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메스와 미세먼지

[이성식 문화이장 (전북완주)]

산림바이오메스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2019년1월22일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었다. 나는 일본어 동시통역자로 참석하여 통역업무를 수행하기위해 낮선 분야를 공부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산림바이오메스에 관해서 견문을 넓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
일본 시마네대학(島根大學) 명예교수 코이께코이찌로(小池活一郞)씨는 산림바이오메스분야 선두주자인 스웨덴 과 오스트리아의 사례를 소개하고 완주군의 산림(72%)과 강수량((1400 mm)등이 산림바이오메스활성화의 최적의 자연환경임을 역설했다.
스웨덴에서 원전 1기를 폐지하고 산림바이오메스로 대체한결과 간벌 제재소등 나무관련산업에서 24,000명 보일러 관련 기술자 8,000명 총 32,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전력회사 또는 중동 산유국의 왕세자에게 흘러들어가던 전기값이 지역에서 회전하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일자리창출에 쓰여진 것이다. 원자력발전소는 위험하고 석탄 석유 가스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이 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산림바이오메스 발전소인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2000년에 하루에 한번 투입으로 24시간 난방을 할수있는 장작보일러가 개발되었다. 팰릿보일러나 칩보일러의 2분의1가격 인 장작보일러에 축열탱크를 부착하여 사용하면서 팰렛이나 칩을 사용하는 보일러는 거의 사라졌다. 코이께교수는 한국에서도 장작보일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중형급(中型級) 산림바이오메스 칩보일러가 작동되고있으니 완주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그러나 코이께교수의 분석에 의하면 총70억원의 사업비에서 7억원이 보일러 가격이고 나머지 90%가 건물등에 과다하게 투입되었다는 지적이다.
이번 산림바이오메스 세미나를 통해 이 사업은 미세먼지를 억제하고 핵발전소의 위험으로부터 해방되며 지역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임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 선두주자인 완주군은 일본의 선진지역 타카쬬(多可町)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산림바이오메스 분야에 박차를 가하기를 고대한다.

[털보였다]

처음 접하는 것이여서 의문점도 생기네요. 계속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빛(경기양주)]

저희집 난방 화목보일러 사용합니다.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ㅋㅋㅋ 거실에 난로는 아무래도 먼지와 산소결핍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무한질주(서산)]

거실 난로 사용중입니다 산소결핍은 잘못된 오해이시고요 실내에서 재를처리하는건 조금 불편하긴합니다 나무사용량은 화목보일러 대비 많이적어 효율적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