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마산시 지역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리며, 과거에는 두척산이라 하였다. 억새투성이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하지만,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도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등산로가 수십 가닥으로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주변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철에는 장관을 연출한다.
산행 날씨 : 흐리고 비옴
산행 코스 : 성로원 ~ 전망바위1 ~ 전망바위2 ~ 전망바위3 ~ 서마지기 ~ 무학산 ~ 시루바위 ~ 무학산 ~ 안개약수터 ~ 전망바위4
~ 학봉갈림길 ~ 서원곡 ~ 성로원
산행 거리 : 12.01km
산행 시간 : 05시간 13분
산행 동행 : 상월님, 달리는거북이
산행 평균속도 : 2.3km/h
차는 마여중 쪽에 세워두고....성로원에서 안쪽으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산행 들머리.
무학산 둘레길을 만나면 직진한다.
경사가 제법 있다.
삼각점이 있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조망바위에 앉아 막걸리 마실 준비를 하는 상월님.
둘이서 후다닥 한병을 해치운다.
달맞이고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산.
학봉.
무학폭포.
무학폭포에서 되돌아 나와 우측 팔각정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 적이 있다.
비가 오고 나면 무학폭포에서 무학산으로 직등 한번 해봐야겠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팔각정에서 잠시 쉬어간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무학산.
서마지기.
356계단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서마지기.
무학산에 올라선다.
운무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
무학산 정상쪽 공룡발자국.
시루봉갈림길.
시루바위에 올라서면 소나무 3그루와 참나무 1그루가 있다.
시루바위.
마산 중리.
돌아온 시루봉 갈림길.
다시 올라선 무학산.
학봉으로 가야하나 먼저 안개약수터로 간다.
어...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안개약수터
안개약수터를 떠나려는데 비가 내린다.
제법 많이 내려 우비를 입는다.
학봉으로 가다가 만나는 입석대...그런데 페인트로 뭔가를 지운 흔적이 있다.
작년 봄엔가 저기에 뭐라고 적힌걸 본적이 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바로 아래에서 빵 하나 먹고 학봉갈림길에서 서원곡으로 내려간다.
비가 얼마나 세차게 내리던지....빗속을 뚫고 가음정 시장으로....
역시 비오는날엔 돼지국밥에 쏘맥이 최고다.
첫댓글 마지막에 비가와서 좀 거시기했지만 멋지고 재미있는 산행이였습니다.
늘~~안산즐산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개약수터에서 부터 비가 와 분 바람에....학봉에 못 올라서고 갈림길에서 서원곡으로 내려 왔지만...그래도 오랜만에 비도 맞고 좋았습니다.
적은 비도 아니고...완전 쏟아 붓는....비오는 날은 가음정시장에서 국밥에 쏘맥...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