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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솜씨자랑 스크랩 체리색장농 화이트로 리폼하기 / 저렴하게 장농리폼 / 화이트가구로 변신
수선화여인네 추천 0 조회 8,076 11.12.08 19:58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안방 리폼을 계획한건

아마도 올해 6월쯤이었던거 같아요.

 

첫번째로는 안방침대 헤드를 화이트로 칠해줬었고.

침대헤드리폼 바로가기 http://sj9800.blog.me/100129636520

 

두번째로는 벽페인팅을 했었어요.

벽페인팅으로 화사하게 바로가기 http://sj9800.blog.me/100130230221

 

 

마지막으로 계획했던 체리색 장농을 드디어 리폼했답니다^^

 

 

요 화이트색이 바로 이번에 리폼한 장농이예요~~~

 

 

 

 

그럼 그 전에는 어떤 모습??

 

7년전 저 결혼할땐 무슨 그리 체리색이 유행이었는지..

모든 가구가 체리색이었어요.

씽크대, 옷장, 장농, 침대, 책상...ㅠㅠ

 

결혼할때도 직장다니니라 바빠서

가구는 모두 친정엄마가 알아서 해주셔서

(실은 그땐 이런거에 관심도 없었죠~ㅋㅋㅋ)

뭐 그런갑다 했었어요.

 

 

살아도 살아도.. 눈에 거슬리는 저 체리색 장농.

저 장농 때문에 넓은 안방은 좁아보이기까지~~

그래서 아주 저렴하게 최소의 비용으로 도전했답니다.

 

 

장농 중간에 몰딩 보이시죠?

저걸 실리콘과 글루건으로 먼저 붙여놓고

도저히 할 자신이 없어서 몇개월을 보내버렸어요^^

 

일단 리폼을 어찌할까.. 고민을 수도 없이 했는데,

장농문짝이 모두 올록볼록 곡선형이라서

나무 패널같은건 당췌 붙일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페인팅만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먼저 손잡이를 떼어내고

손잡이 구멍에 메꾸미로 막아둡니다.

 

전 문짝을 떼어서 페인팅 할꺼예요~~

아이들이랑 안방에서 자기때문에

달려있는채로 페인트를 칠할수가 없었어요!!

 

바닥에 커버링테잎을 쫙~~ 깔아서 고 위에 문짝 6개를 나란히 세워둡니다.

 

220방 사포로 샌딩을 해줍니다.

시트지 장농이라서 그냥 프라이머를 발라도 되지만

가볍게 샌딩해주면서 묻어있던 오염물질도 제거해주면 좋아요^^

 

 

붓으로 굴곡진 부분을 칠해준후

롤러로 넓은 면을 칠해줍니다.

 

요렇게 M자를 그려준후

나머지 공간을 메꿔주면 되요~~

넓은 면은 붓으로 하는것보다는 롤러를 사용해주는게 훨씬 편하답니다.

 

젯소는 2회 칠해줬어요.

1번 칠한것과 2번 칠한건 확실히 다르죠?

 

젯소나 페인트를 칠하실때는 한번에 두껍게 칠하는 것보다는

얇게 여러번 칠하는게 중요해요~~

눈물자국이 나지 않게 말이죠~!

 

 

어제저녁 9시에 칠하기 시작했어요.

보일러를 따뜻하게 틀어놨더니

마지막 6번째를 칠하면 처음 칠했던게 다 말라 있네요?ㅎㅎ

 

 

요건 프래이지페인트 방문,가구용 1042번 반광

깨끗한 화이트색상이예요~

던에드워드의 위스퍼 색상과 비슷한 색.

 

페인팅 2회 칠한 모습.

 

페인팅할때마다 사포로 살짝살짝 샌딩 해주셔야해요.

롤러로 칠하다 보면 살짝 뭉치거나 거품이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

혹은 눈물자국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사포가 해결해준답니다^^

 

그리고 나서 한번 더 페인팅.

총 3회 했네요.

 

아랫쪽에 서랍의 앞판도 떼어내서

문짝과 똑같이 칠해줬어요.

