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이상한 아침 이예요.
초코라떼 와는 오늘이 마지막 일꺼 같아요.
막 젖 때자마자 엄동설한에 버림받고
유기견보호소에 구출되어 저체온증으로
죽을고비 넘긴 아이들 분양 받아와서 애지중지
8개월동안 잘 키웠는데 아쉽게 오늘 분양을 갑니다.
호기심이 많고 항상 에너지 충만한 아이들이라
고양이만 지나가도 밤이고 낮이고 짖어데는 통에
더이상 키울수가 없게 되었어요.
개들이 집을 지키는 본능인지라 짖는다고
혼도 내보고 달래보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아랫집 느끼는 고통도 이해가 됩니다.
다행히 좋은분을 만난거 같아요.
넓은 농장에서 잘 키워주시리라 믿어 봅니다.
거기 가서도 농장 잘 지키고 이쁨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헌데 딸래미들을 어찌 달래줘야 할지...
맘이 아프네요.
괜히 키워서 아이들 마음에 상처 주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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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라떼를 키울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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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별은 항상 슬프답니다...
그너머 정이 무엇인지...
딸네미가 많이 울듯 ㅠ
어젯밤부터 울면서 잠들었거든요.
오늘 오후가 걱정이 됩니다. ㅜㅜ
아이가 많이 서운해하겠네요
가까운 곳이면 자주 보러가자고 달래보세요
분양 받기로 하신분이 사정상 취소를 하셔서 분양글 올렸습니다. ㅜㅜ
이사갈 형편은 안되고 같이할수 없기에 마음이 안좋습니다.
ㅠㅠㅠㅠ
작은종들은 많이짖어서
민원이 발생한답니다
어쩔수없는현실인데
주변에서 이해해주면좋은데
워낙짖으면 서로불편하긴 하지요 아이들마음잘
달래주셔요
섭섭하네유!
즐거운 하루 되세유!
새 주인 만나서 잘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