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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합격해서 현재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편입생 아니 재학생!!입니다 ㅋㅋㅋ
많은 분들이 전공 공부법이나, 시간관리 학사편입 등, 전적대 차별, 면접 등등 많은 질문을 던져 주셔서 답해 드리느라고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걸보고 생각보다 많은 분 들이 생명공학과에 관심이있고, 다니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각설하고, 1년동안 제가 해온 공부방법이나 여러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다 못말해도 간략하게 언급하기 위해서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 (비교적 글이 기니, 시간없으신 분들은 공부법이나 필요한 내용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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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월 즈음하여 저는 편입준비를 시작하였는데요, 당시 제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지방 사범대 2학기 후 자퇴(2학기는 학고 맞을 뻔할정도로 학교에 안나갔엇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5년이상하면서
공부와는 정말 담쌓고 지냈었습니다. 생물학은 고등학교 때 1,2를 둘다 했었는데, 2008수능에서 둘다 1등급 맞긴
했어요. 근데 지금과 비교하면 그 당시 생물범위와 깊이는 매우쉬웠고, 게다가 7년동안 안봤으니 엽록체도
가물가물한 때였습니다. 게다가 F때문에 보유한 학점은 35학점이 다였고, 토익점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모의토익 쳤을 때 발사이즈도 안나왔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저는 애초에는 경북대나 부산대 생명공학과를 목표로 했었기 때문에, 학사편입의 경쟁률에서의 이득을 보고싶어
바로 학사로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당시는 혼돈 이였죠.. 시간제 수업을 어떻게 어디서 얼마나 들어야하고, 시험성적은 잘 받을 수 있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자격증과 독학사는 또 뭔지, 뭘 따야하고 뭘 공부해야 빠른시간안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지
휴.. 지금 생각하면 제일 골치 아팠던 것 같아요 ;; 그냥 무조건 하면 되는 토익이나 전공공부가 아니라
제가 선택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했었어야 하니까요 . 자칫하면 시험일정 놓쳐서 접수못하기도 할 뻔 했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래서, 학위취득하는데 두달정도 더 걸리기도 했었구요.
지금 편입후배님들이 고민 하시는 것도 딱 이러한 부분일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학사가 좋을지 일반이 좋을 지
하지만, 단언컨데, 생명공학과는 학사가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1명밖에 뽑지 않고, 실력 안 좋으면 안뽑을 수 도 있는
학사지만, 그런자격으로는 들어와서도 절대 버티지 못하니 ㅎㅎㅎ 그건 논외로 치겠습니다
왜 학사를 추천하냐고 한다면, 먼저 생공과 특성상 합격자들보면 약대(peet)공부를 열심히 하다온 친구들이대부분 입니다.
놀라시겠지만, 약대를 합격하고도 온 친구들도 여러명 있습니다.
약대 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보통 2년을 잡고 공부하는 시험이고 상위권에 머리좋은 친구들도 합격하기 쉽지 않은 그런
시험입니다. 일반 편입같은 경우 많은 숫자의 경쟁자가 이러한 약대입시를 경험 한 학생들입니다.
물론, 학사편입의 경우에도 약대를 준비하고 온 학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 비율이 적기 때문에 입시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그리고 전공점수 역시 제가 합격생들과 비교해봤을 때, 일반편입합격한 친구들의 성적이 대부분
저보다 높았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하구요.
저의 일년동안의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3월~8월까지는 토익과 학위취득에만 신경을썻었고, 전공은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5,6월은 미쳤었던 건지 몰라도, 토익도 안하고 여자 친구랑 놀러만 다니고 그랬습니다.
애초에 연세대학교는 제 목표에 없었기에, 조금 쉽게 생각하고 여유 부린 것도 있는 것 같네요.
그렇게 9월즈음에 학위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거의 대부분 취득했었습니다. ( 최종 취득학점은 155점정도였습니다.
막판에 서류에서 문제생기면 안되기 떄문에 일부러 더 땃습니다) 다만, 여름에 토익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바람에
토익점수는 600점대에 머물러있었지만, 전공공부를 미룰 수 없었기에 9월부터 전공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강의 듣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피트 관련 인강으로 생물학을 공부햇었는데,
반복적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저에게는 한번 밖에 들을 수 없는 피트인강은 문제가 너무 많았었습니다.
가격도 120만원을 호가하는 강의에다가, 엄청난 강좌수 100분짜리 강의가 100개 이상이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부담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듣고, 강의교재와 캠벨 일반생물학 책을 보며, 개념을 정립해
나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초조해서 열심히 한 것 같네요..ㅎㅎ
고등학교 때 생물지식은 남아있지 않았지만, 생물학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해당되는 효율성과
개념의 이미지화 등등은 남아있었고, 무엇보다 생물이 너무 재밌고, 좋아한 터라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9월 10월을 오로지 생물학만 익히는데 투자하였고, 11월엔 토익과 병행하면서 토익은 830점으로 졸업하고
계속 전공공부에 매진했었습니다.
처음엔 시스템생물학과에 지원하고자 하였지만, 폭발적인 경쟁률과 앞으로 향후 진로걱정때문에 화학도 추가로
공부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화학은 줌달 책을 보면서 예제와 중요한 연습문제등을 익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화학은 공부할 시간이 정말 한달정도 밖에 되지않았기 때문에, 생물학을 무조건 100점맞고 생각하자는 식으로
공부했었던 것 같네요.
