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사랑빛천사님 글을 읽으니 뭔가 그동안 의문스럽던것에 대한 답이 되는가 싶기도 하고 새로운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그렇네요.-양전류기가 본래 자신의 에너지를 회복시키기 때문에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면 병증도 더 민감하게 느끼게 되고, 그래서 내 몸이 파킨슨약의 작용을 방해하는걸까요?
<1주일 사용기>
저는 지난주에 양전류기3을 받아서 셀프로 매일 15분에서 30분 했습니다. 어떤날은 고무발판만 밟고 컴퓨터하면서 1시간쯤 한 날도 있었네요.
셀프로 처음 할 때는 스텐봉으로 low 10%만 해도 깜짝 놀랄만큼 자극이 강하더군요. 저주파패드, 넓은 고무패드. 스텐봉, 재퍼용 손봉, 재퍼용 스텐발판, 스텐맛사지롤러 등 여러가지를 돌아가면서 써 봤어요. 스텐봉으로 하면 자극이 아주 강하고 목이나 얼굴, 머리등도 찌릿해서 하기가 힘들었어요. 저주파패드나 고무패드는 크림을 꼭 바르고 써야 자극이 좀 느껴지지만 high 80%로 해도 세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더군요.
그런데 양전류기를 매일 해도 그다지 몸상태가 좋아지는 걸 못 느끼겠는겁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약이 잘 발현이 안되고 보행상태가 더 안 좋아져 밖에 다니기도 힘들 지경이 되더군요.
그래도 아침약은 잘 받는 편이라 움직이고 운동하고 하지만 오후에는 30분이면 발현되던 약이 1시간,2시간이 지나서야 발현되고 약시간도 2시간 이내로 짧아져 불편해지고 약이 소진된 후에는 바로 걸음걸이부터 누가봐도 불편해보일정도로 군형잡기도 안되고 다리가 무겁더군요.
잠을 못자는 건 아니었어요. 평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이 잤다고 할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레보도파약이 안 들으니 참 활동하기 어렵더군요.
저는 셀프로 해서 효과가 크게 없거나 제가 사용을 잘 못해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타인을 해주고 타인에게 받은 느낌>
오늘은 파킨슨환우 친구 2명과 대전강의때 만났던 써니맘님과 함께 해보려고 저희집에서 모였습니다.
카드는 알파파10HZ, 정화치유활력감사, 식물영양카드를 넣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집에서 해 봤는데도 순서도 버벅거려 깜짝깜짝 놀라게 해드렸는데 써니맘님은 아주 부드럽게 능숙하게 잘 하시더군요.ㅎㅎ
제가 써니맘님을 힘들게 해드린거 같아 죄송했어요.^^;;
셀프로 할 때보다 통전감이 확실히 크고 다르더군요.
제가 해 드릴때도 제 손과 발에 통전감이 느껴지는데 재밌는 건 받는 사람과 시술자의 느끼는 강도와 위치가 각각 다르다는 거예요.
시술자로서 저는 손가락이 얼얼할 만큼 세게 느껴지는데 받는 사람은 하나도 못 느끼는 경우가 있고, 저는 왼쪽이 안 좋아 왼손과 발에 느낌이 오는데 받는 사람은 오른쪽에 더 강한 느낌이 온다니 각자 약한 쪽으로 에너지가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써니맘님께 시술을 받을때는 등의 척추라인을 따라 먼저 풀어주고 목과 머리를 했는데요. 저는 아무느낌이 없는데 시술자인 써니맘님은 등 아래쪽은 아무느낌이 없고 등위쪽은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처음엔 튕겨져 나와서 찌릿했던 부위도 다시 할 때는 처음보다 부드럽게 잘 들어가졌습니다. 등을 하는데도 발과 손에 지릿한 느낌이 오기도 하구요.
같이 한 환우들은 두 사람 다 저보다 발병연차가 짧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는 느낌도 다르다고 써니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오늘 느낀점은 받는 사람과 하는 사람. 각자에게 필요한 곳으로 에너지가 찾아 들어간다는 겁니다. 너무 신기하지요?
그리고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기고 경험치가 쌓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자꾸 해야 한다는 거.^^
<고민과 의문점>
위에서 쓴 대로 양전류기를 해도 몸의 컨디션이 더 나빠지는거 같다는점이 고민입니다.
