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 점 없는 포근한 날씨에
눈꽃을 즐긴다는 것은 어쩌면,, 행운이 아닐런지,,
대관령으로 오르는 길
강릉도 눈이 제법 왔으니
구비진 대관령 길은 괜찮으려나~
고속도로로 갈까~
20초의 고민끝에 옛길로 오릅니다~
대관령 중턱 즈음이였을까
가녀린 가지끝에 피어 있는 눈꽃을 보며
걸음의 행복을 예측해봅니다~
살아가면서 예측되는 슬픔과 행복~
슬픈 일은 피해가면 좋겠지만
행복을 향한 선택은
주저함없이 나아가야겠지요~
행복은 우리와 함께 있지만
그것을 발견하는 눈은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
행복을 위해 돌진하시는 하곤언니와 선유심언니~^^
국민의 숲길 출발지에서 담은 첫 시선~~!
주니정~~반가워요~~^^
사무국장님과 "국민의 숲길"구간지기님이신 참살이님께서는
대관령눈꽃축제에 참여하셨다고 해요~
하여,,정기걷기는
바우길 팀장님과 신시아팀장님이 함께해주셨죠~
신시아팀장님~
참살이님을 대신하여 10구간지기님이신 "낭만주객"님께서
리딩을 맡아주셨습니다~
낭만주객님~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동해에서 오시는 구름님께서
요즘 유행하는 스노우볼 집게로 병아리를 만들어 주었어요~~ㅋ
출발하면서 만났던 반가운 바우님 두 분이 계시는데,,
미처 사진을 담지 못하였습니다~
소금인형님,제이피님~~
제이피님은 오후걸음 사진에 등장~~^^
명주사랑님과 소목동님~
눈꽃을 아주 근접하게 예쁘게 담아 보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저의 카메라렌즈가 병중이라~
아쉽습니다~
눈꽃으로 가득한 숲속에 안개까지 자욱하니
참 아름답습니다~
파란하늘과 눈꽃이 찰떡궁합이라지만,,
개인적으로는
몽환적인 이 풍경을 더 좋아한답니다~
여기 저기서 터지는
바우들님의 감탄사~~
우와~~~~~^^
눈꽃 만발~~
아름다운 나무는
카메라속에서 빛을 잃어요~
지영씨입니다~
오후에 담은 사진 ~~낑가 넣기~~
구름님~~
막대과자에 설탕가루 뿌려져있는거 같죠~
나그네님과 허브언니~^^
짱돌님도 함께~~
걷자님~
바우님들께 장난을 치시려고 나무를 툭~~!!
하지만,,눈은~~걷자님이 맞고 계신거죠~~?
ㅋㅋㅋ
하얀 도화지 그림속에 담겨져 있는 우리 바우님들~~
사진을 담고 계신는 허브언니~
지영씨~
아~소금인형님 이 사진속에 보이네~
뒤에서 세번째~ㅋ
하곤행님과 걷자행님~~
짱돌님이 만드신 스노우볼 눈사람~~^^
인산인해였던 대관령주차장~~
점심시간 식당의 혼잡을 피해
국민의 숲에서 우회를 합니다~
운영진의 아주,,탁월한 선택이였어요~~^^
점심후,,,집합~~~
하곤행님~~
눈꽃과 어우러진 국민의 숲길은
어디서나 그림~
아~저기 까마귀 한 마리가 있네요~~
낭만주객님과 걷자님~~
선두에서 러셀을 하십니다~~뒤에서 걸어도 힘든데,,,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아까 그 까마귀~~
이 지점에서 걷자님이 제게 뭐라고 외치신거 같았는데,,
즐겁고 행복은 했지만
삼대구년만의 눈길 걸음에
띄우뚱거리며 걷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사실,,
눈 길을 걷는게 체력이 더 소모 되잖아요~?
ㅋㅋㅋ
팀장님께서 꽃 한송이 같다고 표현을~~
그러네요~~
팀장님~~잡아 보셔요~~
찰칵~~!
