴글리라는 미국 시민교육센터 사무총장이 얼마전
우리나라에 와서
시민사회단체 강연에서 한 말을 떠올려봅니다.
민주주의란 어느 나라에서도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민주주의에 퇴행적인 반대 세력이나
반 민주적인 세력은 존재하는데
문제는 끊임없이 경계하지 않으면
자유란 없다는 말을 상기하면서
지금 25%콜비 인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음에는 30% 40% 50%
예이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떠나면
그 자리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또 누군가가 체워지는 업체는 절대 신경쓸 일 하나도 없습니다.
돌이킬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과 단결만이 이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으며 어떤분의 댓글 가운데
사나운 동물의 이빨에 놀래 도망가는 순간
맹수의 밥이 된다는 글을 보면서
저의 닉인 임팔라라는 닉을 짓게된 사연을
올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의 닉은 임팔라이구요
임팔라라는 이름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드리지요?
아프리카의 밀림에서 가장
사나운 맹수가 어떤 짐승인줄 아십니까.
얼핏 우리가 생각하길 사자나 표범
아니면 하이에나를 생각하시겠지만
아이러니칼하게도
초식 동물인 임팔라라는군요.
임팔라는 초식 동물로써 사자나
표범의 공격에 무리를 지어 경계하면서
도망 다니기에 바쁜 동물인데
잡히면 맹수들의 밥이되고
안 잡히고 도망을 치면 사는
그런 존재가 임팔라의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찐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반문 하시겠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배회하는 임팔라
이 임팔라는 사자나 표범이 공격을 하면
도망을 가지않고 앞발을 떡 버티고 뿔을
땅 가까이 숙이고 있다 공격해오면
냅다 날카로운 자신의 뿔로
공격하는 맹수를 받아버린다는군요.
이 임팔라의 뿔에 사자나 표범도
재수없이 한번 받치면
그 상처로 인해 죽게 된다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무리에서 소외되어
혼자 배회하는 임팔라는 그 어떤 맹수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가장 사나운
맹수는 임팔라라는 말이지요.
이말은 곧 인간이나 짐승이나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소외되었을때
가장 사나워진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는 말이겠지요.
작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사자나 표범 하이에나 그 어떤 맹수도
두렵워 하지 않는 소외된 임팔라와 같은 계층이
더해가는 작금의 대한민국의 상황과
어쩌면 내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임팔라 영양은 20마리에서 100여 마리가
무리를 이루는데 지구상에 약 100여종의
임팔라가 있다고 하네요.
소과에 속하며,초식 동물이며,통상 숫놈만
뿔이 있는데 어떤 종은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에 12.5M 까지 멀리 뛰기를 할 수 있는
넓이 뛰기 챔피온인데요.
어쩌면 이 임팔라라는 동물이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비유할 수 있는
그런 동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임팔라가 초식 동물이다 보니 육식 동물들처럼
다른 동물을 헤치지 않는 것처럼
반만년의 오랜 역사속에서 타 민족을 한번도
침략해 보지 않았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였던 것과
날카로운 뿔을 가지고 있고,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는 짐승이 사자 몇마리 표범 몇마리가
공격을 하면 도망 다니지 말고 뚤뚤 뭉쳐
죽기 살기로 사자나 표범을 뿔로 받아 버리면
그 어떤 맹수도 함부로 공격을 하지 않을텐데
어리석게 도망만 다니다 보니
맹수들의 밥이되는 불쌍한 존재들인것처럼
한줌도 안되는 독재 권력앞에 오랜 세월동안
휘둘림을 당했던 이땅의 민초들의 모습과
어쩌면 그렇게도 비슷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임팔라라는 짐승에 대해
애정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닉을 임팔라로 짓게 되었구요
힘없는 임팔라,단결하면 사자 몆마리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데 무조건 도망만 다니다보니
잡혀 먹는 짐승이 아니라
최소한 생존을 위해서 뭉처서
사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임팔라가
울 휜님들 되보지 않으실래요.
암튼 이번 두 단체가 통합을 한다는데
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단체가 되어지길 바라고
대리기사들의 권익을 최대한 옹호할 수 있는
그런 대표가 선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행여라도
대리기사들이라는 이름을 빌려 몆사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어용 단체가 되지 않길 바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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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읽다가 더 이상 읽은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그만 읽기로합니다.
동삼님......
다른 사람의 글까지 인용하여 님이 하시고 싶은게 무엇입니까?
왜 이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겨워하십니까?
힘에 붙이시면 그냥 거기에 내려놓으세요.
아무려면 동삼님께서 내려놓은 그 짐...... 등짐에 올릴 사람하나 없겠습니까?
그리고 노조는 이미 있지않습니까?
그곳에 가셔서......동삼님의 꿈을 펼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고생많이하셨는데.......
이제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시는것도 모양세가 나쁘지 않습니다.
훗날......후배 권익기사들을 격려하며 막걸리 잔을 함께 기울일수 있길 기원합니다.
정직하게 노조로 가겠다고 천명하고 나가세요.
임팔라.. 전번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 사람 글을 끌고와 옳거니 요거야..
자신이 없으면 임기를 마치고 나가세요. 협회를 왜 노조로 끌고 가려고 합니까.
어디까지나 상식선에서.. 협회는 놔두고 노조로 가면 됩니다.
수도권 노동자 단체를 만드는데 왜 한대협이 제물이 되야합니까.
제 아무리 애를 써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은 없습니다.
내려놓고 편한 맘으로 노조지향하는 사람들을 끌고 나가면 됩니다.
한대협이 노조로 가면 안된다면, 한대협이 걱정 되신다면, 왜 중책을 버리시고 한대협을 떠나셨나요? 끝까지 남으셔서 반대의 의사를 표명 하셔야지요. 책임을회피하신 분이 책임을 맡은 이에게 떠나라 마라 말하지 말아 주세요! 한대협은 노조가 아닙니다. 노조로 가려고 한다해도 회원들이 반대하면 갈 수가 없는 것이구요. 반대로 회장이 노조를거부해도 회원들이 노조를 원한다면 그리 결정되겠지요. 결정은 남은 자들의선택이지 떠난 자들의 선택에 맡겨지지않습니다. 주장하시려거든 한대협의 정식회원이 우선되어져야 타당하지 않겠습니까?
이상과,현실,사명과,사상을 혼동하는 자가당착에 빠진 존재들이여....!
익히 들어온 닉인데...
그 익히가 역시나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