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6일저에게취뽀한날이라 매우뜻깊은날이아닐수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좋은데이터를드리고싶어서많이노력했습니다.
저는취업을준비할때선배들로부터정보를구하는것이너무나어려웠습니다.
그어려움을이제여러분들은겪지말았으면하는바램이있습니다.
이제부터하나하나씩시간을두고제가모아놓은모든정보와노하우를취뽀게시판에공개해드릴께요
(스펙 서울소재 중상위권 기계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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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삼성전기
근무지: 수원
매출액: 3조 998억
사원수 11.769명
사장-박종우
자본금 3800억
*삼성전기- 많은 분들이 이름 때문에 오해를 하곤 한다.
한자로 풀어보면 삼성電機 즉 전자 기계의 줄임 말이다.
영어로는 SAMSUNG ELECTRO-MECHANICS
때문에 생각 없이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혹시 삼성전기를 영어로 풀어보세요 했는데 ELECTRONICS라고 했다간 바로 OUT이다.
*최근 주식 현황 3만원->10만원 급등
*그들의 주력 제품- MLCC/ 정밀 모터 등 131개의 전자제품 부품 업체 핸드폰, TV, DVD 할 것 없이 모든 제품에 삼성전기의 부품이 들어간다.
*기업의 특성 B2B회사. 즉 기업 대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펼치다 보니 일반인들과의 접근성은 떨어져 인지도는 낮은 편, 하지만 속내를 알아 갈수록 좋은 회사.
*09년 하반기 전체 채용규모: 100에 가까운 두 자릿수인 80~90
그 중에 기계과 채용인원은 7명.
*(인사담당자 현직자 선배님 말씀에 근거, 그리고 회사 현황은 위포트(www.weport.co.kr)에서 참고했어요)
SSAT 11:1
최종면접 12:7 이었다.
그 후 PT, 토론, 인성면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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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명: 한국산업의 최고 문제점인 대일 무역적자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가는 것, 그 문제의 핵심에는 일본에 대한 높은 부품 의존도를 빼놓을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 해외에 내다 팔아도 그 속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들이 대부분 일본제품 이기에 100을 팔아서 60 이상을 일본에 퍼줘야 하는 문제.
*그들의 역량:
전자부품업계 세계 6위,
세계 15위 안에 오직 한국기업은 1개. 삼성전기뿐.
세계1위 TDK,
2위 일본전산,
3위 KYOSERA,
4위 무라타,
5위 송하
그리고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한
6위 삼성전기
LG이노텍은 15위권 밖,
6위 삼성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14개가 일본 기업..
그래서 그들은 농담처럼 말한다.
"우리는 지금 14:1로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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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면접이 모두 끝나고 면접 자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기 전 마지막에 임원 분이 직접 지원자들 앞에 나와서 했던 말이 너무 와 닿았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청년 실업 100만 시대는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나라 기업이 그만큼의 여력이 없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다 입사 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누군가는 합격을 하실 것이고 누군가는 떨어질 것입니다.