하곤언니가 앞서서 걸으며 하비님 닉을 쓰시고
또,,,뭐라고 썼는데
그 글자는 사진에 담지 않았어요~~
ㅋㅋㅋ
하비님,하곤언니,저만 아는걸로~~ㅋㅋ
하비님~~거기 서 보셔요~~~
인디언캡님도 저 만큼이나 눈을 좋아하시나봐요~~^^
사라언니 얼굴이 빨개졌어요~~
추워서는 아닐거예요~
걸으시면서 더워서 점퍼를 벗으시는 님들도 계셨거든요~
저도 점퍼속의 티셔츠를 벗을 정도로
봄같은 날씨였어요~
선유심언니는 무엇을 보고 손짓을 하시는걸까~~
아무래도 눈꽃이겠죠~
다양한 나무들의 꽃~
나무에 따라 눈꽃의 모양도 다 다르게 피어있었죠~
구름님~카메라를 보고 손을 활짝~~
그리고 ,,여기서 담은 또 하나의 사진~
구름님~미안해요~
사진이 새카맣게 타버렸네요~ㅋ
요것은 김 대신 설탕가루 뿌려진 부채과자같더라는~~
2구간과 1구간의 갈림길~~삼거리에서 쉬어 갑니다~
나그네님,허브언니,사라언니,인디언캡님,민들레언니,감자아빠님~~
(사진 왼쪽부터~)
쉬어 가면서 찰칵~~^^
이 분은 제이피님~~
약 6년만에 함께 하셨어요~
바우길17구간,울트라바우길,아리바우길~~완주를 다 하셨고
바우길 정기걷기는 함께 못하셨지만
완주봉사회 회원으로
꾸준히 바우길에 사랑을 보태주지던 님이시지요~
제이피님~정년퇴직 하셨으니 이제 자주 뵐 수 있겠지요~~?^^
한장~~더~~^^
몰카인데 미소가 너무 자연스럽다~~^^
하비님~~
옆모습을 담으려고 했는데 놓쳐버림~~감자아빠님~^^
토비님~~^^
바우님들의 뒷통수만 담는게 미안해서리 불렀어요~~
감자아빠님~~~~
ㅋㅋ
실제로 보셨어야했는데,,,카메라로 담기엔 부족함이 너무 많아요~~
흑백사진 아닙니다~~
자연이 그려 낸 무채화예요~
팀장님이세요~
안개로 가득한 대관령양떼목장~~
하곤언니와 하비님~~
하곤언니~~
오늘은 하곤언니가 제 입에서 많이 불리네요~^^
걸음이 빠르지 않아
여러 바우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드리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이 있어요~
다른 약속으로 대관령 산행을 하신 할락궁이님을 잠시 만났어요~
서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며
걸음은 끝~~!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꽃을 떨구지 않고 있는
나무아래에서
사진을 담고 계시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보며
테라의 사진은 마무리됩니다~
쉽게 발걸음을 되돌리지 못하시는 바우님들의 뒷 모습을 보며
신비롭게 행복했던
걸음의 아쉬움이 가슴에서 요동쳐요~
그냥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
욕심도 많지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감자전 한 장에
막걸리 한 잔이면
더 완벽하게 채워질 하루가 예측됩니다~
그래요~
이 행복도 놓치지 말아야지요~
빨간 마스크,빨간 목도리,빨간 조끼~
빨간색으로 깔맞춤을 하신
성산 먹거리촌의 아주머니 손 맛을 느끼며
우리들의 이야기는
추억속에서 달콤해질거예요...
모두들 감사해요...테라였습니다...♥
첫댓글 아직 제 맘은 어제의 그 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
테라님한테 멋지게 독사진 하나 남겼어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
어제의 걸음은
두고 두고 회자될
그런 시간이었지요
함께여서 더 행복했습니다
멋진 사진들
즐감합니다
감사해요~테라님 ^^
사진 담느라,,눈과 가슴에 눈꽃 담느라
어제 저의 걸음은 후미 젤 끝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었죠~
하여~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기가
조금 버거웠어요~
바우길을 걸으며 어제처럼 아름다웠던 눈꽃을 본 건
처음이였구요~
함께 한 꿈같은 시간들
가슴속에서 털어 낼 수 없을거예요~
허브언니~
저도 감사해요...♡
한동안 못 뵙겠습니다. 교육 즐겁게 받으시고 따뜻할때(더울때?) 뵙겠습니다!! (사진 몇 장만 퍼가겠습니다!! 이제 전 누구 사진 퍼가나요?)
거시기~그 교육이 신청자가 많을시에는 추첨을 통해서 당첨자만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데,,당첨이 될까모르겄네요~ㅋ
마지막멘트에~빵~!터졌습니다~^^
테라님 진짜로 반가웠어요^^
또 반겨주신 하곤,민들레님
여러 바우님들~
저도 바우길을 언제부터 발길이 몸췄는지 가물가물~
이제 시간 여유있으니 좀 걸어볼게요~^^
정말 반갑고 깜짝 놀랐어요~
울트라 3구간이였나~?