 

 

 장농의 보여지는 테두리도 칠해요~~~

문짝을 떼어놓으니 완전 난장판이예요~ㅠ

 

 

 총 젯소 2회, 페인트 3회 칠했는데,

프라이머는 0.5L, 페인트는 3/4정도 사용했어요~

 

페인트 두통정도 예상했는데,,, 정말 적게 들었죠?

 

손잡이는 요걸로 구입했어요.

맘같아서는 주물 손잡이로 하고 싶지만,

오래쓰지도 않을 장농에 하나에 만원 이상하는 손잡이를 사용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장농 손잡이처럼 긴것중에 그나마 저렴한 아이로 선택했답니다.

그중에 안쪽에서 구멍 안뚫어도 되는걸로요~ㅋㅋㅋ

 

조립해주면 이런 모습~

좀 닦고 찍을껄~~~~

 

요렇게 장농 문짝에 달아줬어요.

 

흰색문에 검정색 손잡이를 달아주니,

흰색이 확 살아나는 듯했어요~

 

다행히 깔끔하게 잘 어울려주네요.

 

문짝 분해보다 더 어려운 문짝 다시 달기..

이 추운날 땀을 한바가지 흘렸어요~~

 

짜자잔~~~~

완성!!!

 

그냥 페인팅 끝낸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해요!!

 

아고 이리 예쁜걸..

요거 하나로 안방이 환해진걸...

이제서야 했나 몰라요~^^

 

 

다행히 손잡이도 맘에 들고~~

문짝에 붙인 몰딩도 맘에 들어요^^

 

어제 저녁 9시에 시작해서 젯소2회, 페인팅 1회 하고 자고

새벽에 일어나 페인팅 1번 더 해주고, 오전에 페인팅 한번 더...

손잡이 달고, 문짝 단게 오늘 오후 2시쯤에 마무리 되었어요.

의외로 시간이 적게 걸린거 같아요~~

 



 

저 장농 위에 있는 박스.. 오잉~ 눈에 거슬리넹..

그냥 장농만 봐주세요~~~

 

 

리폼전의 체리색 장농~~~

어여 제 기억에서 사라지길...ㅋㅋㅋㅋㅋ

 

제가 만들어준 아이들 침대.

내년 봄엔 꼭 아이들 방으로 옮겨야겠어요!

ㅋㅋㅋ

 

가구의 색 하나로 안방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지네요?

환해지고, 넓어보이구요~~^^

 

보기싫은 가구가 있으시면 이웃님들도 꼭 도전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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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08 23:30

    첫댓글 아~~~너무 이쁘게 잘하셨네요 칠하는라 고생하셨겠어요~
    저도 방문을 흰색으로 페인트 칠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유익한 정보 되었네요~^^

  • 작성자 11.12.11 06:35

    흰색 강추예요.

    넓어보이고, 환해보이고.. 어여 해보셔요^^

  • 11.12.09 00:07

    와우 정말 대단하십니다...한지로 리폼은 해봤는뎅 잘봤습니다

  • 작성자 11.12.11 06:35

    우아 한지로도요?
    너무 멋있을꺼 같아요^^

  • 11.12.09 00:44

    힘든일을 척척해내시니 대단하세요!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1.12.11 06:35

    의외로 빨리 끝나서 쉽게 한거 같아요.
    그간에 고민한게 더 시간이 아까웠어요~ㅎㅎㅎ

  • 11.12.09 01:13

    대단합니다 그열정 박수를 보냅니다 ^^

  • 작성자 11.12.11 06:36

    칭찬해주시니 더 기쁘네요~~

  • 11.12.09 07:05

    아이들 침대도 만드셨어요?,, 대단하세요...

  • 작성자 11.12.11 06:36

    침대는 반제품 사다가 조립, 칠만햇어요.

    볼수록 너무 예뻐요^^

  • 11.12.09 09:25

    근사한 장롱이 생기셨네요~~~ 깔끔하고 예뻐요^^

  • 작성자 11.12.11 06:36

    체리색이 안보여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담엔 흰색으로 살꺼예요.
    괜히 고생이예요~ㅋㅋㅋ

  • 11.12.09 13:26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대단하다는 말씀밖에...

