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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등학교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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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감축 이영우 前 김천고 교장 - 경북교육감 당선
박종면 추천 0 조회 40 09.05.06 14: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4·29 재보선에서 경북교육감은 이영우 前 김천고 교장이 금배지를 다는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 있어 최대 관심사는 주민 첫 직선제로 치러진 경북교육감선거였다.
선거에서 270만 경북도민들은 주민 첫 직선제 경북교육감에 이영우 후보를 택했다. 

좌측이 정향택 김천동창회장 중앙이 이영우 경북 교육감 당선자, 우측은 오세만 전 김천여고 교장

이로써 경북사범대 출신이 또한번 경북교육의 사령탑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역대 경북교육감에 중등출신, 이른바 경북사범대의 전통성을 이어가게됐다.

▲첫 직선제 경북교육사령탑에 오른 이영우
이영우 경북교육감 당선자는 도내 24개 선거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득표율을 보여 압승했다.
이 당선자는 2위를 차지한 김철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경북교육의 수장자리에 올랐다.
유진선후보도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교육감자리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이 당선자는 중등출신이 똘똘뭉쳐 이영우 교육감 만들기가 결정적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선거과정에서 이슈가 된 사교육비와 공교육 불신, 교육제도 및 경북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전통 경북교육의 출신, 이영우라고 판단한 학부모들의 표심이 이 당선자에게 쏠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35년간 경북교육계에만 몸담은 이 당선자가 경북교육을 무리없이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공감대가 학부모 유권자들에게 형성된 것도 당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반 지지율의 상승세를 등에 업은 김철 후보는 교원단체와 학부모들의 민심을 얻지 못한것이 주요 패인 요인이다.
김 후보는 부동층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높을수록 보수성향으로 인식되는 ‘기호 1번’의 프리미엄을 얻으 것으로 예상했지만 교육계의 민심은 얻지 못했다.
이 당선자는 30일 경북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임기는 내년 지선이 치러지는 6월2일까지이다.


경북교육계 사상 첫 주민직선 경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이영우 당선자는 경북교육계와 인연은 뗄수 없다.
35년간 오직 경북교육계에 몸담은 전통 경북교육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북대학교 사범대(국어교육과)를 나와 1973년 9월 교육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교사생활을 영천 영안중학교에서 시작했다.
영천은 그에게 교사로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것을 안겨줬고, 울릉중 태안 분교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이 반듯하게 자라나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래서 그를 따르는 제자들은 많다.
이영우 당선자는 경북교육계의 산증인을 통한다.
그의 경력이 말해주듯, 영주교육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중등교육과장, 김천고 교장, 경주 계림고 교장, 예천 종합고 교감 등을 역임하는 등 경북지역을 골고루 다녔다.
경북교육청은 그를 ‘카리스마’가 강한 인물로 평가한다.
실제 2006년 8월30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재직시 노조가 단체교섭안을 놓고 협상을 벌일때 한치 양보없는 기싸움을 벌여 잡음없이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는 수단을 발휘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 노동조합도 그의 능력과 교육정책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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