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준형아! 곰도리입니당
오늘 하루종일 바빠서 어제 소식을 이제서야 전해요
라디오 가는 날 생일인 곰스티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곰스티 단체 회식하려고 곰스티 지짜 많이 오는 날이였눈데...
갑자기 라클이 사라져서 외딴섬이 되었지 모에여...🏝
그치만 준형이와 린스가 없어도 우리에게 화요일은 노는 날✨️
저능 또 하필 일찍 일어나서 오전에 이것저것 하다가
곰스티랑 카페에서 먼저 만나가지구 수다떨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곰스티 시간 맞춰서 1차로 샐러드 파스타 먹으러 갔어여
카페에서 먼저 만났던 곰스티가 샐러드파스타 땡긴다고 해서 1차로 샐러드 파스타를 먹었눈데여
이때까지도 우리 벌써 6명이었움...ㅋㅋㅋ 사진만봐도 시끄러움...
가볍게 밥먹었으니 어디갈까여~~~
맞아여-! 카페왔어여
근데 이 곰스티들... 나 자리비운 사이 저 빼고 사진찍어서 사진 보내줌...
저는 흑임자 라떼먹었어여!
커피 못 먹는데 건강한 달달구리 음료 좋아하거등여
디저트39에서 쑥라떼가 최애, 흑임자가 차애 메뉴에요
근데 왜 차애로 시켰냐구여?
처음 카페에서 쑥라떼를 마셔서 흑임자 시켰숩니당ㅎㅎ
음료랑 디저트 먹으면서 이번 활동 썰 얘기하구 수다떨다보니 고스티들 퇴근하는 시간됨
우리도 수다떠니까 배가 허기짐..
우아 포카 예절 바글바글하다아 닭볶음탕이 다 가려져요
퇴근하고 온 고스티들까지 모여서 9명 두둥-!
그리고 여기 있는데 준형이 아니지 작곡가 리얼리티 싸클 올라와서 닭볶음탕 집에 레드쉐비가 울려퍼졌어요ㅠㅠ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ㅠㅠㅠ
준형아 제 심장 터졌어요
진짜 터졌어여ㅠㅠ
앉아 있는데 노래만으로!! 노래 듣기만 했는데!!
이 심박수로 올라갔다구요...ㅠㅠ
아 앞에 조금. 진짜 쪼오금 더 높은 건 닭볶음탕 나와서...?ㅋㅋㅋㅋ
다 같이 있는데 좋은 소식을 들으니까 더 즐겁고 더 기쁘고 더 행복했었어요
행복하고 준형이 첫 자작곡 축하도 해야하는데
아직 우리에게도 축하할 일이 남았져
생일인 고스티들 아직 축하 못받음 ㅋㅋㅋ
4차ㅋㅋㅋㅋㅋ 술집 갔어욬ㅋㅋㅋㅋ
여기는 이름부터 모든게 다 곰이에여!!
진짜 고스티 짱 많다 ㅋㅋㅋㅋ
진짜 짱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생일과 내일 생일
이제 어제 생일과 아-! 12시 지났으니까 그저께 생일과 어제 생일인 고스티들 축하도 하구 생일노래부르고 케이크도 먹고 수다 떨었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막 반반 나눠서 얘기했다가
교차로 얘기했다가 멀리 있는 곰스티끼리는 입모양으로 읽어서 대화하고ㅋㅋㅋㅋ
서로 사진 찍고 찍어주고 술 계속 시키고오
하이볼이 왔다갔다 생맥주가 왔다갔다 ㅋㅋㅋ
곰스티 무서워 다들 술 잘해... 자리 비우고 돌아왔는데
데킬라였나 그것도 한 잔씩 받아서 마셨더라구여ㅋㅋ
대단한... 이렇게 마시고 또 어떤 곰스티는 오늘도 술 먹었대여~~
그리고 전 다음날 일이 있어서 일찍 자리를 떴는데여
드라이브 할때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을 그 날 발견해찌 모에요!!
집가는 내내 한 곡 반복으로 들으면서 갔어요!!
오노추할게요 밑에 영상 봐주세여
집갈 때 야경이 예뻐서 카메라 배터리 꺼질때까지 고정해두고 가는데
집 와서 들어보니까 야경이랑 경적소리, 깜빡이 소리가 차안 가득 울려퍼지는 레드쉐비랑 너무 잘 어울리는거에요!!
그래서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요
아!! 저는 술 한 입도 안 마셨고!(못 마셔요 금주라서 ㅠㅠ
카메라는 출발하기 전에 고정해두고 운전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안전운전❣️
오늘도 아 어제도 일 가면서 레드쉐비랑 함께 했는데요
이 곡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준형이의 노력이 얼마나 들어갔을지 감히 생각도 못하고
진짜로 제가 다 행복하고 뭉클하고 벅차고 기분이 되게 이상했는데
준형이는 저보다 더 큰 감정이 요동쳤겠죠?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받은 첫 자작곡 레드쉐비를 만들어줘서, 세상에 들려줘서 너무 고맙고 진심으로 축하해요-!
앞으로도 준형이의 더 넓은 음악 세계를 기대하고 응원할게여
꿈도 꾸지 않는 깊은 밤이 되기를 바랄게
그럼 20000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