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C2E0335A0F84221D)
세계 스포츠 브랜드의 양대 산맥이지요.
두 회사는 엄청난 규모의 스포츠 시장을 두고 맞짱을 뜨지요.
자기이름의 공장이 단 한개도 없는 나이키는 순수 마케팅만으로 시장을 선점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타이거우즈를 전면에 내세운 나이키 골프...
또하나는 마이클 조던을 내세운 에어조던....
유일한 브랜드입니다. 이 두개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52F335A0F856B2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9B0335A0F856B1E)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시장은 옷은 잘팔리는데.... 장비가 안팔려서 작년에 골프시장을 포기 하기에 이르지요...
반면 아디다스는 골프 브랜드가 없지요...
싸움을 할려니 마땅한 방법이 없고, 나이키의 몰락을 알던터라,
기존 회사인 테일러 메이드를 인수합니다.
즉 털리고 메쳐가 아디다스꺼다... 그런거지요...
아디다스.
저에겐 슬리퍼로만 알고 있는데...세줄...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B04335A0F87062C)
이 회사가 독일 회사지요.
adidas....
das.... 다스는 누구껍니까? 뭐 이런건 아니구요...
더 라는 의미라고 하는 군요...
그럼 adi는? 놀랍게도 아놀프 히틀러의 어릴적 애칭이라는 군요.....
아디다스는 히틀러꺼? ㅋㅋㅋ 뭐 그렇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던건아니구요..
골프공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떤공을 쓰고 계십니까?
골프 중계를 보다보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공 숫자가 나오는 광고를 본적인지요?
타이틀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가장 좋다는 프로v1의 경우 소매가가 55000원 정도.12개니까 한개에 약 4500원 ..
헛짓하다가 휙 날리면 담배 한갑이 허공으로 날아 갑니다.
졸라게 비쌉니다.
하루에 우리나라 경기장에서 허공으로 날리는 공이 과연 몇개날 될까요?
물에 집어 넣고, 산으로 날리고, 낙엽속에 뭍혀서 찾지못하는 공... 어마어마 할겁니다.
그리고 각종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에서 쓰는 공까지 한다면 .......엄청난 시장이지요...
전세계적으로 합치면 그 숫자는 어마무시하겠지요...
골프공 회사 떼돈 벌것 같지요?
우습게도 돈을 버는 회사는 바로 요회사입니다.
화학 소재의 굴지의 다국적 기업입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99C04B335A0F8CAD35)
얘들이 왜 돈을 벌까?
3피스니 4피스니 하는 골프공의 가장 겉을 싸고 있는 하얀 물질..
설린커버라고 하는 것인데...
1967년에 듀퐁이 특허를 가지고 전세계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떤 메이커든 간에 이건 듀퐁에서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공은 모두 같다?
아니지요...
타이틀 공이 다른 공보다 비싼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골프공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딤플입니다.
겉에 새겨진 홈이지요.
이것의 디자인이 과학입니다. 타이틀공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것에 있습니다.
이것을 디자인 하는 사람이 미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 공학자라고 합니다.
외주가공이지요... 인건비가 어마어마 하겠지요?
그래서 비싼겁니다....공을 만드는 원가는 비슷한데 디자인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지요..
명품 가방이나 옷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공이 하나 있습니다.
이공은 좀 다른 공입니다.
뭐가 다를까요?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3개에 약 20$ 정도 합니다.
12개면 약 10만원 정도 하는 공입니다...
졸라 비싸지요?
WOUNDED GOLF BALL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4D3335A0F8CAD3B)
우리들이 아는 공은 코어라고 하는 모양의 알맹이에 여러겹의 고무재질을 씌워서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겁데기 숫자에 따라서 3피스니 4피스니 하는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9B8335A0F90D233)
그런데 WOUNDED BALL은 코어가 물입니다. 워터.... 우리가 마시는 물로 채워져있습니다.
이런 공 보셨습니까?
아니 들어는 보셨는지요?
이공의 디자인도 타이틀리스트에서 했다는 것입니다.
단일 브랜드로 그것도 골프시장을 선도하는 막강한 힘이 연구 개발인듯 합니다.
그래서 거대 스포츠 메이커가 그렇게 난리를 쳐도 든든하게 버티며 가는 힘인지도 모릅니다.
이공의 성능은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
물이 들어 있으니 중력에 작용하는 중심이 확실히 잡힌다고 합니다.
중심이 잡히니 방향성이 좋고, 물의 출렁거림으로 반발력이 좋아서 비거리또한 좋다고 하는군요.
국내에서 파는 곳이 있다고하는데.... 아직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
구조는 3피스라고 합니다. 물을 감싸고 있는 고무밴드와 커버로 되어있는데.. 이공이 나온지가 40년이 넘었다는 군요.
아는 사람만 사서 쓰는 고급 공입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어떻게 공안에 물을 채웠을까? 아는 사람 손~~~~~~~~~~~~
주말에 할일없이 빈둥거리다가 생각나서 쓴 잡설이였습니다.
첫댓글 물속에서 고무와 겉껍데기를 성형하면됨....아님말구여~~~^^
물속에서? 어떻게?
얼음을 집어 넣어면되죠
오~~~~
빙고!