  • 작성자 11.12.11 06:37

    그래도 생각보다 할만했던거 같아요.
    의외로 빨리 끝났어요^^

  • 11.12.09 14:38

    왓!! 새가구가 되었네영~ 넘 이뿝니당~

  • 작성자 11.12.11 06:37

    정말요.
    꼭 산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11.12.09 16:10

    완전 분위기 싹바뀌었네요 넘잘하신거같아용~^^

  • 작성자 11.12.11 06:37

    조야다님.
    요리 해놓으니 안방이 환해져서...
    꼭 조명 바꾼거 같아요~~^^

  • 11.12.09 16:37

    울 집도 체리색 가구..쩝.. 화이트로 하니 깨끗하고 이쁘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작성자 11.12.11 06:38

    저희집 체리색도 하나하나 바꿔가고 있어요.

    그래도 체리색보다는 화이트가 훨 나은거 같아요^^

  • 11.12.09 17:04

    정말 대단하네요~ 완전 감탄중...

  • 작성자 11.12.11 06:38

    웬만하면 칭찬 안하는 신랑도 요건 괜찮나봐요.
    볼때마다 신기하데요.ㅎㅎㅎ

  • 11.12.09 17:39

    ~~~무, 고생하셨지만 이렇게,예쁘게 변화된모습을보면...
    볼때마다 엄청, 흐뭇해질것같아요~~페인트칠을 정말, 매끄럽게 잘하신것같구요
    몰딩도 너무, 예쁘네요

  • 작성자 11.12.11 06:38

    저녁에 잘때마다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진즉에 할껄 그랬어요^^

    감사해요~~~

  • 11.12.09 21:48

    페인팅을 깨끗하게 잘 하셨네요^^ 지금 저희집에선 남편이 열심히 젯소를 바르고 있는 중이랍니다....전 제대로 못한다고 쫓겨났어요...ㅋㅋㅋ

  • 작성자 11.12.11 06:39

    허니맘쩡님.
    부러워용~~~

    전 혼자서 칠해대고, 신랑은 저 안방에서 티비보고 있고~ㅠ

  • 11.12.10 00:41

    체리색에서 화이트로... 정말 변신하길 잘한거같아요..이뻐요

  • 작성자 11.12.11 06:39

    화이트로 하길 잘 한듯 싶어요^^
    감사해요.

  • 11.12.10 03:58

    울집 거실가구가 모두 체리색인뎅
    화이트로 바꾸고 싶당 깜놀

  • 작성자 11.12.11 06:39

    벼룩님.. 하나씩 해보셔요.
    저도 이제 몇개 안남았어요~ㅎㅎㅎ

  • 11.12.12 03:56

    저도 갈색이라 바꾸고 싶어서 고민 중이예요.
    우선 처음 도전하는거라 큰 가구보다는 작은 가구부터 시작해볼까해요.

  • 작성자 11.12.12 18:27

    네~~~
    저도 3단 수납장 하고, 요거 해본거 같아요.
    한번 해보심이 덜 두려울꺼 같아요^^

  • 11.12.12 10:59

    저도 체리색 장롱...화이트로 변신시켜주고픈맘 굴뚝같지만 한번도 안해본일이라...남편한테 한소리 들을까봐 엄두도 못내고있어여...혹시 시작했다가 포기할까봐여...

  • 작성자 11.12.12 18:27

    이젠 저희 신랑은 포기했어용~~
    그냥 할때 아무런 소리 안해주는것만드로도 고맙게 생각해요^^

  • 저도 오래된 장롱화이트로 바꾸고싶은맘 굴뚝같아요..페인트 냄새는안나나요?
    문틀칠하는되도 전 힘들엇거든요 대단하시네요 .....

  • 작성자 11.12.18 08:57

    요 페인트는 거의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한번 해보셔요.
    시간도 의외로 많이 들지 않앗어요^^

  • 12.04.03 16:34

    페인트 칠하는방법, 냄새까지 생각하고 하는군요... 잘배우고 갑니다..감사~^^

  • 13.02.17 01:09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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