떨어지시더라도 저희 기업보다 더 좋은 회사를 보란 듯이 가시고..혹시 다음에 또 지원하실 때에는 부디 저희 회사가 더 큰 기업이 되어 채용규모를 100명이 아닌 200명 300명으로 늘려 꼭 여기 모인 여러분들 모두를 입사시키고도 남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원이 예정에도 없던 연설이 끝난 뒤 모두가 진심 어린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그렇게 면접비 3만원과 USB16GB를 선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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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프로전기인을 꿈꾸는 드럼경력 10년의 다재다능형 리더 000 지원자 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최적설계를 배울 때 까지 설계와 관련한 모든 과목을 빠짐없이 이수하였고 , 최적설계에 들어가는 물성치가 어떻게 구해지는지 궁금하여 신뢰성 벤처기업에서 두달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이제 나아가 삼성전기 내에서 허강헌 삼성 fellow 와 세계인명 사전에 수록된 12명의 프로엔지니어들처럼 저에게 주어진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나아가 기계전공자로서 한국산업의 가장 문제점이라고 생각해온 한국의 대일 경상수지 적자의 근원인 심각한 부품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삼성전기 내에서 저의 역량을 키워갈 것이며 제가 근무하는 동안 세계6위의 삼성전기가 TDK, 일본전산, kyosera, 무라타, 송하 같은 일본 기업을 누르고 업계 1위에 오르는 모습을 저의 이 두 눈으로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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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1분 자기소개 안에 인재상+자신만의 특징+ 전공에 대한 전문성 + 기업정보(비전/전략부품/시장/경쟁회사들/그 기업이 추구하는 사명/등등) 이 녹아 들도록 말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소개는 정말 많이 준비하실수록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습도 많이 하고 첨삭도 많이 받아서 수정을 해야할 듯. 그리고 저는 자소서 첨삭도 실제 컨설팅 하시는 분들이나 전현식 인사담당자 출신분들 강의를 많이 들었던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제가 받았던 분들이 윈스펙(www.winspec.co.kr)이란 곳에서 강의를 하시더라구요 강추해드려요 꼭 들어보세요. 아래에 있는 면접도 관련자분들한테 코치를 많이 받았던게 큰 도움되었어요
들어온 질문들:
[임원면접]
1. 드럼 좋아하나 봐요? ->네
2. 밴드동아리에서 배운 게 뭐 뭐 있어요?
->사실 이 이야기를 하자면 과거로 내려가야 한다.
저는 소극적인 성격을 고치고자 중학교 2학년 때 부 터 4년간 정식으로 학원에서 배웠고 사실 대학교 밴드동아리 팀장이전에 고등학교에서도 밴드동아리를 만들고 거기서 팀장 역할을 했다. 그런 드럼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아서 대학에서도 팀장으로 뽑히게 되었는데. 주로 봄 가을 축제를 리드하고 무대 위에서 대중들과 호흡하며 즐겨 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배짱도 길러진 것 같다.
2-2> 밴드동아리 하면 선배들이 두들겨 패거나 그러지 않나요? 우리 때는 하도 많이 때려서;;
-> 네. 사실 제가 때린 적은 없지만 눈으로 목격한 적은 많다. 저는 군대에서도 그랬지만 사람을 꼭 때리지 않고도 말로 해서 알아듣게 하는 능력이 있다 ^^ 웃음
3. 00씨 그냥 현대기아자동차 가지 그러세요? (현대기아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우수봉사단 수상 때문에)
-> 사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현대기아자동차에도 지원했다. (지원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인 거 그분들도 알고 있다. 모의 면접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인사 담당자가 한말에 의하면 만약 이런 질문에서 현대자동차보다 삼성전기가 나에게 유리한 이유를 대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를 욕하거나 지원하지 않았다고 하면 오히려 지금까지 대답했던 답변들까지 싸잡아서 신빙성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오히려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고 말했다)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거기에서 해외봉사단의 주최자일뿐이지 내가 강조하고픈 것은 거기서 나의 역할이다 나는 팀장역할을 수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을 리드 했다. 그리고 현대기아자동차의 근무지는 울산이고 삼성전기는 수원에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내가 기계전공자로서 고민하고 뜻을 품어왔던 것은 대일 무역적자에 대한 우리나라 부품회사의 부진이었지 다른 게 아니다.
4. 00씨한테는 왜 꼭 삼성 전기여야 하는가요?
사실 집에서 이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10가지를 적어봤는데 적으면서 나에게 왜 반드시 삼성전기여야 하는지 머릿속에 더 확실히 정리가 되더라.
먼저 내가 해왔던 분야가 삼성전기 내에 널려있고.
