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그리고 주식..

[근거 있는 매수]

저번주에 약 10일정도  LA쪽 으로 여름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1년 반만에 간여행이기에 

산타모니카해변 

비버리 힐즈 

문제는 상당히 많은 흑인들.. 

원래 버지니아가 흑인 비율이 낮아서 코로나전 평일에 백화점에 흑인들이 많지 않았으나 

유독 코로나 터지고 흑인들이 많아 졌다라는게 신기할따름 이였지만..

팬더믹 실업급여 지원으로 한 사람당 한달에 거의 한화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주는 돈이 대략 많게는 400만원가량을 돈을 지원 받는다는게 문제 였던 걸 공항에서 한번더 느꼈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두명이면 한달에 받는 돈이 800만원가량을 그냥 공짜로 받으니 일할 의지가 안 생기겠죠..

울며 겨자먹기로 일하고 있는 내 자신의 우울함이.. 느껴질 정도이기에 

아는 식당업하시는 분이 일자리가 부족해서 전에 일했던 멕시코인들에게 나와 줄수 있냐 했을때..

물론 싫다고 했겠죠

일해서 버는 돈보다 많이 받는 실업급여가 있는데 어찌 나가고 싶겠습니까..

이제 문제는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6월 fomc 지나가면서 작은 하락 파동이 나오기 시작하는 정도일겁니다.

그러나 아직은 버틸만 하지만.. 

연준의 비둘기파들도 점점 매파들이 이야기하는 금리인상을 이야기 시작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테이퍼링은 별문제가 안되나 금리는 확실하게 시장을 하락시킬겁니다.. .

그게 8월 잭슨홀 미팅이 분기점이 될 확률이 더 커졌습니다.

제가 LA 갈때 자주 가는 숙소중에 하나인 곳이 팬더믹 시즌인데도 가격이 약 $20이상 올랐습니다.

일할 사람이 부족하니 시급이 또한 오르는 중이더군요

사람이 부족한 패스트 푸드점인 이곳은 마트와 다르게 

최저시급이 시간당 $18까지 올랐습니다. 하 1시간당 2만원....

낮은 직업군의 시급이 상승한다는건 인플레가 상승하고 있다라는 증거가 될 수있을겁니다.

이 보다 기름값이 더 올랐다는게 문제입니다.

한인식당 주인 분이 너희들 언제 나올래 했더니  멕시코 직원왈 "8월에서 9월에 나갈께 했다"라는 겁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분명 시장은 회복하는 중인게 맞는 거 같습니다.

8월 잭슨홀미팅이나 fomc에서 연준이 이야기할..테이퍼링이나 금리인상부분에 대한  강력한 시사점인  실업률 하락이 뚜렸하게 8월달부터 보일 수도 있다는 거겠죠..

la에 작은 식당에 가니 대부분 멕시코인들이 많아야하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보인다는 거죠

그말은 가족 친지 교회분들이 나와서 돕고 있다는 걸 말할 수도 있는 겁니다.

너무 많이 준 실업급여로 인해 ..

예전글에 어떤분이 은행관련주식에 대해 댓글이있어서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급박한 금리인상은 은행에 좋은 영향을 주는게 아닙니다. 

이건 개인 부채가 많은 한국 입장에서는 은행 예대 마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스프래드가 줄어 들고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원래 10년물이 2년물보다 항상 높아야.. 향후 장기적으로 시장이 좋다라는 느낌을 줄수있어야 주식에 돈을 더 투자 할수있는 신호인데 

장기적 시장불안요소로 10년물은 내려오고 국책은행이 조절할수있는 2년짜리 단기금리는 올라서 너무 붙어버리면 시장이 전체적으로 아직도 불안한 요소를 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로 인해 제가 들고 있던 boa주식이 3일째 내려와 버렸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미리 불안해서 주식 시장을 떠날 필요가 없지만.. 저같이 자주 시장에 참여 못하는 투자자는 현금보유를 어찌해야할지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잠시  현금 비중을 더 늘렸다가 8월 이후 시작에서 매수를 해야할지 말지.. 

아니면 그냥 갔고 가다가 pre 실적시즌까지보고 8월에 현금을 챙길지.. 

하여튼 

요즘 미국 시장에서 많이 보이는게 

버라이즌이나 , AT&T 같은 통신회사 앞에 5G글자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한국주식중 이 관련 종목들을 이번주부터 조금씩 매수 할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이 노키아관련부서에서 일을하는데 5g관련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면 삼성도 뭘 하긴 하겠죠

그리고 LA는 역시 테슬라가 많더군요 

기후에 민감한 도시다보니 아는 지인이 $400대에 테슬라 사라고 카톡주더니 그 이유가 있더군요

비트코인이 무너져야 하는데 

전 비트코인을 살 마음은 없으나 저게 $32,000대가 무너지면 테슬라도 조금 영향을 받을때 그때 들어갈려고 노려보지만..

하여튼 테슬라가 미국인에게 사랑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 

LA와서 보니 언제 들어갈지 더 고민이 되더군요

여행하는 동안 코로나로 인해 바뀐상황을 쓰고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연준이 이야기하는 인플레가 일시적이길 바라지만 근데 지금 시장에서 보는건 그게 아닌 것 같기에 

성투하세요

[唯心]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밤의 피크닉]

현지 이야기 고맙습니다. ^^

[근거 있는 매수]

피크닉님 글 항상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봉 봉]

잘 읽었습니다^^

[단발댁]

미쿡 소식 감사합니다
실업급여 한국도 많이 받는듯한데
미국은 더 하네요 ㅡㅡ
시급이 2만원이라니,.
여행재밌게 잘 다니세요

[근거 있는 매수]

문제는 갔다왔다는 ^^ 3시간짜리 시차 적응중이죠

[언제나 너를 응원해]

미국은행주 etf를 사놨는데.... 꾸준히 모를지 팔지 고민이네요 .... T.T

[근거 있는 매수]

미국은행은 한국과 다른 방향이라 전 꾸준히 매입은합니다

[언제나 너를 응원해]

^^ 감사합니다 더 공부할께요

[써니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칼렛~]

현장감 느껴지는 LA 소식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여행갔다온 기분이네요

[미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멍 청이]

미국 AT&T 보유하고 있구요..하락하면 더 매수할 생각입니다 ^^ 근거님 글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쭈우-]

작년초에 LA갔다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꼭 미국여행 다시 가자며 돌아왔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글 감사합니다😊

[여행하는사람]

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보랏빛 세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꽃내]

미국의 현실 경제를 알수 있는 단면을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론적인 설명보다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뉴아이스바]

글 감사합니다. 미국 알바하면 8시간에 16만원이 되네요.
월 320이면...꿀알반데...실업급여 때문에 안한다라...

[월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