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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연정훈·한가인 백년가약 두 사람은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야외 행사장에서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례는 탤런트 최불암씨,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씨가 맡았다. 가수 박화요비씨가 축가를 불러 젊은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권상우, 하지원, 이다해, 이완, 채시라·김태욱씨 부부 등 많은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김영옥, 박근형, 전원주, 양희경, 주현, 정한용씨 등 신랑의 아버지인 연규진씨와 친분이 있는 중견 연기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연정훈·한가인씨는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 이날 결실을 맺었다.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 탓에 신혼여행은 6월로 미뤘다. 신접살림은 경기 판교에 차릴 예정이다. 〈백승찬기자〉
'연정훈-한가인 결혼' 이모저모
○…영화 '형사'로 눈코뜰새없이 바쁜 하지원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던 연정훈에 대한 의리로 기꺼이 시간을 냈다. "예정됐던 촬영이 취소되는 바람에 시간을 낼 수 있었다"는 하지원은 "두 분 예쁘게 사세요"라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드레스로 결혼식을 장식하고 싶었어요." 한가인이 특별 제작된 애프터 드레스로 연회장을 환하게 빛냈다. 그녀가 택한 애프터 드레스는 비씨쿠티루에서 제작한 보라색의 심플한 디자인. 결혼식때 입었던 순백의 드레스와는 대조적으로,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한가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 한가인은 드라마 촬영 틈틈이 스타일리스트 고병기씨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의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슬픈 연가'에서 연정훈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김희선은 광고 촬영으로 불참. 대신 특별한 결혼 선물을 마련해 연정훈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영화 '연애술사'의 파트너 박진희도 싱가포르 화보 촬영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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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하객의 말 말 말 [스포츠서울] 2005-04-27 00:19 [스포츠서울] ●채시라-김태욱 부부=진심으로 축하하고 잘 살기 바란다. 우리가 모델이 되지 않냐. 또 아들 딸도 잘 낳아 살아라. 2세는 누구를 닮아도 예쁠 것이다. ●권상우=화창한 날에 결혼식을 올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랑, 신부 모두와 친하니까 축의금을 양쪽에 내야 해 꼭 좋지만은 않다. 10만원이나 냈다.(웃음) ●하지원=축복 받은 날씨에 결혼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행복하고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식 이모저모 모듬 # KBS 2TV '애정의 조건'에서 한가인의 남편으로 출연했던 송일국은 드라마 '해신' 촬영 도중 드라마 복장 그대로 결혼식장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덥수룩한 수염과 촬영 복장을 그대로 갖춰입은 채 식장에 도착해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겠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 식장에는 국내 취재진 뿐 아니라 KNTV 등 일본 취재진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 취재진은 "연정훈이 출연했던MTV '슬픈연가'가 일본 케이블에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래서 취재를 왔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 드라마 '슬픈연가'에 함께 출연했던 권상우, 홍석천, MC몽 등도 결혼식장에 동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MC몽은 "난 축의금 50만원을 냈다"고 거드름을 피우다 권상우가 "봉투를 확인하겠다"고 하자 "사실 광고 출연했던업체의 50만원 상품권을 넣었다"고 대답,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 연정훈과 함께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 출연했던 하지원도 결혼식장에 참석해 "축복받은 날씨에 결혼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행복하고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연정훈과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는 이다해도 "연정훈 오빠가 한가인 언니같은 예쁜 신부를 맞이하게 돼 너무 좋을 것 같고 부럽다.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유재석이 신랑 연정훈에게 난데없이 댄스를 요구했고 춤을 감상(?)한 신부 한가인에게는 "오빠, 만세!" 삼창을 시켜 식장은 한순간 웃음바다를 이뤘다. # 개그맨 정준하는 뒤늦게 식장에 도착해 부랴부랴 기념 사진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신랑 연정훈 등 뒤에 숨어 머리 스타일을 만지는 여유(?)를 부리기도. # 젊은 선남선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젊은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였지만 권상우, 하지원, 이동건, 이완, MC몽, 하하, 박시은 등 20명 내외의 스타만이 눈에 띄었다. 식장을 찾은 연예인 대부분은 신랑 아버지 연규진의 손님이었다.
26일 웨딩마치를 울린 '4월의 신부' 한가인이 식중 신랑 연정훈의 댄스에 대한 답례로 "고마워 오빠"를 외치고 있다굨 /강성곤 기자 연정훈(29)과 한가인(24)이 연인에서 부부가 됐다. 연정훈-한가인 커플이 26일 오후 5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제이드가든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국민배우 최불암이 주례를 맡았다. 연예인 커플답게 이날 결혼식에는 하지원 박은혜 송일국 이다해 권상우 이완 류시원 이동건 등 신세대 배우는 물론 여운계 김영옥 전원주 주현 정한용 등 중견배우들도 많이 참석했다. 식장 주변에는 1000여 명의 하객과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남궁성우 기자 송주연 기자 결혼식 이모저모 2세는 연정훈 성격에 한가인 얼굴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 선후배 연기자들은 한결같이 연정훈 한가인 커플의 결혼에 덕담을 남겼다. 류시원은 "2세를 낳는다면 성격은 연정훈을 닮고 얼굴은 한가인을 닮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MBC TV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연정훈과 함께 출연했던 권상우는 "양쪽 모두 친해서 축의금을 양쪽에 냈다"고 익살스럽게 말했다. 연정훈과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서 공동 주연한 하지원은 "너무 좋은 날씨에 결혼하게 돼서 좋겠다"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동건은 둘의 결혼을 보고 "부럽다"고 답하고 결혼 계획을 묻자 "그런 계획없다"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다.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야외 결혼식인 까닭에 취재진의 통제가 되지 않았던 점도 이번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데 한 몫 했다.