또한 저에게는 기계설계 전문가이신 아버지가 계시는데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늘 한탄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다. " 우리나라가 아무리 좋은 제품을 팔아 봤자 모조리 일본 좋은일 하는것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가 파는 족족 일본에 대한 높은 부품 의존도 때문에 돈이 다 그렇게 쓸려가기 때문이다. 아직 기술부분에선 식민지나 다름없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기계공학을 전공해서 그 문제를 좀 해결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는데 부품 업계 세계 10위안에 한국 기업으로는 오직 삼성전기만 세계 6위에 머물러 있다는것을 발견 했다. 한 단계 한 단계 내가 근무하면서 나자신의 성장과 함께 삼성전기도 1위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이것도 무시 못하는 점인데 바로 근무지역이다. 내가 사는 곳이 안산/시흥지역인데 수원이라면 부모님도 오랜 친구들도 그렇지만 저자신도 아주 마음에 든다.
또 대학시절 존경하고 많이 따라다녔던 선배들께서 삼성전기에 많이 계셔서 삼성전기에 대해서 귀가 따갑도록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 오랜 시간 정이 든 것도 있다. (사실 뻥이다)
이 밖에도 많지만 10개중 시간상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 드린 것 입니다.
5.00씨는 10년 뒤에 삼성전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저는 10년 뒤에 OMS 사업부 MD사업 팀에서 (10년 후 가능한 직위를 알아놔야 한다. 그 명칭까지.) 책임 연구원으로서 (<- 삼성전기에서 10년 후 가능한 직위이며 과장을 삼성전기에서는 '책임연구원'이라 부른다. 때문에 책임연구원이라는 용어를 써줌으로써 "나는 삼성전기 빠다" 라는 이미지를 심어 줘야 한다.)제가 좋아하는 최적설계 또는 해석 분야를 적용하여 지금의 리니어 모터를 (최근 이슈가 되었고 주력 제품의 이름을 대기)뛰어 넘는 새로운 주력제품을 연구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봅니다.
6. 00씨는 전공에서 탁월한 것 같은데 왜 대학원을 지원하지 않으셨나요.
-> (이 부분은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라 비워둔다)
7.00씨에게만 유독 질문이 좀 적게 간 것 같기도 한데 (이런말이 나오면 대체로 합격이라고 한다 by 취뽀 카더라 통신) 먼가 말 못해서 아쉬운 점이 남는 거 있으면 말하고 가라.
-> 내몽고 현지인 오루룩이라는 친구가 나를 껴안고 있는 사진 보여주며, 이 아이가 나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줄 아느냐. 나는 드럼 말고도 비트박스와 난타도 할 줄 안다. 나는 해외봉사를 가서 한국을 대표해서 문화를 전파했다. 이 친구들이 비트박스를 보여줬더니 너무 신기해 하면서 계속 가르쳐 달라고 조르면서 나와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 (현대기아차 우수봉사단원상 시상식 장면에서 기자들이 카메라와 스포트라이트를 나를 향해 터트리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나는 아까 면접관님이 현대기아자동차를 언급하실 때 내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현대자동차가 아니라 이 사진처럼 내가 이렇게 앞에 나와서 상을 받는 모습을 만들기 까지 내가 뚫고 지나온 경쟁률과 나의 역할이다. 나는 사진에 나오는 이 상을 수상하기 까지 21:1의 서류와 면접 경쟁률을 뚫고 또 그 500명 중에서 25명에 뽑혀야 하는 20:1의 선발과정을 거쳐 우수봉사단원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는 내안에 리더십이나 여타 다른 장점들이 현대 직원들의 추천에 의해서 선발되는 이런 과정 속에서 사회로부터 내가 처음으로 나도 모르는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에서 큰 의미를 두기에 이렇게 보여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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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면접] 후기
★내가 잠시 빠트렸던 부분인데 수정한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서 이다.
공학인증을 하는 사람은 PT면접 때 기산점이 10% 라는 사실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공학인증을 안 한 관계로 PT문제를 따로 받았는데 삼성전기의 PT면접에는 아주 큰 허점이 있었습니다.
