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에서 뻗어내려온 차령산맥은 계방산, 운두령을 거쳐 보래봉을 지나 1260봉에서 가지를
쳐서 남서쪽으로 1킬로미터 남짓 뻗어가다가 회령봉을 솟구친다.
차령산맥은 1260봉에서 다시 뻗어 흥정산, 태기산, 치악산으로 이어져가며 한반도 중부를 남서로
가로지른다.
회령봉은 육산이며 숲이 울창하고 산록엔 더덕이 많다. 멀지 않은 곳에 솟아 있는 흥정산과
산세 와 규모가 비슷한 산이다.
산길은 대체로 또렷하나 숲이 짙으므로 길 찾기가 쉽지 않다.
능선엔 진달래와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룬다.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강원도의 오지
산 중의 하나이다.
○ 산행 개념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AF9054BFBBC8C0C)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E5E034BFBBD3496)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E5E034BFBBD3598)
: )
보래봉1,324M, 회령봉 1,331M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산행개요 :
강원, 평창에 위치한 회령봉,보래봉은 두산이 능선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등산
기점 및 산행 코스등이 모두 동일한 곳이 많다. 물론 두 산을 이어서 산행하는 것이 좋다.
봉평 장날에는(2일,7일) 더덕등 산채가 많이 나오고 구경거리도 많으므로 가능하면 장날이
포함된 날짜로 잡는 것이 좋다. 창동 버스 종점에서 덕거초등학교 옆을 지나 보래동 끝집
앞까지 북쪽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빈집이 나온다.
이곳 갈림길에서 보래령으로 가지 않고, 왼쪽 능선을 따라 보래봉으로 오르는 직등 코스는
경사가 심하다. 보래봉 정상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고, 펑퍼짐한 봉우리로 되어 있어 정점을
분간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보래봉에서 회령봉으로 뻗은 폭이 넓은 능선상에는 60년 이상된 거목들이 줄지어 있어 오지
의 고산을 실감케 한다. 회령봉의 정상 역시 넓은 구릉같이 되어 있고, 삼각점은 1320봉 남쪽
의 1309.4봉에 있다.
회령봉에서 남쪽 1200봉으로 뻗어내린 지능선 상에는 초지와 잡목, 산죽지대가 번갈아 이어진
다. 1200봉 남쪽에는 쌍묘가 있다. 이곳에서 하산길은 동쪽 지능선을 따라 가면 넓은 길로 바
로 내려갈수 있다.
이방골 코스는 동쪽 능선으로 조금 가다 남쪽 비탈의 넓은 산죽지대를 통과하면, 낙엽송 조림
지가 많이 나타나고, 우측 계곡변에는 드릅나무가 많다. 낙엽송 지대를 지나면 이방골의 맑은
계곡변에 닿게 된다. 이곳에는 수십년된 돌배나무 거목이 있고 이화가 매우 아름답다. 덕거초
등학교 앞 다리를 건너면 가게가 하나 있으며, 이집에서 전화로 봉평 택시를 불러 이용할 수도
있다.
...
...
알탕후 맛난 식사하고 메밀꽃 축제 한마당으로 출발...
우린 산꾼이니 즐겁게 산행을 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메밀꽃축제장으로...
첫댓글 회장님..산행안내 글 올리신다고 고생 많았심더..함께 도와드리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