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고기자리'
감독 : 김형태
출연 : 이미연(정애련 役), 최우제(동석 役), 윤지혜, 곽승남 , 이재경 , 박순천
개봉 : 2000. 10. 21
줄거리 :
애련은 비디오 샵을 경영하고 있다.
그녀의 친구는 영화, 그리고 수족관의 열대어 한 마리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상하게 비디오를 골라주며 외로움을 잊으려 하는 애련.
그런 그녀에게 손님 동석이 다가선다.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며 어딘가 남과 다른 친근함을 풍기는 그. 어느새 그녀의 하루는 그에 대한 기다림으로 채워진다.
동석과 가까워지면서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애련.
그는 음악을 작곡하며 음반 준비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때 클럽에서 잘 나가던 가수였지만 번번이 음반회사에서 퇴짜를 맞고 있다는 그...
함께 하는 시간이 잦아지고 나누는 얘기가 깊어질수록 애련은 점점 더 그에게 몰입하는 자신을 느낀다.
자신의 생일에 커플 시계를 그에게 선물하는 애련.
동석은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사랑과 그리움의 노래를...... 망설임 끝에 마침내 사랑을 고백하는 애련. 하지만 동석의 반응은 뜻밖이다.
그에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있으며 애련과 자신은 단지 마음이 맞는 친구일 뿐이라고......
동석과 그의 연인의 다정한 모습 뒤에 애련의 쓸쓸한 얼굴이 보인다.
별자리 '물고기자리((Pisces)'
물병자리와 양자리 사이에 있는 황도 12궁 가운데 하나.
적경(赤經:지구의 경도에 해당하는 천구의 좌표)이 약 1시이고, 북적위(北赤緯:천구적도에서 북쪽으로 잰 각거리)는 15°이다. 태양의 연중 겉보기 경로가 천구의 적도를 넘어 북쪽을 향하는 점과 황경(黃經)과 적경을 측정하는 기준점인 춘분점(春分點)은 오늘날 물고기자리에 있다.
이 별자리는 어두운 별들만 있어 별의 배치가 눈에 띄지 않는다.
점성학에서 물고기자리는 황도 12궁 중에서 제12궁으로서, '끈으로 묶여 있는 2마리의 물고기'라는 표현은 다음과 같은 신화와 관련이 있다.
어느 날,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와 그녀의 아들인 에로스(큐핏)가 다정하게 유프라테스의 강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괴물 듀폰이 나타났다. 이 듀폰이란 괴물은 가슴둘레가 150km나 되고 머리는 100개이고 100개의 입에서는 불꽃이 튀어나오고 팔과 다리끝은 뱀으로 된 엄청난 괴물이었다. 그놈은 입뿐만 아니라 눈에서도 불꽃이 튀어 나오며 혓바닥은 검고, 소와 사자 등의 동물뿐만 아니라 여러 신들의 말솜씨까지 그대로 흉내낼 수가 있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empas.com%2Fkwon3572%2F21112623_158x113.jpg)
이런 괴물을 만난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는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어서 유프라테스강에 뛰어들어 고기로 변신하여 난을 면했는데, 도망칠 때 물 속에서 서로 헤어지지 않도록 몸을 리본으로 꽉 매었다고 한다.
그 리본을 맨 매듭에는 ?별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 매달려 있다.
물고기자리는 2월 19일∼3월 20일 사이에 탄생한 사람들의 별자리이다.
점성술에 의하면 이 별자리의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강하며, 타인의 고생하는 것을 그냥 두고 못 보며 감상적이기도 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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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