순서1, 시험대형으로 앉아서 40분을 주고 모두에게 PT문제를 주고 풀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때 다 못 풀어도 좌절 안 하셔도 됩니다. 단, PT문제가 어떤 문젠지 하나 찍어서 완전 외워두세요, 이따가 언제든 복원할 수 있도록
순서2. 시험지를 걷어가고 나서 .. 취업은 운7 기3 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저는 토론-> 인성-> PT였는데. 여기가 핵심입니다.
토론을 보고 난 뒤 대기실에서 약 40분 정도 대기 하다가 인성을 보러 갔습니다.
인성을 보고 나니까 1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제 차례가 될 때까지.
그럼 중요한 포인트는 1시간 40분 동안 뭐하느냐. 대기실에서..
저처럼 이런 패턴으로 면접을 보게 될 분들에게만 통하는 거지만..이럴 경우 내년은 어떻게 또 바뀔지 모르나 이번에는 어쨌거나 준비해간 열역학, 고체역학, 유체, 진동 EDUCE에서 요약 본 출력한걸 각 영역별 다시 A4 한 장으로 추린 것을 꺼내 봤습니다. 공부하는 척. PT면접 때 할말 하려고 공부하는 척..
아무도 안 말리더군요. "안됩니다"이런말 아무도..
그래서 연습장을 꺼내고 문제를 복원했고. 처음에 시험대형으로 앉아라 해서 아무것도 못 꺼내게 하고 커닝도 못하게 한 상태로 봤던 PT시험이 이제는 저 혼자 1시간 40분간 그것도 정리해온 자료를 보면서 헷갈리고 까먹은 거 전부 요약 본을 보면서 다시 완벽한 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허점이죠. PT면접을 보게 하기까지 그렇게 방치해선 안되죠. 아니면 PT를 보기 전에 딱 준비시간 주고 바로 들여보내거나 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어찌 보면 허술했죠.
그래서 어쨌거나 1시간 40분간 문제를 아주 완벽하게 풀었습니다. 까먹었던 모어서클도 요약해온 거 보면서 완벽히 그리고.. 나아가서 문제를 다 풀고 나니까 1시간이 남길래 40분간은 '문제만 푸는 것에서 끝나면 문제를 다 푼 또 다른 가상의 경쟁자와 종이한장의 격차를 벌릴 수 없다' 라는 생각에 주어진 상황을 해설하는 방향까지 만들었습니다. 내가 만약 엔지니어고 주어진 상황처럼 이러이러한 상황이면 난 이렇게 할 것이고 내가 만약 CEO라면 어떻게 어떻게 할 거다..이런 식으로..
근데 주위를 둘러봐도 피티 문제 복원해서 다시 풀고 있는 사람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올커니' 했죠.
아무튼 다른 면접에서도 PT가 혹시 아주 혹시라도 허술할지도 모르니까 요약 본 싸그리 가져가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두꺼운 책 꺼내놓고 있음 완전 튀니까 그건 좀 아니고 ㅎ
아무튼 결국 1시간 40분이 지나서 순서가 되어 PT면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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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제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 해야 하는 입장이다. 만약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수소를 이용한 엔진을 구동하기 위해 수소저장 용기를 계발해야 한다면.
문제 1: 고체역학 중 수소를 저장하는 용기 내부 압력에 의해 터질 것을 우려하여 강관을 감으려고 하는데 축 방향에 작용하는 압력이 클까 아니면 원주방향에 작용하는 압력이 클까.
만약 크다면 얼마나 클까?
문제2. 그렇다면 강관을 어떤 각도로 감아 주는 것이 효과적인가?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기 전에 저의 발표에 대한 개요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저쩌고 다음에 어쩌고 저쩌고 순으로 하겠습니다.
