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은 싸가지 였다 #6
"사랑하는 동생. 빨리 일어나-_-^"
"오빠=_=.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5분만ㅠ0ㅠ"
"덮치는 수가 있다."
"오빠 맘대로해-0- 대신 5분만"
나는 내가 무슨말을 한지도 모른체 그냥 자려고 했다.
그런데 이노무 변태새끼가 내 얼굴로
자신의 입술을 디비 내놓고 있는게 아닌가=_=;
나는 순간의 충동으로 그 주둥이를 잡아당겼다-_-;
"아아! 너 손 안놔? -_-^"
"=_=오빠 나 학교갈래-_-"
"-_-^^^"
나는 오빠 녀석을 무시하고 준비를 한 뒤 현관을 나갔다.
눈꼽을 매단 체...=_=....
(언제쯤 세수하니....-0-...)
여전히 우리 집 앞에 서있는 한을이 녀석 >ㅁ<
"이제 나오냐? -_-"
"응ㅇ_ㅇ"
"더티한 년-_-. 세수 좀 해라-0-"
나도 세수한다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고양이 세수! =_=
지는 얼마나 깨끗하다고-_-+++.......-_-;;;;
놈은 깨. 끗. 했. 다. ㅠ^ㅜ
"=_=...학교나 가자"
슬그머니 녀석의 팔에 팔짱을 끼니 거칠게 뿌리치는 녀석=_=
"붙지마-_-. 균 옮아=_=."
..........=_=...........
녀석은 너무 진지하게 얘기했다....-_-
"그래. 앞으로 안지도 말고. 뽀뽀하지도 말자*-_-*
아! 그리고 손도 잡지 말자! =_=^"
갑자기 움찔하는 녀석-_-^
"야! 그럼 왜 사귀냐? -_-^"
"그럼 헤어져줄까? -_-+"
"뭐? -_-^^^"
"그만. 이것들이 죽을 라고 환장했나? -_-^^^
니네 내 앞에서 자랑 하냐? 엉? -_-^
씨팔! 나도 여자친구 사귀고 만다! =_="
나와 한을이는 어느새 오열하는 오빠를 버리고 학교를 가고 있었다=_=....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오빠를 뒤로 한 채...
..........
.................
.......................
지금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 아는감?
영어시간에 문자 날리기>_<
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_-
이거 진짜 스릴 있고 재미있다^0^
'강한을 삐졌냐? 남자가 쪼잔하게-_-'
'뭐? 쪼잔? -_-^ 죽을래?'
'=_=...죽여봐...어디-_-'
어느새 한을이를 약올리는 나-_-.
한참을 약올리는데...
갑자기 책상 뒤집어 지는 소리가...=_=;
"야! 한소유! 너 진짜 죽을래?!"
저놈이 미쳤나? ㅠ0ㅠ 겨우 그거 가지고 그래 ㅠ0ㅜ
조금전 상황....=_=
'야! 내가 뭐가 쪼잔해! 내가 얼마나 마음이 넓은데-_-v'
'진짜? 그럼 양다리 걸쳐도 괜찮겠네-_-ㅋ'
(은근히 별것 아님.=_=)
얼굴이 울그락 푸르락 하시는 우리의 영어 선생님...-_-;;;
"강한을! 한소유! 이것들이 감히 신성한 내 시간에
문자를 주고받아? -_-^ 복도로 나가!"
에휴~ 이 웬수야 ㅠ0ㅜ
왜하필 노처녀 히스테리인 영어시간에 걸리니...ㅠ_ㅜ
"야. 우리 어떻해 ㅠ^ㅜ"
"어떻하긴-_-. 담배나 펴야지."
라며 답배를 끄내 무는 이놈=_=
도대체 왜 사니? 니가 이젠 미쳤구나? ㅠ0ㅜ
"강한을! 너 어디서 학생이 담배를 펴! -_-^"
"제가 선생님 사랑하는 거 알잖아요-_-"
"*-_-*"
얼굴을 붉히며 교실로 다시 들어가시는 선생님=_=....
"야. 옥상이나 올라가자-_-"
"또 걸리면? 벌받는 중이 잖아-0-"
"내 알바 아니야."
"그래도 안되. 너도 가지마!"
라고 말하고는 어느새 옥상을 향해 계단을 오르는
나의 몸뚱아리 =_=;;;
한소유 너 왜 사니?...-_-....
듣기 싫은 마찰음과 함께 열리는 옥상문.
그리고 한소원과 누군가가 나타난다-_-;
우오오오오>_<
드디어 6편이라니...=_=;;;;;
제가 이렇게 끈기 있게 쓴다는 것에 너무...-_-*
하하하;;; 완결까지 열심히??-_-;;;
쓸께요요요요오오오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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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내 남친은 싸가지 였다 #6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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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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