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부동산 시장은
전통적인 여름철 비수기를
역시나 피해가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매수 문의와 더불어
임대차 시장도 조용한 상황으로
40평 이상의 큰 평형이야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공급과 수요가 제일 많은 평형인
59㎡, 84㎡ 평형 손님 수요도 매우 더딘 편입니다.
물론 현재 매물도 많지 않지만
지난 봄, 소형 평형의 강세로 시세보다 조금만
저렴하면 바로 계약되던 지난 날과는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개포동은 그래도 학군 수요로 인해
여름 방학 때 움직이는 수요가 제법 있기도 했지만
11월 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생각해
이사 일정을 잠시 미뤄두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단지 내 초등학교 2곳, 중학교까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입지를 자랑하고
개포 저층 재건축의 마지막 대단지로써
커뮤니티, 인프라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맞벌이 세대들은 자녀 케어를 부모님께 도움받고자
같은 단지 내에 함께 살기 위해, 혹은
세컨 하우스로 이용하기 위해
15평, 21평 소형 평형을 찾는 수요도 꽤 있어 보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보통 보증금 1~2억에 월세를
찾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15평, 21평은 거의 일반 분양분으로
중도금 및 잔금을 치루기 위해 전세 매물이
대부분이어서 월세 매물은 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월세를 찾는 분이시라면
매물이 있을 때 먼저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전월세를 구하려는 분들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찾는 수요가 대부분으로
24평을 6-7억대에 찾는 손님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현재 전세 시세 최저 8억부터 나와있기 때문에
당장 그 가격대로 계약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앞으로 점차 물량이 더 많아질 경우
시세는 어떻게 변화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너무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 선에서
선택의 폭이 넓은 상태로 결정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워낙 대단지라 구룡역(분당선)과 가까운 북동쪽을
많이들 선호하시지만,
도곡역(3호선) 그리고 대치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이 단지 주변으로 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 범위를 확장하여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7월 첫째 주, 오늘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네요.
장마가 지나간 뒤에
본격적인 폭염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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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남겨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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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 올려드리는 시세표는
부동산 공동거래망에 올라온 전체적인 매물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