하지원 류시원 이다해, "행복하고 예쁘게 사세요" | ||||||||||
[스타뉴스 2005-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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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연정훈과 함께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 출연했던 하지원은 26일 연정훈-한가인 결혼식에 참석, "축복받은 날씨에 결혼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행복하고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류시원은 '연정훈과 한가인의 2세는 어땠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성격은 연정훈, 얼굴은 한가인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합리적(?)인 대답을 했다.
한편 연정훈과 함께 김종학프로덕션 소속인 이다해는 "연정훈 오빠가 한가인 언니같은 예쁜 신부를 맞이하게 돼 너무 좋을 것 같고 부럽다"며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k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포토] 연정훈-한가인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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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한가인 결혼..하객 1000여명 성황
[스타뉴스 2005-04-26 17:3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이규창 기자]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이 26일 오후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맨 유재석의 사회, 탤런트 최불암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 두 사람은 신랑 연정훈이 직접 운전하는 2인승 웨딩카를 타고 동시에 입장했다.
최불암은 주례사에서 "연기자는 늘 외롭다.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직업이다"며 "의지할 데는 둘밖에 없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좋은 날이 몇번이나 있겠나. 시련과 역경이 계속되는 인생에서 두 사람이 서로 힘이 돼 주라"고 주례사를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연정훈과 함께 드라마 '슬픈연가'에 출연했던 권상우, 홍석천을 비롯해 하지원, 조민수, 심지호, 이다해, 박시은, 여운계, 양미경, 전원주, MC몽 등 많은 동료 연예인 및 연예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권상우는 "선남선녀 둘이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궁금해서 왔다. 신랑, 신부 모두와 친하니 부조돈을 양쪽에 내야 해 꼭 좋지만은 않다"면서도 "화창한 날에 결혼식을 올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축가는 가수 박화요비가 불렀다.
이날 결혼식을 마친 연정훈-한가인 커플은 이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신혼여행을 뒤로 미루고 당분간 각자의 일에 전념할 계획이다.
연정훈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연애술사'(감독 천세환·제작 필름지)의 홍보를, 한가인은 현재 출연중인 MBC 드라마 '신입사원'의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연정훈과 한가인이 식장에 입장할 때는 몰려든 취재진으로 인해 주례 앞까지 가는데 5분이 넘게 걸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사진=구혜정기자 photonin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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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ㆍ한가인 결혼
[연합뉴스 2005-04-26 17:24]
우리 행복해요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신세대 커플 연정훈ㆍ한가인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야외 행사장인 제이드가든에서 1천여명의 하객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화촉을 밝혔다.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이로써 2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결혼에 앞서 미리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드라마 출연 등의 바쁜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은 6월로 미뤘다. 한가인은 현재 MBC 드라마 '신입사원'에 출연 중이다. 신접살림은 판교에 차릴 예정이다.
결혼식 주례는 연정훈의 아버지 연규진과 친분이 두터운 탤런트 최불암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박화요비가 불렀으며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권상우와 심지호, 하지원, 이다해, 최정원, 박시은, 안연홍, 이완, 채시라ㆍ김태욱 부부 등 많은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커플의 앞날을 축하했다. 혼주인 연규진의 동료인 김영옥과 박근형, 전원주, 양희경, 주현, 서승현, 정한용 등 중견 연기자들도 대거 식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KBS 2TV '애정의 조건'에서 한가인과 부부로 출연했던 송일국은 '해신' 촬영 도중 출연 복장 그대로 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간의 화제를 모은 결혼식인 만큼 식장의 이벤트도 인상적이었다. 연정훈이 한가인을 태운 웨딩카를 직접 몰고 식장 앞까지 온 뒤 두 사람이 나란히 입장해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가인은 청순한 이미지의 어깨 끈 없는 웨딩드레스를 입어 집중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예식은 8인조 클래식팀의 연주 속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펼쳐졌다. 식장 입구에는 커플의 한복 촬영 사진과 웨딩 사진, 대형 얼음조각상이 전시돼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댓글 결혼식때 흰옷 입는거 아닌데.............
바쁜와중에도 가셨네요...^^ 그렇지 않아도 기사에 있는 단체사진 보고 들어왔는데...지원언니 얼굴이 넘 작아서 긴가민가 했다는...ㅎㅎ~
보이쉬컨셉인가..=,,=;; 자켓도 약간...그래도 저 쟈켓 마음에 드는...결혼식때 뭐..흰색입으면 예의가 아니다..그런소리 있긴 하지만..뭐..아하하하하하하하...암튼 오랜만에 지원씨 얼굴 봐서 좋음..-_ㅠ
보이쉬컨셉(?) 좋아요..지원씨 넘 이쁘네요. 반갑기도 하고...^^
독특하고 예쁘신데요 뭘~ 역시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