오늘 시술받고 시술해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지난주부터 계속 보행도 안 좋고 약효가 좋지 않았던게 양전류기사용으로 인한 것이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낮에 한 시술로 저녁시간인 지금도 1시간 30분째 약효발현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방법들을 시도하면서 느꼈던것이 몸에 좋은 걸 하는데 레보도파제와는 안 맞는구나 하는 겁니다.
엔오를 복용했을 때도 약이 발현이 안되고 약시간이 짧아져 고생을 했었고, 그 뒤로도 몇번을 더 양을 줄이면서 시도했지만 못 먹고 포기를 했었지요. 한약을 지어먹었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레보도파약이 제 몸에 주는 영향과 양전류기나 엔오등이 제 몸에 주는 영향이 상극인듯 느껴집니다.
그러면 약을 안 먹고 사용을 해보면 좋을텐데 그게 참 어렵네요.
초파일때부터 저는 약을 하루나 이틀씩 끊어보았습니다. 약의 의존도를 낮추고 싶고 약 없는 상태를 몸에 연습시키고 싶었거든요.
초기에는 며칠씩 안 먹어도 상태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하루 약 안 먹는게 힘들어지더니 지금은 한 번만 안 먹어도 움직이기 힘든상태가 되네요. 약을 안 먹고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거 같은데 양전류기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15분이 길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5분씩 아주 약하게 사용해볼까? 아니면 아예 활동을 못한다 생각하고 몇 시간씩 더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느쪽이든 해보고 다시 후기올리겠습니다.
기탄없는 조언도 부탁드릴께요^^
오늘 같이 했던 3년차 환우는 오후에 약 안먹어도 지금 괜찮다 하네요.
5년차 환우도 평소보다 적게 먹고도 괜찮았다 하구요.
친구들이라도 좋았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사랑빛천사님의 글은 일반의 경우에는 거의 해당되지않는 극소수의 특이한 사례입니다. 오랜세월 양전류기 사용해오신 경험많은 자유와사랑님도 그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참고사례로는 생각지않으십니다.
높은산님 파킨슨의 경우에는 셀프통전이 생각만큼은 도움이 안될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셀프통전은 안하던지, 하더라도 5분 이내로 하세요.
높은산님은 힐러가 해주는 세수양생을 받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부산에 계신 써니맘님도 아직은 초보시라서요.
능숙한 세수양생은 실습을 더 배워야 하거든요.
좋은것은 가족이 배워서 높은산님을 해주는건데요~~^
그래도 가능하면 써니맘님께 세수양생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두분이 서로 해주는거죠.
앞으로 집중적인 실습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자유와사랑님 중국에서 돌아오시면 상의해볼게요.
지금 연길에 계셔서 이글에 답도 못적으실거에요.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더 많이 배워야하는건 맞네요.ㅎㅎ
조언해주신대로 셀프통전은 좀 쉬다가 5분이내로 해 보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높은 산 네, 며칠간 쉬면서 몸 상태를 살펴보세요.
저는 특이한 경우라 양전류기로 저같이 다 원격이나 치유 효과가 나타날것이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근 30년을 나름 수행한다고 파고든 나만의 노하우니까요^^
이 멋진 보물 단지는 자꾸 써보면서 스스로 경험치를 얻어야 상대나 본인 치유시 잘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기계는 몸 인체에 대해 공부를 해야 될것 같아요.
저도 바쁜일 끝나면 자유와사랑님께서 올려두신 자료로 공부를 할려구 합니다.
우리가 고기를 자를때도 어떤 결로 자르느냐에 따라 잘 잘라지고 안잘라지듯이(표현이 좀 그렇죠^^) 마사지나 치유를 할때 기본적으로 인체 조직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신경이 흐르는지는 알아야 될것 같아서요.
하나라도 더 알면 훨씬 치유가 더 잘 먹히데요.
강의를 들어봐도 다들 폐가 안좋으면 폐를 치료하지만 경추를 치료할 생각을 못하듯이요.
다같이 이 멋진 기계를 잘 다루어 나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주변분들 도울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해 봐요.
얼릉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네~~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좋고 남도 좋은 일을 하도록해 보겠습니당^^
많은 공부와 치유경험이 쌓여야 한다는 말씀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전류 셀프통전은 명현반응이 제법 있을 수 있습니다.
