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막내 유경입니다.
지난 일요일 시조회 겸 정출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
다소 조촐한 시조회 겸 정출이 되었네요
조금 일찍 나와 두물머리 근처에서 시작해보았습니다
반대편인 예천쪽 물가엔 새들이 바글바글하네요
물론 입질은 없었습니다
정모 장소 앞 새물 유입구에 괜찮은 발판이 있어 자리잡고
첫캐스팅에 덩어리 배스가 나와줬습니다
수면에 떠있는 죽은 수초? 를 넘겨서 떨어지는 폴링바이트로
잡았는데 입질이 약아 짜치나 블루길이 쪼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꾹꾹 쳐박으며 드랙도 차고나가는 멋진 손맛 보여준 덩어리 덕분에 1년만에 계측자 꺼내봤습니다ㅋㅋ
암만 해도 입은 안닫네요..암튼 시즌1호 런커!
런커 잡았으면 오늘 낚시 끝났죠 뭐
미련 없이 차로 돌아와 커피 한잔하면서 형님들 기다렸습니다.
저와 잠뱅이형님, 선효형님이 하류에서 꽝치는동안
남훈 삼촌께서 준수한 사이즈의 배스 포함해서 두마리나 잡으셨네요
약 3시간동안의 오전낚시를 끝내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선효형님이 정말 많이 준비하셨네요
식사 마치고 회장님과 조인해서 반대편인 예천쪽 두물머리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 바닥은 좋은데 수심은 얕고.. 역시..안나오네요
차로 되돌아와 남은 고기에 곱창 전골까지 먹고
저녁 피딩타임을 노렸지만..! 역시 안나옵니다
다들 2-3마리씩 잡으셨다고는 한데 사이즈가 작아서 따로 사진은 안올려주셨네요
시조회 겸 정출 조행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글 올려주니 고맙내 ㅋ
잼나게 낚시한거 같내 부럽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