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이 도시민들에게 정착하고 싶은 귀농ㆍ귀촌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소태면에 따르면 최근 들어 농지구입을 비롯한 귀농과 관련 찾는 이가 계속 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소태면에 귀농ㆍ귀촌으로 정착한 가구가 50여 가구에 이른다.
이는 친환경농업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 괘적한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고즈넉한 농촌환경과 주민들이 귀농ㆍ귀촌인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풍요로운 인심이 어우러져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로 하여금 고향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소태면은 늘어나는 귀농ㆍ귀촌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귀농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귀농인들의 집을 찾아 농사지도와 함께 이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귀농상담실 운영은 귀농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태면장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그들이 바라는 시책을 발굴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귀농ㆍ귀촌의 활성화는 농촌인구 증가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