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찾아가는 경주 길
그 중 선택지는 보문호수 둘레길
길사랑회에서 2번째로 호수길을 완주한 날
예전에는 여기저기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이번엔 더 넓어진 호수와 박정희 대통령의 흔적이 자리잡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아름드리 벚나무 나목으로 호수를 감씨는 길
꽃피는 봄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를 상상도 했었다.
줄지어 오선지라도 그리는듯한 오리들 보며 감탄사 나오기도 했고
곳곳에 자리한 예술품들도 눈요기로 좋았던 길
20리가 넘는 둘레길이 너무 멀어보였지만 역시 발품은 부지런했다.
눈이 조금 게을렀음을 ㅡㅡ
콜로세움에 위치한 '보문호반오리'
에서 오랜만에 품격있는 점심을 먹었다.
관광지라 역시 비쌋지만ㅡ
언양 휴게소ㅡ새로운 건물로 자리매김하며
화장실의 그림하나, 문의 설계 하나하나에 정성이 보였으며 우리 나라 좋은 나라임을 실감했다.
차창으로ㅡ경주 시내임을
도열한 벚나무들 역사를 품고
보문 콜로세움ㅡ경기장 모양
호수 둘레길로
박정희 대통령과 자녀 (1971년)
홍보 벽화가 멋지다
단체
날씨가 흐리다
잘 조성되었고
보문수상공연장
제목ㅡ지평선
여인에 반한 남자
애(사랑)
멋진 찻집도 지나고
호텔도 지나고
물그림자가 좋다
유명한 찻집ㅡ시간적 여유 없으니
경북을 홍보 중
다리를 건너
그림이다
경주 월드 ㅡ함성이 수시로 들리고
징검다리도 건너며
오리들의 전진ㅡ넘 신기했지요.
화면을 확대해서 보시면 보일듯ㅡ
한가로운 겨울 철새떼
낙엽깔린 데크길도
조각달도 타보고요
나그네 ㅡ박목월
확대해서 낭송해 보세요
보문호
무너미 다리
솔숲에 알이ㅡ
자동차 박물관
점심장소로
격조높은 점심상
오후 3시부터 내린다던 비는 1시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버스로 경북천년숲정원을 향하여 Go Go
우산 쓰고 비옷 입고
날씨가 좋았음 더 좋았겠지만
비가 오면 비가와서 더 좋다는 마인드로 우린 즐겁기만 했다.
속살 드러낸 겨울 숲길
그 또한 좋았다.
곳곳의 숲길도 걸어보고 여러곳의 정원들도 둘러보며 내년 좋은 계절에 다시 찾고 싶다고 입 모았다.
38명
18,000보
대단한 저력임에 틀림없다.
외나무 다리
무궁화길
메타쉐콰이어길
빙빙 둘러
잠시 휴식
무궁화 분재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명자꽃 피고ㅡ제 정신 아님
천년의 미소
가지마다 은방울
정말 멋젔다
뒤돌아 보며
돌아오는 길엔 창을 때리는 겨울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일년 내내 수고하시는 회장님 덕분에 좋은 곳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ㅡㅡ
협조해 주님 님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찬조
삼육두유 2박스 ㅡ가피님
쵸콜릿ㅡ스카이님
크레카 ㅡ향산님
생강정과ㅡ해고운님
그 외 술과 안주 등등
첫댓글 비가와도 좋았던 경주 여행길.
모두 함께 걸었던 길이지만 이리 많은 흔적으로 곳 곳 남겨 주신 풍경들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행복했던 목요 이벤트 걷기로
처음 가 본 '보문 호반길'과
'천년 숲 정원'도 일부 걷기였지만
넘 좋았던 하루!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웠던 경주 길
언제나 함께이기에 가능했던 우리들의 걷기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겠지요.
예쁜 손 고마워요.
아이구나 세상에
이 많은 사진을 어찌~* 빨리도 올렸
네요 그수고를 어찌
말로 다할까요,
쉬엄쉬엄 하세요
아파서 덜컥 누울까
걱정됩니다
무리하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갔다오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빨리 정리하고 있어요.
걱정해주어 고마워요.
따끈하게 불 올려 오늘은 쉬려구요.
고맙습니다.
우리 회장님, 총무님 덕분에
어김없이 매주 목요일은
많이 웃고 건강 챙기는 날
어제는 오리불고기 점심까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겨울비 촉촉히 내리네요.
쉬어라는 하늘의 뜻이겠지요.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