~~~~문제핵심은 이렇고 ~~~ 그것을 풀기 위해 ~ 기계공학적 직관으로 푸는 법과 이론을 이용한 풀이 두 방법으로 풀이를 보여 드리겠다.(개요)
개념적 직관적 풀이(유한요소 해석 개념 적용) 전제로서 모든 기계적인 파단은 대부분 전단응력에 의해 파손이 일어난다는 것을 기계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상식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때문에~ 핵심에서부터 용기 외부로 작용하는 압력P가 이렇다고 한다면 이 주 응력 방향에 의해 용기가 파손되는 것이 아니라 이때 유한요소 개념으로 단위조직 개념으로 분해해서 생각하자면 이렇게 요렇게 생긴 particle이 있는데 주응력 방향이 이러니까 전단응력 방향은 이렇게 되고 파티클에 작용하는 전단응력은 상하로 잡아 당기게 되는데 이때 만약 용기가 파괴된다고 가정하면 용기가 파단에 이를때 파티클에 균열이 생기는 형태는 절대 정사각형 형태에서 모서리 부분에 응력이 작용하는 형태로 파티클이 분해 되는 것이 아니라 응력방향이 상하로 있다면 파티클이 마름모 형태로 서로 분리가 되면서 균열은 45도 방향으로 깨어지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어를 반대로 45방향만큼 감아주어야 한다.
여기까지는 기계적인 직관에 의한 풀이이며 이제부터는 이론적인 해석이다.
모어서클 그려주고 -> 주응력 방향이 이럴 때 -> 최대전단응력은 이러 이러 하니까-> 당연히 45도 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저만의 해석을 가미하자면
열역학과 고체역학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인용하자면 이문제의 상황에서 주어진 부분을 볼 때 환경친화적인 연료를 쓰기 위해 수소를 선택한 것은 좋은데 수소를 저장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기체인 수소의 압력을 커버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와이어를 감고 이런 기술은 매우 고도의 기술인 것에 반해 부피가 크고 사업성도 낮을 뿐더러 그만큼 사업적 시너지도 작은 것으로 사료 된다.
때문에 내가 만약 엔지니어라면 방향을 이렇게 잡는 것이 아니라 같은 예산이 주어질 때 수소저장합금이나 삼성 SDI처럼 차세대 연료 전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만약 CEO라면 나아가 탄소배출권 시장이 요즘 대두되고 있으니 일본기업들에게 먼저 선점 당하는 것을 두 눈 뜨고 보고 있지 말고 우리나라도 빨리 탄소배출 권을 획득하여 사고 팔며 그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는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 같다. 또 그런 미래를 현재 한번 소망해 본다.
=> 이후부터는 질문들 쇄도.
박사로 보이는 면접관 A : 00씨는 문제를 잘 푸셨는데요 마지막 부분이 00씨 지금같이 푼 거 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쉬운 건데 실수한 거 보니까 시간이 없어서 그랬나... 1번 문제에서 얼마나 더 큰가에 대한 답으로 큰거 빼기 작은거 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몇 배가 더 크다 라고 풀 수 있지 않나요?
-> (솔직히 살짝 당황하면서) ...몇배라.... 몇배라......(3초 정도 생각하다가.) 솔직히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A@그러면 시간이 주어지면 풀 수 있습니까?
-> 시간이 주어지고 책도 주어진다면 책을 뒤져서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A@책이 안 주어지면? (^^웃으면서)
-> 만약 책도 없고 주변에 친구들이 아무도 안 가르쳐 준다면.....(2초정도 생각한 거 같다).. 제 성격을 제가 좀 아는데 아마도 그게 12시간이 걸리든 얼마가 걸리든 풀릴 때 까지 붙잡고 늘어질 거 같다.=> 고개를 끄덕이시더라. (다행히 자소서에 장점을 끈기라고 써놨다)
맨 오른쪽 창가에 있던 면접관 D#
#00씨는 자기소개서에 삼성전기에 입사하면 지역 전문가 과정을 하겠다고 써놓으셨는데 엔지니어 입장에서 지역 전문가 과정이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지 말씀 좀 해주세요 ^^(웃으면서 말씀하셨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는 거 다행히 진성완 형님이 미리 말씀해준 덕분에 함정인거 알 수 있었다. 현장에 계신 분들은 계속해서 자기분야에 정진하길 원하지 엔지니어가 관광 같은 지역전문가과정은 사치로 여기기 때문에 별로 안좋아 하신다고....)