높은산님의 경우도 오랜간 약을 드셔서 명현반응이 제법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잠시 쉬면서 몸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셀프통전을 조절하세요.
넵~~오라정화 카드도 적응에 힘들었는데 까먹었었네요.
지금은 종일 목걸이로 하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양전류기도
조금씩 서서히 적응해보겠습니다.^^
글을 다시 읽다보니
양전류 세션이 몸의 독소를 빼는 효과가 커서 드시는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저는 양전류 세션 후ㅜ3주전 복용했던 한약이ㅜ체내에 남아있었는지 소변에서 한약 냄새가 갑자기 진하게 났거든요.냄새를 잘 맡는 가족이 곁에 있다면 혹 몸에서 약냄새가 나지 않는지로 확인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그리고 지난 번 현장 세션 받은 분 중에도 양전류세션 후 약 냄새가 확 난 케이스가 있었어요.개코라 알겠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오라정화 카드를 자주 쓰신다고 했는데 오라전화도 독소를 분해하는 효과가 큰 카드라 모기독도 5분만 사용해도 효과가 있었고 그 에너지가 바로 사라지진 않는 강력한 카드기에 오라정화 에너지가 잔존해서 양전류 다른 카드 파동 에너지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라면 드시는 약이 효력이 없으면 생활이 불편하니까 우선 공간정화기에 약을 올린 후에 전기주전자를 연결해서 그 파동수를 양전류 세션 후 마시면서 조절할 거 같습니다.
근데 알파전사기가 있다면 약을 에너지볼에 전사해서 그 물을 드시는게 공간정화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좋을 거예요.(공간정화기는 집 전체로 파동이 분산되서 혹 그 약 파동에 노출되면 안좋은 가족이 있을 경우 영향을 줄 수 있어서요.)
저도ㅠ가족 중 뇌문제로 아픈 가족이 있어서 투병 중이신데 댓글을 적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지웠다가 알파님이 도움될수도 있다 그러셔서 댓글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 썼습니다.쾌유 하시길 빌게요☆
@모모랑 알파전사기 있어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약의 파동을 전사해서 먹어볼 생각은 못했어요. 레보도파가 워낙 강력한 약이라 파동전사로는 큰 효과없을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주시는 것만해도 감사할따름이죠.^^
공간정화기에는 카드를 조심해서 올려야겠네요.
너무나 민감하셔서 모모랑님은 힘드시겠지만 주변분들은 도움을 많이 받으시겠어요.^^;;
가족분도 좋은 결과 있음 좋겠네요.
지난번 교육때 세션후 약냄새가 난게 저일수도 있어요.
매일 4~5번을 먹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먹는 약은 냄새가 안 나는데 느낄 수 있으신지? 한약은 냄새가 확실히 나지만 양약 중에서도 알약은 냄새가 나더라도 아주 희미할텐데 그걸 느끼시다니 정말 극 초초초민감성이시네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ㅜㅜ
대부분 파킨슨 환자가 발병하기전부터 후각에 이상이 생기는데 냄새를 못 맡는건 불편하지만 괴롭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모모랑님은 너무 괴로우셨을거 같아요.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날이 오셨음합니다.
@높은 산 양약 드시는 걸로 생각되는 다른 분이셨어요 ^^ 제가 주변에 해독을 전파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다들 통증감각이 돌아와서 아프다고 힘들어해요.그만큼 지금 쉐딩도 심각하고 다들 아픈 상태더라고요 저만 느끼던 걸 지금은 해독한 가족들도 같이 느끼는데 많이 느끼고 덜 느끼냐 강도의 차이만 있어요.
해독을 아예 안하고 밖에 자주 나가면 1주일 정도되면 냄새 잘 못맡아서 편하긴한데 대신 몸에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져서 걍 해독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높은 산 ㅋㅋ전 남편이 개봉하지 않고 놔둔 양약 냄새도 맡아요.냉장고 앞에 두면 전자파 때문인지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모모랑 헉....
정말 끝판왕이신듯요.
사방이 지뢰밭이겠습니다.ㅋ
@높은 산 전 양전류기가 둔감하신 분들은 민감하게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은 좀 둔감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요ㅋㅋ 전 향료랑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데 그래서 후각에 민감한 게 아닌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