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시설 접근성이 아파트 분양시장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면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상권 형성도 빨라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주변 대형 유통시설은 집값 상승과 생활 편의성의 큰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지역 주변의 아파트는 이를 계기로 더욱 주목받는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의정부 민락동 코스트코 의정부점 인근의 M공인 대표는 “코스트코 오픈은 확실한 호재”라며 “코스트코가 들어오고 바로 앞에 있는 보금자리15·17단지 미분양 물량이 거의 다 해소됐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호재 등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코스트코 개관 후 문의전화도 많이 늘었고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D공인 관계자는 “내년 6월 공세복합단지 코스트코 오픈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일대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 유통시설이 장기적으로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마트 주변 아파트 가격은 해당 지역 전체 주택 가격의 흐름과 비슷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코스트코 양재점(2000년 개관)과 가까운 서초구 양재동 양재우성아파트는 지난 2001년 말 3.3㎡ 당 평균 848만원에서 2014년 9월 현재 1888만원으로 올라 2.23배가량 뛰었다. 양재동 전체 아파트 가격은 같은 기간 약 2.22배(843만원→1873만원) 올라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트코 상봉점(2001년)이 있는 상봉동도 상황은 비슷했다. 상봉동 건영2차는 2001년 말3.3㎡ 당 434만원에서 현재 970만원으로 13년 새 2.24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봉동 전체 아파트 가격은 2.25배(485만원→1090만원) 올랐다.
코스트코 인천점(2001년)이 있는 인천 만수동의 경우 주변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만수동 전체 주택보다 가격 상승폭이 적었다. 햇빛마을벽산아파트는 2001년 말 3.3㎡ 당 452만원에서 현재 687만원으로 1.52배 올랐지만, 만수동 전체는 366만원에서 659만원으로 1.8배 뛰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입주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기반시설이 부족한 택지지구 같은 곳은 대형마트와 같은 편의시설이 부동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도심지는 그에 비해 파급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시민단체 지역언론에서 일방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지만 신대지구민이 아닌 주변분들에게도 물어보면 찬성하는분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찬성 반대의 목소리를 떠나서 코스트코 건축허가는 법으로 막을수도 없고요 이미 부지 매입이 끝난상황에서 코스트코란 투자자 입장에서 쉽게 포기 하겠습니까
첫댓글 과연 코스트코기 들어올까요???
여수 순천 시민들의 생각이바뀌지않는 이상은 힘들듯해보이는데요.... ( 아쉽지만요 )
정치권 시민단체 지역언론에서 일방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지만 신대지구민이 아닌 주변분들에게도 물어보면 찬성하는분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찬성 반대의 목소리를 떠나서 코스트코 건축허가는 법으로 막을수도 없고요 이미 부지 매입이 끝난상황에서 코스트코란 투자자 입장에서 쉽게 포기 하겠습니까
@폭풍전야 찬성하시는분들많죠... 빨리들어왔으면하지만....
이런저런태클때문에 그렇다는거죠.... 시민 인식도 바뀌어야하는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