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2분 스피치 신하늘 어문학부 주제 5번째 수업(9월 26일 3,4교시)

[신하늘]

<My pet dog>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저의 반려견에 대해서 발표를 하려고 합니다.
Hello. I am going to make a presentation about my dog today.
저희 강아지는 2014년 9월쯤에 김제에서 태어났고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My dog was born in Gimje around September 2014 and became our family.
강아지를 갑작스럽게 키우게 되었기에 처음엔 가족 모두가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I think everyone in my family was clumsy at first because we suddenly had a dog.
지금 그는 8살이며 수컷입니다.
Now he is 8 years old and a male.
이름은 꼬리이고 꼬리로 이름을 정한 이유는 그냥 단순히 서열이 마지막이라는 뜻을 담아서 지었습니다.
The name is Kkori, and the reason why we named it Kkori is simply because it means that the ranking is the last between our family.
그때 당시에는 밖에서 꼬리라고 크게 부르기 조금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단어이자 이름이 되었습니다.
At that time, it was a little embarrassing to call it "Kkori" loudly outside, but now it has become a very natural word and name.
제가 키우는 강아지의 종은 진돗개이고 대형견입니다.
My dog breed is Jindo dog and it is a big dog.
진돗개들 특성상 대부분의 진돗개들이 실내에서 키워도 무조건 실외에서 배변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2~3번씩은 항상 산책을 나가줘야 합니다.
Due to the nature of Jindo dogs, most Jindo dogs defecate outdoors even if they are raised indoors, so they should always go for a walk two to three times a day.
그래서 태풍이 오나 폭우가 오나 항상 아빠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십니다.
So, whether there is a typhoon or a heavy rain, my father always takes my dog for a walk.
산책을 데리고 나가지 않으면 집에서 배변을 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나갈 때까지 참습니다.
If you don't take them out for a walk, you might think they defecating at home, but they never do that and hold it in until we go out.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나갈 자신이 없고 여유가 없으시다면 대형견을 키우는 것을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Therefore, if you are not confident of going for a walk several times a day and do not have time, I would never recommend raising a large dog.
또한 진돗개들은 낯선 사람을 매우 경계합니다.
Also, Jindo dogs are very wary of strangers.
그렇지 않은 개들도 많지만 제가 키우는 개는 어렸을 때 사회화 훈련을 안 시켜서 가족들 이외의 사람들을 정말 경계하고 조금만 다가와도 짖고 달려들려고 합니다.
There are many dogs that don't, but my dog didn't give a socialization training when it was young, so he is really wary of people other except my family, and he try to bark and run when the wary people get a little closer.
저희 가족들이 가장 후회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어렸을 때 사회화 훈련을 못 시켰던 것이기도 합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my family regrets the most is that we didn't train socialization when he was young.
강아지를 키우면서 기뻤던 일은 강아지 동반 호텔처럼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다면 가보지 못했을 장소들을 가족들과 많이 가봤다는 것입니다.
What made me happy while raising my dog was that I went to many places with my family that I would not have been able to go if I didn't have a dog, such as a hotel with a dog.
반대로 슬펐던 일은 꼬리가 귀에 염증이 생겨서 수면 마취를 하고 검사를 받았을 때입니다.
On the other hand, the sad thing was when my dog got an ear infection and got an anesthetic and got tested.
마취가 덜 깨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It was so heartbreaking to see the anesthesia wobbly.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붙어있었던 시간만큼 저희 강아지는 단순한 반려견만이 아닌 제 가족이자 친구이기도 합니다.
As long as we have been together for this long, my dog is not just a dog, but also my family and friend.
제가 정말 기분이 안 좋고 울고 있을 때에는 옆에 와서 핥아주거나 애교를 부리며 위로를 해줍니다.
When I am in a bad mood and crying, he comes to me and comforts me by licking me or acting cute.
지금은 기숙사에 살고 있어 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오래오래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I live in a dormitory now, so I can't see him very day, but I hope he can be our family and friends for a long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