-> 사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그 글을 쓸 때는 제가 해외봉사단 경험을 갔다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해외봉사단에서 느꼈던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느낀 행복과 문화적 충격이 너무 가슴 깊이 남아 있어서 그 추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그것을 그리워 하면서 지역전문가 과정이라는 타 문화에 대한 배움을 목말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엔지니어라면 당연히 삼성내 드림캠퍼스라는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사내 사외 세미나 교육에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파고 드는 것이 오히려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고개 끄덕이시더라
A @15분이 많이 짧았던 거 같다, 00씨 생각하기에 '내가 이 이야기는 꼭 해야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다.' 라고 생각되는 말 있으면 지금 기회 줄 태니까 해봐라
->있다. 내가 이 말 안 하면 평생에 후회가 될 말이 있다.(면접관 4분 모두 폭소 후에 "말해봐라")->"제가 머릿속에 '삼성'을 가야겠다 라고 마음먹었던 게 군대를 막 전역했던 2006년이다. 그 이후에 일자 무식 상태에서 삼성 잡겠다고 겁 없이 한달 안에 한자2급을 따겠다고 덤볐다가 한차례 떨어졌다. 그리고 두번의 도전에 걸쳐 결국엔 한자2급을 따게 되었다. 그러면서 제가 미리 계획해두었던 영어공부 시간이 미루어 지면서 미리 준비되지 않아 1년을 휴학하기에 이르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3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지금 면접관님 앞에 서있다는 떨림과 두려움 보다는 솔직히 면접관님 한분 한분을 뵙게 된 것에 대한 반가움이 더 크다. 그래서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모두들 너무 기분 좋게 웃어 주셨다)
A@ 00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수고하셨어요 ^^
->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중하게 꾸벅, 저벅저벅 문 앞에서 또 "감사합니다!" 90도로 꾸벅.
(문 조심스럽게 닫고 나와서 두 주먹 불끈 쥐고 하늘위로 주먹질 난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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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제가 태어나 처음 본 입사 면접이자 합격 면접 후기입니다
후배님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지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축하 & 감사합니다 ^^
우선 축하합니다. 준비 많이 하셨네요. 정보공유도 감사하구요.
ㅎㅎ 잘읽었습니당..
와 멋져요~
눈물이 다 나네요. 축하드려요~
와우....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도움 많이 될거같네요 ㅇㅅㅇㅋ
너무 멋지십니다. 도움많이됐어요ㅋㅋ
애타게 지금 결과 기다리는 중..선배님이라고 부를 수 있었음 좋겠네요~!!ㅋ
ㅊㅊㅋㅊㅋ
대단하시네요... 어우~ㅎ
대단하시네요!
삼성전기 당신의 후배가 되고싶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지금까지 제가 준비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니...현저한 수준차이에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참... 멋지십니다!!!
우와...정말 멋지시네요...글 다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좋은 정보랑 팁 많이 얻었습니다! 수고하셧어요!ㅎㅎ
대단하십니다~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됫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기 면접 보고 보는데 갑자기 우울해 지네요 ㅋㅋ 진짜 대단하시네요!
삼성전기에 대해서 인지도가 너무 없어서 불안했는데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는 너무 쉽게 한것 같네요;; 운인가
축하드립니다 ^^
취뽀하실만 하네요 축하드려요
예전글인데 도움 되었습니다.
전 3기로 갔다왔는데 내몽고 ㅎㅎ 반갑네요 ㅎㅎ 삼성전기 저는 부산이라 가고 싶어서 ㅎ이번에 3번쨰인데 잘되려나 모르겠네요. 면접 아주 잘보시고 전공지식도 풍부하심이 느껴지네요~ 아직도 잘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ㅎ그리고 삼성전기 그 전기가 아니였다니 ㅎㅎ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ㅎ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