함께 하신 친구분도 반가웠구요~
탈없이 살다 보니
이렇게 반갑게 다시 뵙게 되네요~
이제 건강 잘 챙기시면서
퇴직후의 삶을 즐겨보시길 진심 바래요~
제이피님~화이팅~!^^
울트라 완주하시던 날~
제이피님의 모습~!^^
스틱 예도~!^^
햐 이게 언제쩍~
어또케 찾았데요^^
역시 테라님~~~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한참 망설이다가 온 거였었는데,
정말 후회 없는 날이었습니다.
테라님이 늘 말씀하시던 "열 번은 걸어야지~" 가 어제 갑자기 스무 번으로 바꼈는데...
스무 번 다 채우면 졸업 시켜 주시나요?
그때 가서 서른 번으로 바뀌는 건 아니죠? ㅋㅋ
모쪼록 원하시는 바 잘 이루시고요.
건강하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
하아~~
바우길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것을 언제 깨우칠까나~ㅋ
졸업증없는 유일한 힐링학교가
바우길학교라네요~~ㅋ^^
컨디션이 안 좋았었군요~
그래도 씩씩하게 즐겨 주어 기특합니다~
고마워요~구름님^^
사진이 너무너무 행복해서 보기 좋아요. 마치 인간극장? 티비프로그램 보는듯 마음이 따뜻해져요~~~^^
행복한 마음이 사진에 담겼나봐요~^^
어제 감자아빠아우님의 모습을 보며
지난해 풍호연가길에서 눈을 보며
소년처럼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랐었죠~
그때도 참 좋았지만
어제는 눈꽃의 감동이였죠~
고백~!
단체사진 찍을때 눈 맞았던거
범인은 저였어요 ㅋㅋ
장난치고 싶어서~^^
꿈속에서
눈꽃 또 즐기세요~^^
우와~~ 다시 봐도 역시 우와~~ 저 풍경안에 들어가 있었다는게 안믿겨져서 보고 또 보고 또봐도 안밑겨집니다. 사진 다 너무 멋져요~
소설이나 영화속 같은 세상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느낌~~^^
발걸음을 떼지 못하던 지영의 모습이 지금도 그려지네~~
눈 또,,온다~~
많이 오네~
오늘 동해 나가는 날인데
얼른 움직여야겠어~
지영씨~~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와요~^^
눈덮인
순백에 국민의 숲길은
꿈길이었나 싶을만큼 평안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웠어요
다소 힘든 여정이었을텐데요~*
그래도 저희들에게 감동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걷는 것은 평소보다 더 힘들었지만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은
힘듬 따위에 비교가 안되었지요~
머리에 총 맞은 것처럼
카메라를 들지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어요~
내 인생 최고의 겨울왕국이였어요~
사라언니~
오늘도 행복하시고,감사합니다~^^♡
예측되는 행복은 놓치지 말아야지요~
제게 하신 말씀같아요^^
100퍼 공감입니다~
오후 집에 손님 오신다시기에
언능 다녀오자고 급히 서둘다
스틱만 달랑~ 아이젠을
놓치고 말았었어요
글치만 한눈에 보이는 눈꽃세상을 포기할수가 없죠.
다행히 국민숲길 엘사나라는
반겨주듯 미끄럽지 않았어요^^
넘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하며 몇점 가져갑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여~^^
암만,,
주차장에 도착했을때부터 펼쳐 진 눈꽃~
고것을 포기하고 갔더라면
어제와 같은 행복을 쥘 수 없었을 터~
우리~주니정 ~
너무 잘했쩌염~~ㅋㅋ
아이젠없이 잘 걸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주니정도 명절 잘 보내고
새해 건강복,많이 많이 받기를~
사진~감사해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돌멩이님^^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셔요~^^
멋진 하루였군요. 참가 못해서 너무 아쉬운 일인 이지만 멋진 사진으로 아쉬움 달래봅니닷 ㅎ
몇 주를 못 뵈었네요~
사진으로 아쉬움이 달래질까~??
(약 올리는거 맞습니다~ㅋㅋㅋ)
청풍명월님~
감사드리구요~
명절 잘 보내세요~^^
눈에 눈을 뗄수가없네요 한마디로 천국이 따로없어요.. 멋져요멋져~~!! 덕분에 아주 황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그간 바우길을 걸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만난건 처음이였어요~
정신이 혼미하더라는~~ㅋㅋ
밀가실장님도 명절 잘 보내셔요~♡
바람이 안불어서 좋았덤 날
토요일도 바람이 없어
눈꽃을 더 즐길 수 있었는데
오늘도 포근한 날씨~
도로에 눈이 많이 녹아서 다행이예요~
얼어버리면 설 장보기도 불편하고~ㅋ
거북이님~
새해 건강~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