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속으로＞'장국영' (스압주의!! 데이터 주의!!)

[킬리만자로콧털]

안녕하세요!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킬리만자로콧털’ 입니다.




벌써 4월이 왔습니다.
늘 4월1일이면 생각 나는 사람
장국영 입니다.

매년
늘 매년 장국영 관련된 글을 올리면서
‘만약에 장국영이 아직 살아 있었더라면
어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1990 - 아비정전 (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1990 - 아비정전 (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90년작 ‘아비정전’에서
보여준 맘보춤을
어디선가 아직까지 춤추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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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에게
생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의 한명이 매염방 입니다.

1981 - 실업생 (失業生 Job Hunter) 

1982 - 열화청춘(烈火靑春 Nomad)

1982 - 영몽가락 (獰朦可樂 Teenage Dreamers) 

1983 - 드림어 고수 (鼓手 The Drummer)

 80년대 초반
영화 가수등으로
많은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때 많이 의지 했던 매염방
매염방은 장국영이 몸과 마음이 힘들때
항상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한 예로
당시 수많은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비행기를 자주 탔는데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을 탈때마다 괴로워 했고 그런 장국영을 위해 자기가 장국영 자리밑에서 자고 그 위에 장국영이 자도록 하게 해서 안정을 시켜줄만큼 헌신적이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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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도 하기 힘든 걸
매염방이 해준걸 보면

그 만큼 장국영이 매염방에게
의지를 했다는 증거가 이닐까 합니다.

1984 - 연분 (緣份- Behind.The.Yellow.Line)

1984 - 연분 (緣份- Behind.The.Yellow.Line)

1988 - 연지구 (咽脂拘 Rouge)

 

그리고 또 한명은

 장국영의
첫 사랑으로 알려진 ‘모순균’

풋풋한 20살때 ‘장국영’이 ‘모순균’에게
첫눈이 반해
고백을 하고 청혼을 하지만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려서 모순균이
부담스러웠기도 했고
아무튼 그 이후로 세월이 흘러
한 티비 프로에서
장국영이 ‘만일 그때 프로포즈를 허락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지 모른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장국영’의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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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일까요
현실에서 못했던걸
92년작 가유희사에서
극중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결혼까지 했으니
장국영은
어떠한 감정이 들었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당시 ‘모순균’은
결혼한 상태였습니다

1992 - 첩혈쌍웅2 - 첩혈속집 (辣手神探 Hard-Boiled)

1992 - 가유희사 (家有喜事 All's Well, Ends Well)

'감정이 피곤해 세상을 사랑할 마음이 없다 

感情所困 無心戀愛世.'

 

유언中에서.

 어찌 되었건 인생사에서
만약이 없듯
바람처럼 떠난 장국영

저 서역 구만리 떠난
그대여 이승에서 못다한꿈
모든걸 이루길 바라면서

1994 - 동사서독 (東邪西毒 Ashes Of Time)

1997 - 해피투게더(春光乍洩, Happy Together)

(파일이 보이지않으신분들은 새로고침이나 파일을 클릭 해주시면 잘보입니다.) 카페 특성상 모든 영화를 소개 못한점 양해 부탁드리며

자료는 홍콩데이터베이스를 참고 했으며
작업은 직접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께선 아시겠지만
‘장국영’ 유언이라고
돌고 있는 저 내용도 사실은
정확한건지 아닌지 모른다고 합니다.
일선에선 모든 유언이 공개 된게
없다는 말도 있고요

결론은 떠난 사람만 괴로울뿐…
잠시나마
떠나간 장국영을 추억 해봅니다

이상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킬리만자로콧털' 이였습니다.

'홍콩영화소개' 모음집

[백골단출신]

감사합니다
저도 추억여행 다녀온듯 하네요

[킬리만자로콧털]

고맙습니다.
어느 순간 4월1일만 되면
자연스레 장국영 생각이 나더라구요

장국영의 좋은 추억 함께 하시길…

[우에스기 타츠야]

내 인생을 바꾼 사람 장국영

[킬리만자로콧털]

멋 있는 사람이였죠…
진짜 바람같이 살다 간 사람..

[ⓢⓔⓧⓨⓑⓞⓨ]

초등학교 2학년까지 부모님이 시골에서 소규모 극장을 하셨드랬죠 그래서 80년대랑 90년대 홍콩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그때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성룡, 홍금보등등 홍콩배우들을 많이 알게 되었죠
사망뉴스 봤을때 만우절이라 믿기지 않았었던...

[킬리만자로콧털]

저도 당시 거짓말 인줄 알았습니다. 만우절이라. 사실 그의 죽음에는 아직 많이 의문점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떠난자는 말이 없다고… 당사자만 알겠죠?

[난 소중하니깐.....]

정말 아름다운 배우죠.

[킬리만자로콧털]

사람 자체가 아름다운 배우였죠..
어느 누구도 따라 할수 없는 아름다움이라 할까나..

[비내추럴]

내일 패왕별희 보러갑니다

[킬리만자로콧털]

패왕별희 당시 최초로 중국대륙 올로케로 찍은 작품이죠.
많은 기대를 하지 마시고 가볍게 우선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비내추럴]

여러번 봤습니다 극장재개봉 할때마다 보러갑니다 ㅎㅎ

[킬리만자로콧털]

아 그러시면 더 즐길거리가 많으 있으겠네요.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합니다^^

[롤링스님]

장국영 사망이후로 홍콩 호텔객실 창문이 안열리는 구조로 바꿨다는데...ㅠㅠ 안타까운 죽음이었죠

[킬리만자로콧털]

사실 사망에 많은 의문점이 많아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죠. 그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도 상처가 그리 많이 없다고 하죠.
그래서 타살이라는 말도 많구요.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롤링스님’ 말씀 처럼 안타까운 죽음이죠

[대다라니]

홍콩갔을때 멀리나마 만다린호텔을 바라보며 그리워했습니다.중딩때 극장에서본 천녀유혼.영웅본색은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거같습니다.

[킬리만자로콧털]

저도 홍콩 갔을때 일부러 만다린호텔 가봤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그저 일반적인 호텔이겠지만 사건을 알고 보나 느낌이 달라 지더라구요.

[챠니아빠]

정말 아련하네요. 그리고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않고 좋네요

[킬리만자로콧털]

세련미라고 하죠? 40년이 다되가는데도 전혀 이질감이 없죠.. 아름다운 사람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