연세대학교는 12월 말에 시험을 보는 데 긴장된 상태로 입실했지만, 제가 인강과 캠벨책을 보면서 만들 었던
예상문제들과 너무나 흡사하게 나와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시험지를 꽉꽉 채우고 나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만해도 합격하리라 생각 못했지만, 그냥 열심히 공부한 만큼 보람이 있어서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시간이 지나고 생각지도 못한 1차 합격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자소서 학계서를 하루만에 쓰고, 면접 때까지
3주간은, 마찬가지로 예상 면접 문제를 만들어서 역할극 처럼 하면서 면접에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했었습니다.
뭐.. 예상외로 면접은 전공보다는 인성위주로 진행 되어서 아쉬웠고, 차이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학점은행제인 저로써는 떨어졌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죠.
하지만 최종합격에 선정됐을 때, 연세대학교에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학벌사회인 이 대한민국에서 거의 정점에 있는 학교가
전공성적만을 보고 저를 뽑아줬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고마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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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문과계열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과계열은 편입 후배님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연대의 문턱은 훨씬 낮습니다. 연대는 워낙 전형이 독특하기 때문에, 최상위 학교지만 그 경쟁률이 생각보다 낮습니다
공대의 경우 학사편입은 거의 경쟁률이 행복한 수준이죠.
전공공부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정말 저처럼 4개월도 안되는 시간을 투자해서 합격할 수 도 있는 것이 연세대학교입니다.
물론 일반화 하긴 그렇지만, 후배님들이 연세대라는 블루오션을 많이들 선입견과 편견에 놓치시는 건 아닌지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제 4월이지만 충분히 시간은 있고, 수학이든 화학이든 물리든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누구나 합격하실 수 있을꺼라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다만 비동일계열이나 문과이신분들은 지금부터 정말 열심히 하기를 추천드리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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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기 이전에 생명공학과에 지원하고자 하시는 후배님들을 위해 전공공부법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아시다시피 캠벨책은 정말 장황하고, 범위가 넓습니다. 기본서 주제에 1200page가량 되죠..
아무리 암기의 신이온다 한들, 절대 다 외울수는 없습니다. 생물은 단순 암기과목으로 접근 해서는 안됩니다.
결국 모든 거을 다외울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공부방법은 크게 하나입니다.
그것은 "추론"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의 영역은 이러한 추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본적인 사항들을 암기하는 것이구요.
그러한 추론이란 것을 하기위해서는 배우는 개념들 사이의 연결관계 상관관계를 정말 여러번 반복해서 생각해보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 세포가 어떻게 행동할까?"
"저러한 상황이라면 ?" 등등으로, 계속 자기가 배운 개념을 이용해서 응용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것은 개념을 단단히
할 뿐만아니라, 본인의 오개념등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것을 통해서, 부분적인 세포의 크기, 세포의역할등을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머리속으로 하나의 그림 처럼
세포를 이미지화 시킨 뒤, 암기한 개념과 그 간의 생각들을 연상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 입니다.
결국, 생물학은 넓은 범위를 배우다보니 하나하나의 큰 단원의 개념들이 따로 따로 놀게 되고, 통합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함을 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암기의 효율이 떨어지고, 지루하며,
나의 것이 되지 않는 능력에 자신감이 떨어지게되고 이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나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것도, 정말 간략하게 이야기 해드린 것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드리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지니까
여기까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큰 포인트와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드렸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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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저는 현재 연고대나 이대, 시립대등의 학교의 생명공학, 생화학, 생물학과 등의 관련과에 대한 전공과외
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도 적어 놓은 것 처럼, 누구보다 안 좋은 상황에서 편입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저만의
노하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전공시험에 트렌드등도 파악하고 있고, 중요한 챕터와 그렇지 않은 챕터, 그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배워야
할 부분들 등을 잘 알고 있기 떄문에, 짧은 시간에서도 높은 효율성으로 편입합격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명의 생물학 전공과외 지도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과에 들어오시기에는 학사편입을 추천 드렸고, 학사편입에 대한 최소한의 비용과 최소한의 시간투자로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할 노하우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행정관리사, 회계관리, 텔레마케팅 기능사 3종을 모두 단번에 취득하였고, 독학사 시험에 대한 공부방법,
시간투자기간 꼭 쳐야될 과목, 피해야할 과목 커리큘럼도 모두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사 편입 진행하시다보면, 서류제출이나 학점신청기간, 학위취득방법에 무지로 인해, 학위취득을 못받는 사
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생물학 및 화학 전공과외 + 학사편입 플래너및 실조언자등을 같이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단언컨
데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자 배경색
전공과외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분은 쪽지나 010-4349-1184로 연락주시면, 개별적으로 조언 해드리겠습니다.
<< 현재 대구에서 거주하면서, 과외학생 두명과 과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관계상 한분 정도 더 지도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경북대,부산대의 전공범위를 커버할 경우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게되면, 남은 방학기간동안 확실히 생물학에 대한 전공실력을 증진시켜 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비전공자나 문과에 관계없이, 도전해보실 분들 바로 연락주십시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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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길고 긴 합격수기를 마치겠습니다 ㅎㅎ 모두 편입 성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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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 학기중에 시간나시던가요 ㅠㅠ 나중에 밥이나먹어요 ㅋㅋㅋㅋ
ㅋㅋ네 그래요
교재는 기본서와 관련생물책다봐야하나요
기본서 하나만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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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필기고사에 논술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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