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매체활용 교육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1. '튜티'라는 용어에 대한 질문입니다. 네이버에 '튜티'라고 검색하면 개인교습을 받는 학생이라고 나오는데요.
여기서 '학생'은 매체가 아닌 '학습자' 인가요,,, 아니면 제가 생각한대로 '매체'가 '튜티'로서 역할을 하는건가요?
에듀테크는 '학습자의 행위주체성'이 강조되므로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매체를 활용해 학습하는데. 이때 매체를 교실에서의 또래학습자처럼 '동료학습자'의 개념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근데..이렇게 생각하면 교과서에 서술된 이야기가 아닌지라 위험?할듯도 싶어서요.
2. (초록책 234번) 메타버스 활용과 기존 매체 활용교육간의 차이점에서 목표,내용,방법 (평가) 측면 고려할 때
교사가 활용할 '방법'은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다양한 교수방법인데 디지털매체에 어울리는 교수방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매체는 학생이 직접 클릭하고, 아바타?와 상호작용하며 학습하는데...이 때 교사가 어떤 교수방법들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교실을 순회하면서 학생의 옆길로 안 새게 도와주는 것도 다양한 교수방법의 예로 들어가나요? 왠지, 교사의 설명식, 프로젝트학습. 이렇게 똑 떨어지는 이론의 교수법이 있을 것 같아서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1.튜티로서의 교수매체는 peer라고 이해해주면 돼요. 즉, 예전에는 단순하게 내용 전달을 도와주거나(tool), 또다른 교수자이거나(tutor)였는데, 이제는 동료학습자로서 계속해서 학습자와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라고 이해해주시면 돼요~!
2.기존 매체활용교육에서는 상호작용의 측면이 사실 적어요. 결국 일방향 수업에 대한 보조수단일 뿐인데, 메타버스를 비롯한 최근의 에듀텍 활용교육에서는 작년 시험문제처럼 온라인 상호작용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죠
사실 특별하게 떨어지는 이론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메타버스 교실 수업은 결국 수업 현장을 가상공간으로 이동시킨 것인데, 그 안에서 나타나는 수업의 모습은 협동학습, 프로젝트학습, 비주얼싱킹수업, 하브루타 등 오프라인 수업에서도 진행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다만 조금 더 교사-학습, 학습자간, 학생-콘텐츠간 상호작용이 이전보다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방법적인 측면에서 쌤이 답에서 쓰신다고 하면 ①메타버스 교실 내에서의 프로젝트 학습 ②메타버스 교실 내에서 토의토론, ③메타버스 교실 내에서의 하브루타 등으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그때 교사의 역할을 쓴다고 하면 도입 단계에서는 메타버스 교실 수업 안내, 작동법 안내 등이 될 것이고, 전개 단계에서는 수업활동과 무관한 메타버스 내 활동(아바타 계속 바꾸기, 쓸데없는 채팅, 수업 구역 이외에 머무르기 등ㅠㅜ)이 나타나지 않게 관찰과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