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이런 차트나 별자리에 관심을 가진 친구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처음 마별비 접하면서 별자리 신세계를 알았을 때 이사람 저사람 차트 뽑아보고 상승이란 것도 있구나 상승은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 구나 등 신나서 공부하던 때랑 비슷한 상태이길래 괜히 나도 저랬었지~ 하면서 괜히 웃음도 나고 그랬는데.
근데 이 친구는 운세를 볼 때 상승 위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의 태양이 12하우스에 있어서 그냥 막연히 안 좋으니까 상승으로 운세를 보는 게 더 맞는 거 같다면서..
제 짧은 지식으로 알기로는 태양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쉽게 무시할 수 없고,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보는 걸로 알고 있어서 의아했어요. 하우스(사인으로도 볼 수 있는데)는 행성이 머물 때 영향력이 있는 거니까요. 물론 저도 상승의 영향력이 강하긴 하지만 예전에 수잔밀러 운세볼 때도 수잔은 늘 "태양(행성)을 중심으로 상승도 참고하여 보세요."라고 했기에 친구의 설명이 의아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저 친구는 태양이 차트에서 영향력이 적은 하우스(12하우스)에 있으니까 좋은 게 좋은 거다 라고 생각하려고 상승위주로 보는가보다 했는데 수잔밀러 10월 운세 제꺼 남친 꺼 개인적으로 번역하면서도 궁금증이 막 올라오더라구요.
예를 들어, 남친은 태양은 천칭이고 상승이 처녀인데요.
이번 달 수잔밀러 처녀자리 운세를 내용을 빌어 설명하자면
"당신의 여행을 담당하는 9번째 하우스의 룰러인 금성이 지금 처녀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 달 당신은 짧은 여행을 가고 싶어 할 거 같네요." 라고 하는데...
처녀자리(상승)를 1하우스에 두고 운세를 설명하는 거다 보니까 이게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www.astro.com에서 파워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걸로 확인해보니 저는 행성 영향력도 명왕성이 1위, 사인도 전갈이 1위. 전갈자리의 룰러 화성도 양자리에 들어가 있는지라.. '그럼 난 상승인 전갈자리의 영향이 큰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천명해는 해석상 영향이 없는걸로 보기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그리고 태양-쌍둥이자리, 쌍둥이자리의 룰러인 수성도 제 차트에서는 쌍둥이자리에 떡하니 들어가 있고, 화성은 양자리에, 금성은 황소자리에 들어가 있는 등 대부분 룰러끼리 만난 챠트라. 대체 어떤 게 저에게 큰 영향을 주는 건지 궁금해졌어요 ㅠ_ㅠ
혹시 아시는 분, 또는 설명해주실 분 계실까요?
이 궁금증의 갈증을 풀어주실...ㅠㅠ
(기본적인 차트해석은 저도 할 수 있고 궁금한 일부분에 대해 가능하면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 차트 사진 첨부하는 것이니 비방하진 말아주세요ㅠ_ㅠ)
첫댓글 상승이 와닿는게커요 좀 현실적으로일어나는것같고 태양은 피부에와닿기보단 상승보다 직접적인체험은아니더래두 맞는듯요
그러시군요. 처음 마별비오개 된 계기가 아주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수잔밀러 태양운세가 무섭도록 딱 맞아 떨어져서 였는데. 저 위에 언급한 제 친구도 수잔밀러의 상승 운세가 딱 맞아 떨어져서 별자리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고자 했다더라구요. 사람마다 이렇게 상승이나 행성의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른 거 같은데 그 근거를 알고 싶어서요 ㅜ
태양 달 상승으로 보는데 각 자리 운세 안 좋을 때만 맞아요 -_-;;;
ㅎㅎ 운세는 일기예보로 생각하능 게 좋을 거 같긴 해요. 물론 소름돋게 맞을 때도 있지만 생각만이라도요ㅠㅠ
달금상승
저 챠트에서는 달 금성 상승의 영향력이 크다는 건가요?
@sweet shine 아니요 제얘긴데요
@도도◑ㅅ◐전갈 어머 죄송해요 ㅎㅎㅎ (부끄)
@sweet shine ㅋㅋㅋㅋ괜찮아요
상승이 의외로 영향력이 꽤큰거같아요 ㅋㅋㅋㅋ 태양이랑 비등비등
댓글들도 그렇고 ..정말 그런 거 같네요 :)
일어나는 상황은 상승이 맞던데요 전갈 상승인데 전갈 토성 머믄3년정도 대인관계 엉망에 전쟁기간 이었습니다.
지금은 넘 조용히 지냅니다.
좀 더 정보를 찾아보니.
상승에 꼭 행성이 들어가 있지 않더라도 상승은 자기 자신, 즉 이를 기준으로 방을 나누고 중요한 방에 어떤 행성이 들어가 있느냐 또는 좋지 않은 하우스에 태달수금화토가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 해석 및 영향력에 대한 분석이 달라지니까 상승도 태양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인 건 맞네요.
상승이나 태양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행성이 상승을 기준으로 나누어진 어느 하우스에 들어가 있느냐의 문제 인 거 같아요.
하우스 중 가장영향력이 적은 12하우스에 태양이 있는 저 친구는 상승으로 보는 운세가 더 크게 느껴졌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ㅎㅎ
물론 제 발해석이긴 합니다;
와 신기하네요 저 처녀인데, 정말로 이번달에 잠깐 외국에 나가고 싶어서 비행기표 알아보고 있었어요. 좀더 추진력 있었더라면 여행다녀올 뻔 ㄷㄷㄷㄷㄷㄷㄷ
ㅎㅎ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 여행은 27일 만월이 제안하는 거기 때문에 시간이 나신다면 23일부터 계획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 꼭 외국 아니어도 주말이용해 짧게 여행 다녀오시는 거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ㅎ
저도 이번달운세에는 상승이 공감이가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무래도 태양위주로보고있습니다. 친구분 경우처럼 제차트도 보자면 저는 태양이 10하우스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ㅎ 상승운세볼때 몇하우스 무슨행성으로 ~~ 한다라는 걸 보면 그럴땐 상승운세가 딱 맞아요~
아 영향력이 큰 10하우스에 태양이 위치하신다면 그러시겠어요 :)
태양이 차트의 윗쪽에 위치해있는 낮의 차트면 운세에 영향을 더 많이 끼칠 것 같아요. ㅎㅎ
아~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발해석 해보면..님 태양이 흉각이 아니어서 영향력이 있을것같고요 상승인 전갈도 룰러인 화성이 6하우스 양자리에 있어서 상승도 힘이 셀듯해요 정확히 안보이는데 화성이 흉각인지 달이 흉각인지는 잘 안보이지만요 운세 보실때 달은 빼고 상승이랑 태양 두개 보심 될것같아요... 어디까지나 발해석이었습니당 슝~~
발해석이라뇨ㅎㅎ 감사합니다 :) 가끔 상승이랑 태양 운세가 상반되는 내용이기도 해서 혼란스러웠거든요. 때에 따라 저에게 맞는 운세로 맞춰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결혼한 사람이 싱글 운세를 볼 필요 없는 것처럼요 ㅎㅎ댓글 감사합니다 :)
큼직큼직한 결정이나 장기적인 운세는 태양이 잘맞고 자잘자잘한것들은 상승이 잘맞더라고요 ㅋㅋㅋㅋ
저도 상승으로 보면 맞다가 1년운세 같은건 태양으로 쭉 보는 게 딱 맞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