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목요일 미국 시황]
전일 미국증시는 연준 파월 의장의 매파적발언과 채권금리의 반등으로 3대지수 모두 하락하며 마감.
- 다우지수 33,891.94 (-0.65%)
- S&P 500 4,347.35 (-0.81%)
- 나스닥 종합지수 13,521.45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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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금리 이슈 *****
##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슈로는 채권금리의 반등이 있었음. 10년물은 13bp 상승한 4.636%, 2년물은 9bp 상승한 5.033%, 30년물은 11bp 상승한, 4.771%로 마감. 특히, 통화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2년물은 다시 5%대로 진입하며, 증시상승의 발목을 잡았음.
## 금리상승의 원인으로는 부정적인 미 재무부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 임. 미국 장기채(30년물)의 수요가 예상보다 너무 적었으며, 그 결과로 직전 발행금리보다 0.051% 높은 4.769%로 30년물이 발행되었음.
*금번 미 재무부 채권발행액은 240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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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연설 *****
## 우리시간 새벽 4시, IMF 컨퍼런스에서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있었음.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이었음.
##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까지 현재 금융여건이 충분이 제약적인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음. 또한, 필요하다면,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을 하는데 있어, 주저하지 않겠다고도 발언했음.
## 당연하게도 해당 매파발언을 시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였음. 해당 발언 이후에, 채권금리 상승, 주가는 하락하는 모양을 보였음. 해당 발언이후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음.
<낙관론>
1. 인플레이션은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다. 이미 물가는 안정되고 있고, 다음주에 나오는 소비자물가(CPI)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
2. 이번 하락은 파월과 국채금리의 영향을 받은 것 보다도, 최근 S&P500이 8영업일 상승하며, 많은 주식들이 과매수 상태에 들어, 조정을 받은 것이다.
<비관론>
1. 장기 인플레이션이 지난 수십 년보다 높을 수 있다.
2.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을 것이다. 과거 세계 평화에 따른 고성장시대는 끝났다.
##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오늘 밤 12시에 나오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다음주 화요일(14일) 밤 10시30분에 발표 예정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에 강한 영향을 끼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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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이슈 *****
1. 디즈니(DIS)
## 디즈니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 추후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6.91% 상승.
- 디즈니(DIS) +6.91%
2. 테슬라(TSLA)
## 테슬라는 HSBC가 투자의견을 "매도", 목표주가를 주당 146달러로 제시하며, 장중 크게 하락.
## 또한, 테슬라가 중국에서 연이어 판매 가격을 인상하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중국 토종 전기차 브랜드들이 할인 경쟁에 나선 것과 대조되며, 시장에서는 회의적인 태도로 지켜보는 것 같음.
- 테슬라(TSLA) -5.46%
3.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에 따라 주가가 부진했었는데,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전용 반도체 3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 알려지고 나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음. 엔비디아는 미국 규제망을 피할 반도체를 이달 16일에 발표할 것이라고도 전했음.
- 엔비디아(NVDA)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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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주요지표 일정 *****
16시00분 (영국) 산업생산, 실질GDP성장률, 제조업생산
00시00분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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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멘트
테슬라의 하락, 채권금리 상승, 파월발언 등
시장의 하락요소를 보였던 하루였습니다.
결국 또 다가오는 cpi지표가 중요할듯 생각합니다.
행복한 주말 지내시기를 바라며, 오늘 금요일도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